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주고도 욕먹는 막내입니다. 해결책 좀 내주세요

너희가 싫... |2007.12.07 10:30
조회 28,808 |추천 0

결혼한지 이제 2달 되어가네요...

연예 저희 6년차에 결혼했습니다. 지겹게 만났죠.. ㅎㅎ

문제는 시월드쪽 사람들입니다.. 형님들까지 다요.. 3형제입니다.. 그중 막내죠..

지금 정말 후회되는건 결혼하기 전부터 너무 들락거렸다는거... 넘 퍼줬다는거...

진짜 피똥사게 후회되고 아깝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결혼선물? ㅎㅎ 하나도 안챙겨주시더군요

부모님들에 형제들에 형수에 조카들까지.. 정말.. 정신적이건 물질적이건 못해준거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받은때는 고맙다구 그말하자마자 바로 뭐 이랬네 저랬네.. ㅎㅎ

사람 미치죠.. 퇴근하구 아님 땡땡이 쳐서라도 다 챙겨줬것만.. 금액이요?

비싸도 미리 못챙긴거에 대해서 미안해서 많이 상관은 안했습니다.. 근데.. 왜... 지랄들을 하시는지. 신행 갔다와서 대놓고 그러더군요.. 선물 안사왔냐고.. 어이가 없어서리..

세상에 절값을 3만원(첫째),  5만원(둘째)  주고선 선물을 대놓고 물어보더군요..

저요? 여행가서 한번싸운거.. 형제들 선물때문에 싸웠습니다..

결국은 제가 사자고 해서 형들 지갑 형수들 24K 하나씩 사가지고 왔습니다..

아.. 형제들생일때 왜 케잌은 저보고 사오라고 그러냐고용.. 돈없는데...

선물값에 혼자 매번 케잌값에... 무시못하겠습니다.. 아니 심지어는 두돌된 자기 아기생일까지..

어이 없습니다.. 같은 며느리들이면서.. 어쩜 그러는지..

재수없구.. 시누이 노릇하는 형제들 .. 나한테 지랄들하는 형님들.. 진상떠는 조카들..

집에 와서 내 혼수로 해온 사림살이들.. 진상들이 부셔도(꼭 비싼전자제품같은거) 지 새끼라고 안혼냅니다.. 오히려 애가 그런건데 어쩌겠냐는 식.. 그러더니 나중에 저보고 두고보잡니다..

너희 새끼는 어떻게 하나.. 망가지면 사놓라구 그런다구..

부모님? 일부러 막 화냅니다.. 형제들..형님들 버릇 고친다고.. 저보고 몰래.. 그러시더군요..

다들 들으라고 하는소리니깐 서운해하지말라고요.. 저 잘못한거.. 있으면 먼저 자수합니다..

근데.. 어머님... 핸드폰 결혼하기전에 하나  사드렸는데 막 들고 다니셨는지..

액정은 기스천지고 배터리 하나는  망가졌더군요.. 근데 저한테 도로 가져가랍니다..

김장때 저 아침 8시부터 오루 5시30분까지 옥상에서 형님들꺼 까지하느라 피똥쌀뻔했습니다.

근데 큰형님 한소리 들었다고 삐치고 작은형님 애들핑계로 애들만 보고 저 죽다살았습니다..

감기에 몸살에 목소리 갈라지고 한 3주를 쓰러졌네여.. 

이거 외에도 많지만.. 울 친정 부모님들 저 안되보인다고.. 불쌍하다고 합니다..

그저 친정엔 죄송하고 돌아가고 싶을 뿐입니다.. 반대하는 결혼! 이래서 안되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담쟁이|2007.12.07 10:42
이런일 겪었으니 지금부터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아시겠죠? 주면 더 바라는게 원래 시월드고..못해도 욕, 잘해도 욕이면 못하고 욕 들으세요. 그게 편합니다. 지금부터 악하고 독하게...절대 만만하게 행동하지 마시구요 님 몸 아끼세요..아프면 아픈 사람만 서럽습니다.
베플쩝...|2007.12.07 16:45
저도 첨에 참 열심히 선물사고 챙기고 했드랬어요. 서울서 혼자사는 큰시누 생일상도 차려주고..외로울까봐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내고 어디 잠깐 여행이라도 갔다하면 꼭꼭 세명이나 되는 시누들 선물 다 사왔죠..내건 못사도... 제 첫생일날 시모가 돈 백만원을 보내면서 이러더이다. "너무 멀어서 니 생일상 못봐준다~ 이걸로 맛난거 사묵으래이~~~~~~!" 저 시모 첫생신때 가족여행가자고 해서 갔다가 저더러 아침 생신상 차리라는 바람에 부엌도 없는 펜션 화장실 바닥에서 쌀씻고 미역씻고 장작불로 밥 지은 사람입니다... 울 랑이 첫 생일때 시모, 전날부터 전화해서 탐색하더군요. 우리 아들 뭘 해먹이나.. 장모가 뭘 해주나...얼마짜리 해주나..."그게 얼만데?" 이렇게 대놓고 묻더군요. 그러더니 제 생일날 백만원 띡 던져주더라구요. 백만원이 우습냐구요? 우습습니다. 저는 차라리 어머니가 10만원짜리 고기 꾸워주시는 걸 더 먹고 싶었거든요..정성이 중요하니.. 시누이들 세명 차례로 전화옵니다. "울 엄마가 돈 줬지? 그거 안에 우리 것도 포함되어 있어~ ㅎㅎㅎㅎㅎㅎㅎ" 대략 어이가 없었죠. 그래도 아무말 안했습니다. 그랬더니 큰시누가 뭐라 하는지 아십니까? "그래도 첫생일이니까 돈이라도 던져주는거야! 며느리 생일 챙겨주는 시댁만난거 감사하게 생각해!!! 내년부턴 쥐뿔도 없을 줄 알아!!!!!!" 그래도 저는 참 열심히 챙겨왔죠. 나름대로... 그러나 이젠 다 손놨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요약하면 저는 그들에게 선물이나 갖다바치고 밥상이나 차리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하찮은 존재이지 남의 집에서 귀하게 자란 딸이다 이런 개념 개뿔 없다는 걸 분명히 느꼈거든요. 배째버렸습니다.. 하루에 시누 원투쓰리 +시어머니해서 기본 4통화씩 옵니다. 와서 욕 퍼붓습니다. 당장 이혼하라고. 제가 발신제한 걸어버리고 집전화 없애버리니 신랑에게 지랄합니다. 울 랑이, 다른 건 몰라도 어쨌든 시댁문제에 한해서는 제 편입니다. 어차피
베플인생막장|2007.12.07 17:38
난 결혼하기 전인데도 시월드 모친 되실분이 전화온다...오늘 제사니까 퇴근하고 이리로와라.. 이번주에 김장한다....젠장.. 날추운데 김장하는날 아침부터 배추씻고 찬물에 손 얼어 죽는줄 알았는데..나중에 뒷정리하고고기삶고 아주 허리가 뽀사지겠더라...근데 손위 형수라는 여자는 매니큐어 벗겨진다고 설겆이도 안해...김장하는데 애들 걸리적 거리면 안된다고 방안에서 애들만 데리고 놀더라.. 난 찬물에 손 얼어터지는데 지 딸들하고 방안에서 놀고있는거 보니깐 일시키는 엄마보다..더미워죽겠더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