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네요.
와이프와 서먹한 아니 부부같지 않은 사이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해 안가고 정말 말도 안되는 문제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 사람과 같이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저희는 결혼한지 2년된 신혼 아닌 신혼 입니다.. 맞벌이 하는 중이구요.. 둘이 합쳐
월수입340 정도 됩니다..제가225, 와이프가115만원정도..) 결혼하고 지금까지
저희 통장에 모아둔 돈은 한푼도 없습니다... 그동안 정말 계획없이 살았습니다.
매달 버는 돈으로 버는 족족 다 써버리고.. 명품을 사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먹고 싶은거
먹고 사고 싶은거 월급내에서 사고 그렇게 지내 왔습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이생활을
힘들어 한다는 겁니다.. 생활이 어렵다고...차할부24, 관리비15, 통신요금30, 보험료30,
대출이자15 이것빼고 우리가 전부 다 생활비, 식비 이쪽으로 다 쓰는것 같네요. 200만원을 넘게 쓰는데.. 모가 힘든 다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둘이 같이 벌어봤자 모아둔 돈도
없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 제가 이말 듣고 너무 어이 없던게 허리띠 졸라 매고 열심히
아꼈는데 그런데도 돈이 안모인다면 저 정말 미안한거져.. 그런데 와이프 혼자 쓴건 아니지만
그렇게 같이 생활하면서 안 아끼고 생활 했으면서 저런 말하니 정말 어이 없습니다..
우리가 월급을 따로 관리 하니까 한 사람이 관리 하자고 말해도 싫답니다. 자기는 티하나 살때도 저한테 돈타쓰는게 싫답니다 그럼 니가 관리하라고 했더니 그것도 싫답니다 그냥 따로 관리 하자네요.. 우리 와이프 저 모르게 홈쇼핑에서, 인터넷에서 저 모르게 옷 많이 삽니다.. 제가 옷많이 산다고 모라 하는것도 이제는 짜증내며 싸우게 되서 말도 제대로 못합니다.. 아는 언니가 준거라고.. 자기 옷이랑 아는 언니 옷이랑 바꾼거라고..이렇게 말하는데 정말 화나네요.. 처가 쪽에 딸이
귀한지라 어렸을적 부터 귀엽게 자란 것도 있고 처가쪽이 못사는 것도 아니라 지금에 저와에
결혼 생활이 부족 하다 생각 할수도 있다고 이해 했지만 모하나 아낄줄 모르고 공과금 2~3달
밀려서 경고장 날아 오는게 부지기 수 인데 정말 이런 생활 제가 더 짜증이 납니다.. 부부니까
하나 밖에 없는 내 부인 이니까 이러다 말겠지.. 좀만 지나면 잘하겠지 생각하며 이해하고
참고 넘어 가려 하는데 이젠 치칩니다.. 보름 전에 와이프가 스트레스 받아서 친구네 집에서
외박한다고 말했습니다. 생활이 힘들어 스트레스 받으니까 기분좀 풀겠다고...제가 외박은
안되니까 놀구 늦게 라도 들어오라고 말했습니다.. 이 일가지고 와이프랑 대판 싸웠습니다..
저 직장 끝나면 바로 집으로 들어 옵니다.. 외박 직장에서 출장 빼고 한번도 한적 없구요..
와이프가 외박한다 그래서 생각해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말한건데 자기 스트레스 받아서
기분 풀겠다는데 이해 못하냐고 울고 날리 치길래 그것또한 이해 했습니다.. 그래 추우니까
옷 잘입구 나가라고.. 그날 점심 부터 전화 한통화도 없었습니다.. 혼자 집에 있으면서 밥은
먹었냐고 모하냐고 예전에는 그렇게 전화 오더니 요즘들어 회사에서 바쁘다고 전화도 잘
안합니다.. 전화 오겠지 계속 기다려도 문자 하나 없었습니다.. 와이프가 행동하는게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술도 못마시는 사람이 직장 동료 들이랑 술먹고 12시 넘어 술냄새 풀풀 풍기며 몇번을 그렇게 들어오질 않나.. 남들이 보면 그런거 이해도 못하냐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원래 그러던 사람이면 이해 하지만 전혀 그러던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생활이 힘들다는 핑계로 와이프에 행동이 심해져서 참고 참았던게 그날 터져 버렸습니다... 한 참 싸우다 앞으로
열심히 살거라고 지금보다 훨신 아껴가며 그렇게 살거라고 그렇게 살려면 니 도움이 필요하다고
그러니 나 믿고 그렇게 살자고 아님 우리 헤어지자고.. 이렇게 말했 습니다.. 와이프 생각해
본다더니 지금까지 말안합니다.. 회사에서 와이프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 사장이 보구 나가
주었으면 하는 눈치여서 저도 와이프와 이런 관계로 일에 집중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표내고 일안하고 와이프와 관계 개선을 위해서 하루하루 정말 스트레스 받아가며 있습니다.. 친구들이 그래도 일은 해야지 말하는데 저 정말 이상태로 일 못합니다..
가족이 우선이지 회사 일이 먼저가 아니기에 회사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일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서 지금까지 저 먹으라고 밥한번 해 준적없고 밥 먹었냐고 따뜻한 말한마디 한적 없습니다.. 일끝났다고 집에 간다고 예전에는 그렇게 전화 했습니다.. 지금은 전화도 없고 제가 먼저
전화하면 와이프 일끝나고 동료 들이랑 밥먹고 들어간다고 밥먹으라는 그말에 정말 열받고
짜증나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가 밥하고 반찬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제가 지금은 일을
안하니까 이런거라도 해야지 하며 참고 또 참아가며 이해하려 노력 합니다. 그런데 몇일전에
와이프가 헤어지는 쪽으로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아직 확실한건 아니라고... 지금 상황이
제가 와이프에게 뭘 잘못해서 심판을 기다리는 상황이 아닌데 와이프는 무언가 착각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돈 막써서 모아논 돈 하나 없으니까 앞으로 아껴가며 열심히 살아 보자는건데.. 왜 제가 무슨 심판을 기다리기라도 하는것처럼 이런 상황이 벌어진건지..
결혼전에 제가 가진거 없고 물려받을 재산 없는거 속이고 결혼 한것도 아닌데 이제와서
힘들다고 말하는거, 제가 생각했을때 절대 힘들게 아끼고 살지 않았는데 힘들다고 말하는것,
아껴서 미래에 대한 대비를 마련하자는건데 전혀 그런 생각을 안하고 될대로 되란 식으로
생활하는 지금의 와이프 행동, 제가 힘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이런 사람과 같이 살아서
내가 과연 아끼고 돈을 모으고 애기 낳고 잘 살수 있을지 저도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설겆이 하며 그릇에 퐁퐁 문지를때 물 틀어 놓고 있으면 쓸데없이 흘러 내리는 그 물이 아까워서
제가 잠그고 잠그고 하는데 와이프는 이런 모습에도 짜증을 냅니다.. 장모님이 결혼전 저한테
말씀 하셨습니다.. 성실하고 아껴쓰는 제가 마음에 드신다고.. 저같은 사위 열명이라도 보겠다고.. 결혼 초부터 정말 아끼면서 살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결혼전 생활하던게 있으니까 꿀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려고 이렇게 살아 왔는데 정말 잘못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얘기 해보면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 같진 않은데 어떻게 이 관계를 풀어 나가야
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장인, 장모님 생각하면 정말 헤어지고 싶은 생각 없는데 이런 결혼
생활에 자신감을 잃어 가는것 같아 어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누구한테 속 시원이 얘기할
부분도 아닌것 같아 몇일 밤 낮을 고민하다 두서없이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정말 이 시간이..
이괴로운 시간이 빨리 지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12월달에 이 글들을 쓰면서 곧 좋아지겠지 했었는데...
저희 끝내는 이혼이란 상황에 결론을 지었습니다. 그동안에 와이프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안해본거 없었으며 모든 방법과 주위 분들의 조언으로 이렇게, 저렇게 해볼건 다 해봤는데
결론이 이렇게 되었네요.. 저 글들을 쓴 이 후부터 주말에는 꼭 외박을 하고 모하나 변한것이
없는 와이프를 보며 저도 더 이상 이런 상황에 지친 모습으로 살수가 없어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어제 사촌 동생에 결혼 식장을 가서 결혼식 모습을 보니 예전에 제가 결혼했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잘살겠다고 약속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결론이
났는지..장인 어른이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너무도 섭섭한 말씀을 하시는 장인 어른에
말씀.. 당신에 아끼는 딸이기 때문에 이해 못하는 바 아니지만 사위도 자식인데..
전세 3천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모하구 있었냐고..처남 장가 갈때 6~7천 만원짜리 전세집은
해줄라고 그랬다 사돈어른은 머 아무것도 한게 없었다고.. 남들은 1~2년 살다가 아파트로 잘
이사가던데 저는 모 했냐고.. 이런 말씀들 저도 잘못한 부분이 있기에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이혼하게 된 이유가 전세 3천짜리로 시작해서도 아니고 장인 처럼 저희 집에서 7천만원
전세로 집을 구해 주지 않아서도 아닌데..저희 부모님을 그렇게 능력없는 부모님으로 말씀하시는
장인어른이 섭섭하기만 하네요.. 전세 3천으로 시작해도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들은 많은데...
이제 이 싸움을 정리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싸움에 본질을 흐려가며 서로에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그런 상황을 이제는 끝내야 할것같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불쌍한 우리 와이프,
어찌 되었는 능력없는 남편 만나서 고생했다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픔은 길겠지만 이렇게
결론을 내 보면서 좋게 수습되길, 그래서 멀리서나마 서로 행복을 빌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