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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복학 하게될 학생입니다

ㅜㅜ |2007.12.03 00:46
조회 263 |추천 0

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현재 고2라면 18살 (90년생) 인데요 저는 91년생으로 학교를 일찍갔어요

 

저는 중학교2학년 과정을 마친후 중국으로 유학을 가게됬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디자인쪽에 관심이 많았지만 중2면 아직 장래에 대해

크게 생각할 나이가 아니라서.. 엄마께서 중국으로 유학을 가라하셨을때 생각없이 그냥 가게됬죠

 

중국에서 2년반동안 공부를 했어요 근데 중국유학을 한지 2년이 되었을쯤

헤어디자이너나 메이크업아티스트 쪽으로 관심이 많이갔어요

저가 머리가 곱슬이라서 초등학생때부터 고데기로 맨날 피고그랬는데

나중엔 그냥 피는거뿐만아니라 아주 여러가지를 독창적으로 할수있게됬고

손재주가 좋아서 화장이든 머리든 잘해냈죠 친구들 머리도 제가 돌아가면서 다해주고

 

그러다보니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열정이 너무 커져버려서요

엄마께 중국어능력시험에서 높은 급수를 따내면 한국에와서 미용공부를 하게끔 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미친듯이 공부를 해서 높은 급수를 따냈어요

결국 약속대로 한국에 왔어요

 

미용고는 기술을 배우는 학교라  고1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야한다며 편입이 안된다더군요

그래서 2008년 3월에 복학을해요

제 친구들이 고3일때 저는 고1학년.  2년을 꿇는거죠

2년이나 꿇는거에대한 걱정도 좀 잇었지만

그래도 헤어디자이너가 너무 하고싶어서 다 감수할 생각이예요

 

어차피 미용고등학교는 2년제 이기 때문에 학년은 2년차이가 나지만

결국 졸업은 친구들보다 1년 느리게 할뿐이니....

졸업한후에는 일본에있는 대학교에 들어가서 미용배우고 졸업을 할계획이구요

뭐 등등 저는 여러가지 계획을 짜고 부모님과 이미 다 얘기해논 상태고

저는 제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거에대해 어느정도 자부심이 있어요

 

그치만 일단 미용고등학교라는 점과 복학. 그걸 좋은눈으로 보시는분들은 거의없죠

저랑 잘아는 주변사람들은 다들  격려해주고 힘을주지만

처음 소개를 받거나 처음 알게된 사람들은

저가 미용고에간다,복학한다 이사실만 듣고 좀 나쁘게 보는것 같아요

물론 자세한 설명  , 뭐.. 예를들어

사고치고다녀서 복학하는게 아니고 유학을해서 복학한다는 점과

미용고에 공부가 싫어서 가는게 아니라 미용을 정말 하고싶어한다는것과

나중에 미용이라도 배워서 미용사나 되자 이정도가 아니라

유명한 헤어디자이너가 되서 내 이름으로된 샵을 여러개 낼거다

라는 생각으로, 저는 나름 제 꿈에대한 자부심이 있는데

 

자꾸

[중국에서 유학 계속 하지 왜 미용같은걸 배워?]

[나중에 수입도 별로라던데]

[그거 완전 노가다야 중국어 계속 배우는게 더 좋을걸?]

이런말들..

주위사람들이 이렇게 나쁜쪽으로 보니까 자꾸 제꿈에대해 당당히 말하기도 힘들어지고

괜히 주눅이 들어서는... 그런얘기를 누가 하려한다면 피하고싶어지고 막그래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한심하고 바보같아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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