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사장님 짠돌이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 남들이 그런다...ㅋㅋㅋ
그래서인지... 울 사장님 취미가 돈이 안들어가는...
아니 적게 들어가는 취미만이 갖고 계신다...
바둑....
친구분들과 날이~~~면 날마~~~다.... 기원에서 만나.. 데또하신다...
(이런 날은 미스 노.. 쇼파에서 해골 무너지는 날(낮잠)이다...ㅋㅋㅋ
기원 가신다고 나가시면... 여간해선 안들어 오신다...^^)
등산....
주말마다.. 일박 이일로... 전국의 산을 누비신다...
(주 오일 근무이니.... 금욜 저녁이나 토욜 아침에 출발 하신다...
등반 계획서... 미스 노가 만들어 복사해서 인원수대로 챙겨 드린다...ㅡ.ㅡ;
사진 현상해서 인원 수대로 챙겨 각각의 성함 적어 드리는 것도 내 몫이다.... )
독서....
바둑책이 주이긴 하지만..
일반 소설등.. 당신이 읽고싶은 책은 꼭 구입해서 반드시 읽으신다...
(이런 날은... 졸려도 눈에 이쑤시게로 버티어 놔야 한다....ㅋㅋㅋ)
해외여행....
일년에 두어번 주로 친구들과 친목으로 가시고 부부동반을 잘 하신다...
(보통 육박 칠일.... 이 일주일... 미스노 세상이된다...^^
그런데... 이런 날... 꼭 이사님이 와서 내 시간을 방해한다.. 으이그~~~~~ ㅡ.ㅡ+++)
오늘은 땡땡이 좀 쳤다....
사장님 거래처 손님 접대로 11시 20분 쯤 나가시고 난 후....
삼실 일 반... 갠적인 일 반으로
점심시간 포함 1시 30분 까지 마치고 들어온단 결심으로......
사장님이 나가시면서 2시 반에 들어 오신다고 하셨으니...
그 전엔 들어와야 겠단 계산이 섰다..
정확히 11시 40분에 나가서리... 3시 좀 못되어 들어왔다...
울 사장님 전화 두번 때리시더라....
[웅... 미스 노... 11시 40분 쯤 누가 전화 했니...? 핸펀으로 왔나본데 내가 못 받았다...]
[아 네... @@@사장님이 전화 하셨어여...]
[웅.. 구래..? 알았다... 넌 밖이니..?]
외근이 있을 땐.. 삼실 전화 내 핸펀으로 돌려 놓는다...
삼실 전화로 하셨는데... 차소리가 들리니 묻는 말씀인거다....
사장님 심부름으로 우체국 가는 걸 아시는지라 -
[네... 우체국 찾아 삼만리에요~ㅡ.ㅡ;;]
ㅋㅋㅋ... 나도 말해놓고 우습데....
우체국 찾아 삼만리라니.... 감히 사장님께 할 소린가.... ㅡ.ㅡ^
그러나 짜증도 났다...
중앙우체국 신축공사로 헛걸음 했으니...
조양빌딩이 오데 있는지 찾아가려니.. 참 난감하다
날은 넘 더워 얼굴은 벌~~겋지..
다리도 아프지...
배는 고프지....ㅡ.ㅜ
길치라.... 다리품은 팔아야 겠고....
갠 적인 볼일까지 보려면.... 흐이구~~~ㅡ.ㅡ+
[허허... 그래 알았어~~~]
[네....]
.
.
.
.
.
난..
내 갠적인 일도 다 보지 못하고... ㅡ.ㅡ
또 우체국 일도 못보면서....열심히 걸어다니기만 했다...
어떤 우체국은... 돈을 취급하지 않는다 해서 걍~ 나오고
금융을 취급하는 우체국에 들어섰지만.....
날이 날(25일)인지라... 대기인 수 42명.... 꺄아악~~~~~~ㅡ.ㅡ;;
낼 아침 일찍... 동네 우체국에 가서 부치려고....
그냥 나와 버린 것이다....
막연한 힘 듬에.... 일처리도 못하고
다리를 질질 끌며 빌딩아케이트에 들어서려는데....
<나같은건 없는건가여~~~~~~>----> 내 핸펀 벨소리다... ^^
[여보세요....]
[웅.. 미스 노 어디냐...?]
[네.. 지하 아테이트 들어가는 중인데요....]
[웅... 나 들어왔다 지금 다시 나간다....]
[네... ^^* 퇴근하시는 거에여..?]
[그래.... 알았어~~~~~]
에레베타 타고 내삼실 층에 내려서서 삼실 문을 행해 걸어가고 있는데
울 사장님 나오신다....
벌겋게 달아오른 내 얼굴.... 풀린 다리.... 기운 빠진 날 보시며...
[웅... 미스 노 나 간다....]
[눼......]
[나 멀리 안가... 요기 5층 기원에 있을거야... 뭔일 있음 전화 해...]
[네.... ]
[밧데리가... 갈랑말랑 한다..... 괜찮겠지..?]
[ ^^... 들어가세여....]
[구래.....]
[......................(아고 다리얌....ㅡ.ㅡ;;)]
이제 울 사장님은 퇴근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ㅋㅋㅋ
바둑 삼매경에 빠지시면... 시간 관념이 없으시다...
어떤 날은... 잠깐 하실 요량으로 외투두고 가시지만...
푹~ 빠지셔서.... 엉덩이를 못 떼시는 일이 허다하다...
[미스 노... 나 여기 어디 기원인데... 퇴근 할 때 외투 좀 갖다주고 들어가라...]
지금은... 의례 5층인 그 기원에만 가시지만....
다른 땐... 북창동.... 명동.... 을지로....로
결국 내가 갖다 드리고 퇴근해야 했다...ㅡ.ㅡ
흐미....
혼자 있으니 무쟈게~~ 편하긴 하지염.... ^^
누가 성가시게 안하니까....ㅋㅋㅋ
ㅡ.ㅡ;;
낼 쉬는 날이지만... 우체국 일의 연장이 있으니...
낼도 반 출근인 셈이눼~~~~~ 켁~!
즐거운 주말 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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