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개맘을 알아?" 지난해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뽑혀 화제를 모은 "바우링걸"이 국내 첫선을 보였다.
일본 음성분석전문가 스즈키 마츠이 박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전달장치와 번역장치로 구성돼있다.
전달장치를 애견 목에 걸어 놓으면 번역장치가 개 짖는 소리를 번역해 액정화면에 글자로 띄워준다.
개의 종류와 성별, 나이를 입력하면 내장된 컴퓨터가 음파와 높낮이에 따라 개 짖는 소리를 분석해 200여가지로 번역해준다.
"사랑해주세요", "놀아주세요" 외에도 "열받아", "가까이 오지 마" 등 개의 다양한
감정들이 글로 표현된다.
요크셔테리어종 강아지를 안고온 회사원 김경난씨(28·여)는 "평소 개 짖는 소리에서
내가 느낀 것과 비슷한 번역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푸들종 애견을 시험해 본 이희진양(18)은 "강아지 말을 못 알아들어서 정말 답답했는데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어로 번역된 바우링걸이 드뎌 국내 쇼핑몰에서도 만나볼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