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이가 이렇게 힘든 거라면 난 왜 태어났는지...
난 33살의 이혼녀입니다..
이혼한진 3년 됐구요....지금은 연애중입니다...
남친 얘기는 좀있다 하겠습니다
제 나이 28살 가을에 결혼해서...30살에 이혼했습니다..
이유는 술...주정...가정유기 무책임..폭력...등..
하여튼 2년 안된 결혼생활이 10년 같았습니다....
그렇다고..그 사람이 못배워서 무식해서가 아닙니다...
대학 나와서 남들 다닌다는 직장 다녔습니다..
글구...저...
저두 직장 경력 9년 남들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체 다녔습니다....
어느정도 케리어도 쌓였습니다...
암튼...
현재의 남자 친구....이혼남 입니다...
나이는 저보다 7살 많구 아이들이 둘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반대하십니다..
물론 결혼생활이 짧았던 저에게 아이둘 있는 이혼남과 재혼이라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특히 어머닌 제가 총각하고 재혼하길 바라시죠...
그래서 요즘 어머니와 사이가 안좋습니다...
저와 말씀도 안하시죠....
네 팔자가 그것밖에 안되는 얘라고 하시면서....
격식이과 뭐고 다 필요없고 가서 살아라...하십니다...
저때문에 이웃 창피하다 하십니다...
어쨌든...
근데...남친이 문젭니다....다른것은 다 좋습니다...
가정적이고 책임감 있고.....저 맛나는거 다 사줄수 있을거 같고...
아이들은 착합니다...별 구김 없습니다...
좀 예절이나 교육은 필요하지만 그정돈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남친이 소위 의처증 초기 증세가 있는거 같습니다..
좀 뭐랄까.....
남친은 절 못믿는거 같습니다...
절 사랑하고 좋아하고 아껴주고 싶다고 하지만..
제 생각엔 집착인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잘 웃는 편이고...싹싹한 편입니다...서비스 정신이 좀 있죠...
남친은 가게를 하는데....
남친은 이혼한걸 주위에서 모르기 때문에..
절 불륜에 여인으로 볼지 모릅니다...
절 처음엔 알바...그다음에....그렇고 그런사이 ..
손님들이 저한테 말을 걸어도 친절하게 대답할 필요 없다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제가 웃었다고...
화를 냅니다.....
가게를 봐주다 보면 가게를 돌아 볼때도 있는데....
눈이라도 마주치면 큰일 납니다...
저하고 눈이라도 마주치는 손님은 완전히 찍히는 겁니다...
가게 문 열고 화장실 갈때나..엘리베이터에 탈때나....
절 마주치거나 아니면 제가 쳐다봐도 큰일 납니다
전 처음에는 설명도 하고 얘기도 했지만...좀 소용이 없더라고요...
무슨 소리를 해도 듣지 않습니다...
상황을 꿰어 맞추기 때문에 어떤 얘기를 해도 소용이 없고...
굉장히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좀 앞서가는 편이지요....
그런면이 감당이 안됩니다..........
헤여지자고도 했습니다...
그럴때 마다 먼저 화해를 하지요....
덥어두자구 하고.....그러면서 ..자기가 잘못한걸 인정하는건 아닙니다...
절 봐준다는 식이지요...
남친과 사귀면서....부모님 한테 저의 남 취급당하고....
남친은 제가 직장에 나가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백수....돈도 못벌구.....
너무 잃는게 많습니다...
남친은 저와 결혼을 하자 하는데..
과연 해야 될까요....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같이 병원에 가보자고 했습니다...
잘 해결이 될런지....
어쩔때는 너무 힘듭니다....
걍 죽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고민에 연속에 연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