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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다녀온 아빠, 술집에 다니시는 엄마. 그 사이에 나.

김보림 |2007.12.04 14:45
조회 2,098 |추천 1

저는 이제 대학교 2학년 21살 여자랍니다.

 

저에게는 초등학교2학년때 처음만나게된 아빠와, 지금은 하늘에 있는 친엄마 그리고 절 지금까지 길러주신 새엄마 그 새엄마가 난 아들 이 있습니다.

저는 피하나 안섞인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자랐어요 저는 친할머니 할아버지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친할머니는 따로있지만 절 키우기는 시르셨는지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한달에 30만원정도의 양육비를 주고 저를 키워달라고했더라구요.

아빠는 제가 태어나고선 일주일 뒤쯤에 폭력때문에 교도소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아빠 얼굴을 초등학교2학년때 처음 본거닌깐, 많이 낮설고 처음 본 장소도 출소라고해야하나 교도소 앞이였어요.

 아빠 후배들이라는 사람들 사이에 저 길러준 할아버지 손잡고 처음 보았어요. 맨날 친구들이 물어보면 우리아빠 열밤자면 온다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손꼽아 기다렸던 아빠인데, 아빠랑 좋았던 추억은 없는거 같아요.

처음온날 낮설어 하는 저를 목마 태워준일. 그거하나 지금까지도 그거 하나밖에 없네요. 아빠한테 자주 맞은기억 밖에는 안나요. 어떤 아저씨가 만원을 주었는데 어릴때라 저는 그냥 받은게 아빠는 자존심이 많이상하셨는지 대뜸 오시더니 저 얼굴을 때리셨어요.

비록 돈을 받고 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지만 안맞고 사랑받으며 자랐는데 정말 싫었어요.

차라리 오지 말지.. 그리고선 할아버지할머니와 떨어져서 아빠와 살게 되었는데 새엄마는 처녀로 아빠한테 시집을 와서 저를 기르는데 정말 초등학교때도 집에 가기 싫어서 맨날 밤에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도망치고 그런기억이 나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6학년때였어요.

새엄마와 아빠가 저때문에 싸우게  되었는데 무엇때문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러다 아빠가 전화를 하더라구요. 그때 수원이라는곳에 가게 되었는데 무슨 다방이였어요.

처음보는 아줌마였는데 그 여자가 제 친엄마 였더라구요.

 처음봐써요. 근데처음인데도 같이 지내는게 좋더라구요.

진짜 이 사람은 날 사랑하는군아 이런 느낌을 어린나이에도 받았으닌깐.

그러다가 엄마가 저를 데리고 다른지역으로 갔는데 지금 알고보니 엄마가 사기전과가 있더라구요.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연락 못하게 하고 제가 가지고온 의료보험카드를 가지고 또 다방같은데 가서 선불? 그런걸 가따 쓰시고, 그러다 빛 독촉 들어오면 또 도망가고 지금 생각하닌깐 그때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이 올때면 절 항상 보여줬었어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돈 빌리기가 더 쉬웠나.. 아직도 잘 모르겠어여.

 맨날 엄마 술집 이나 다방 나가면올때까지 방에서 혼자 기다리고 엄마가 주는 2천원 가지고 라면하나 과자하나 물하나 이렇게 끼니 때우고 엄마와야 잠들고..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갈때, 엄마가 폐결핵 이라는걸 알게 되었는데엄마는 전과가 있으닌깐 잡힐까봐 병원도 제대로 못당기는 그런 처지였어요.

밤에 열나면 저는 맨날 물 끓여서 엄마 간호하고 엄마가 많이 아프셨는지 판피린? 그 물약을 한번에 4개 더 지나면 5개 이렇게 양이 늘더라구여 판피린 없으면 생활이 안될 정도였어여.

많이 아팟나봐여 점점 마르고 아파하고 나중에는 너무 말라서 엄마가 지나가기라도 하면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였어여. 그러다가 방에 같이있는데 밥을 몇주동안제대로 못먹던 엄마가 밥을 달라는거에여 밥도없어서 옆집 할머니한테 빌려서 버너로 밥해서 드렸는데 물을 말더니 막 드시는거에요

그러더니 엄마 가면 옷 깨끗한 걸로 갈아 입혀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땐 그냥 막 울었는데 몇시간 지나지도 않아서 돌아가셨어요. 그냥 엄마가 죽었다는게 안믿겨지고 가슴에 심장뛰나 소리도들어보고 어린맘에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손가락 피나게 해서 먹이면 사는줄 알고 칼로 손 피나게 해서 엄마 입에도 대어보고 나중에 안일어나는데 그냥 울다가 옷 갈아 입혀드렸어여 사람 죽으면 몸 이 굳는거 아시죠? 진짜 몇시간동안 옷 갈아 입혀드리고 할머니한테 전화했더니 어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할아버지가 경찰에 연락하고 경찰 오보고 엠블란스 오고 주인집 할머니는 집값떨어졌다고 저한테 욕하고 경찰아저씨들 말리고 그렇게 경찰서에 있다가 아빠가 보이고 엄마 부검 동의하고

전 집에 오고 지금 이렇게 엄마 무덤 한번 못가고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살고있어요

집에서는 이야기 나오는것 조차 시러하고, 근데도 그런데서 일한 엄마라도 보고싶어요 .

새엄마도 고맙지만 새엄마한테서는 엄마가 준 그런사랑 느낌을 받아본적이 단 한번도없어서 너무 그리워요.

엄마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해야할까요

다른분들은 느껴본적이 잇을지 모르겠는데 가슴이정말 아파요

너무 아파서 숨도 못쉬겠어요 엄마가 저 낳고 바로 어디론가 가셔서 다른분이랑 결혼을 했다고 들었어요

아들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초등학교3학년때래요. 엄마는 성함은 지금미 에요. 엄마 의 오빠는 성함이 지충렬이라 언뜻 들었는데 확실하지가 않아요

혹시 아시는분은 글 남로 남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아빠는 다르지만 같은 엄마닌깐 제동생이기도 하구 꼭 한번 만나보고싶어요.

정말 장난 치지 마시고 아시는분은 010 7159 6417로 연락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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