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의 두 달 만난 넘 이쁜 여자친구가 있어요.
처음에 친구가 잠실에 자취하는 25살의 웨딩플래너를 소개 시켜 준다고 해서, 서로 사진 교환하
고 맘에 들어서 만나게 됐습니다. 첨 볼때부터 제 스타일 이었어요..여성스럽고..키도 크고 다리도 이쁘고..
그렇게 만나기 시작했는데..요즘 날씨가 좀 많이 춥잖아요..매서운..서울날씨. 근뎅. 우리 여자친구님 께서는 아직도 더우신겐지 매일 치마, 청치마, 검은색 원피스에 부츠를 이쁘게 차려 입고 댕기십니다. 저희가 거의 매일 만나거든요 제가 천호동 살기땜에 거리가 가까워서요.. 하여튼 그래서 만나 보면 제가 다 안쓰러울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날씨추운게 사실 제일 걸리기 는 하지만..사실 남자친구 입장에서 그거만큼 신경 쓰이는 일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더 라구요..ㅡㅡaa 제가 원래 남들 시선 같은건 거의 의식을 안 하는 편인데..이건 좀 예외인게..여자친구가 종종 짧은 치마에 스타킹 이렇게 이쁘게 코디 하고 나오거나 하면 여자분들 쳐다보는건 그렇다고 쳐도 다른 남자분들이 시선이 다리에 꽂혀서 떠나지 않는걸 보고 있노라면 ㅡㅡaa 종종 괴로울때가 많습니다. 부츠 입을땐 좀 들한데 간간이 힐 신고 나오면 종아리 허벅지 라인이 그대로 노출되잖아요..그럼 시선이 더더욱 ..--
저도 분명히 남자인지라 다른 여자분들 이쁘게 하고 다니시는거 흘끗흘끗 봐서 그런 시선 이해
못하는건 분명히 아니지만..더 솔직히 말해보자면 여자친구가 색조화장도 좀 하는 편인데
그런것도 전 좀 싫거든요. 그냥 좀 수수하게 다녔으면 좋겠어요 처음 만났을때처럼.
제 여자친구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자분들도..보통 그 나이엔 패션에 관심 엄청 많고 옷이나 화
장하시고 치장 하시는거 잘 아는데. 제 여자친구는 유난히 치마에 집착하고 노출을 즐기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 니다.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친구가 그거 노출증이라고 그래서 그때는 뭐 말도
안되는 소리같아서 그냥 넘겻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얼굴도 그냥 쌩얼로 나오면 좋겠구요. 전에 제가 찾아갔을땐 흰 라운드 티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워낙 늘씬하고 이뻐서 그런가..ㅎㅎ
하지만 뭘 입어라 말아라 하는건 제 권한도 아니거니 와 여자친구가 들으면 기분이 상할까봐 얘기는 안 했습져. 이런 말은 조금 그렇지만, 하두 다리 노출을 하고 다니는걸 보면 약간은 노출? 강박증이 있는건 가 아니면 몸에서 열이 많이 나는건가..사실 그것도 아닌거 같습니다..지난번에 보니까 다리가 빨갛게 되어 있더라구요. 피부도 약한거 같은데 도대체 왜 이럴까..순전히 치마를 좋아해서 입는 것 치고는 아예 매일 다리를 드러내놓고 다니는 거 같아서 별 생각이 다 듭
니다. 이건 정말 본인의 만족감일까요? 다른 여자분들 진짜로 만족감에 날씨 추운데 치마만 맨
날 입을수도 있어요 다리가 빨갛게 되어도?
그러니까 지금까지 50번 만났다고 치면 45번은 치마나 원피스를 입었다고 보시면 돼요.
제 여자친구 이거 쫌 ..특이한거죠? 저한테 잘 보일려고 이러는겐지 아니면 본인 스타일인건지....패셔너블 한것도 좋지만 너무 매일 이러니까 좀 그러네요..바지라도 하나 사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