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결혼 4년차 주부고요..
지금 3살짜리랑 3개월된 아들 딸이 있네요....
그냥 겉으로 보기엔 마냥 행복한 가정이지요.... 아들 딸 크는것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제 마음은 왜 이리도 허전하고 꿀한지... 우울증도 좀 있는거 같고... 정말 재미 없네요
저희 신랑요...... 아침에.. 요즘엔 새벽 6시에 나갑니다....
저녁엔... 잔업한다고 12시 넘어서 들어오네요....
잔업안하는 날엔... 집에서 저녁먹고.. 운동하러 가구요.....
운동하고 오면 또 12시구요....
주말엔... 뭐가 그리 바쁜지.... 운동한다고... 시합하러 나가구요...
아니면 출장가고... ㅡㅡ;;;; 어쩌다가 한번 주말에 집에 있는날 있어요...
두달에 한번정도??? 그런날은... 하루종일 잠만 자고... 먹을것만 찾고.... 한끼정도 귀찮아서 거르면 난리가 나고요.....
물론 지금 일이 바빠서 계속 잔업할수도 있습니다....
저 그 정도는 이해하는데.... 근데 저희 남편 낮에 내가 모하고 지내는지 하나도 궁금하지 않나봐요. 당연 애나 보겠지 하는 생각인가봐요...
전화한통 없구요... 퇴근시간때나 한번 전화와서는 잔업한다.. 아님 지금 퇴근한다.. 이정도 전화통화만 합니다.
근데 신랑은 자녀 욕심이 있는가 지금 애가 둘인데.. 늦동이로 하나 더 낳자고 하네요
저요... 외동딸이라... 저 또한 자식 많은거 좋아합니다...
근데요... 애들 다 키워놓고.. 또 낳아서... 또 저혼자 애나 보면서 집에 박혀 있긴 정말 싫네요..
대화해서 풀고도 싶고 하지만... 전.. 조금 지쳤습니다.
그동안 저혼자 죽어라고... 말해봤구요...
가정에 조금만 충실해지자고도 부탁을 해봤구요... 근데 그 순간뿐입니다... 몇일동안만 충실할려고 애는 씁니다... 하지만.. 잠시뿐이고....
님들은 어떻게 살아요... 다들 화목하게 살고 있겠죠?????
정말 부럽네요.....
나두 정말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