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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교사예요..

속상녀.. |2007.12.04 21:07
조회 589 |추천 0

안녕하세요~

첨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그냥 넘어가긴 넘 속상하고 억울하기도 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평범한 20대 중반의 여성이고 직업은..

제목에서 보셨듯이 학습지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남들과는 좀 다른 사회생활을 하고있죠..

다른 학습지와 마찬가지로 주 1회. 월 4회 수업을 하고있습니다.

어리게는 30개월 정도부터 수업을 하는데요 아이들이다 보니 아프기도 하고

여러가지 컨디션 조절을 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있습니다.

작년 쯤 수업을 새로 시작한 4살짜리 꼬마가 있었어요

그런데 툭하면 아프다고 아침에 문자메세지 보내거나 전화하거나 그러고 수업을 빼먹는거예요

그럼 전 갈데도 없이 그 30분을 밖에서 보내야 합니다. 그냥 길에 시간을 버리는거죠

요즘엔 아이들이 장난아니게 바빠서 수업시간 조정하기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러길 몇 차례를 거듭하다가 결국엔 수업을 월 중에 그만두었습니다.

저희도 월 마감이라는게 있어서 그만 둘 경우엔 미리 통보를 해주셔야 그달이 지나기 전에 마감을 하거든요. 근데 말도없이 2006년 12월을 몇일 지내고 무조건 남은 회비 환불해달라고 하셔서

전 회사에서 욕 바가지로 먹어가면서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9월 컨디션 회복했다고 다시 수업요청을 하셔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주는 조용히 지나갔고 3주전쯤 또 아프다고 수업을 못한다고 빠지시더라고요

전 또 밖에서 시간을 30분 버렸죠. 춥고 갈데도 없고,,,

담주에 수업을 갔더니 보강얘기를 꺼내면서 1년 전에 빠졌던 보강까지 4번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더라구요.. 아니면 4주분 회비를 환불을 해달라고 하시는 거예요.. 이걸로 본사에 전화까지 했습니다.

솔직히 제 사정으로 빠진것도 아닌데 보강을 해달라고 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보강.. 충분히 해드릴수 있죠.. 근데 본인 사정으로 빠졌고 저도 30분 밖에서 시간버렸는데 제 생각도 좀 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 시간이 되서 보강을 할수 있을때까지 좀 기다리는게 그렇게 힘든 건가요??

그리고 다른 층에 사시는 어머님 왈 "코만 좀 맹맹거리지 잘만 놀더만!.."

이말 들으니까 화가 좀 나더라고요.

유치원 빠져도 보강해달라고 요청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좋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해서 시작한지 3년 쯤 됐는데 이런일이 생기니까 정말 속상합니다. 고객이라는 이유로 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이런얘기 다하면 무조건 서운하다고만 하니까요.

 

암튼 여기까지는 제 입장이구요.

제 3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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