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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생각나는 그녀...

착잡합니다. |2007.12.10 03:24
조회 917 |추천 0

안녕하세요~ 톡톡이 입니다~

나이는 스무살이구요~ 남자입니다 ㅎㅎ

이제 스무살도 얼마 안남았네요 ㅠㅠ

그냥 주절 주절 제이야기좀 늘어놔 볼까해서 글쓰게되었습니다~

악플달아주셔도 되구요~ 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ㅎㅎ

 

제 이야기좀 들어주시겠어요?

그녀와 헤어진지 1년이 넘었습니다

헌데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ㅠㅠ

매일 생각이 나는건 아니구 가끔씩?ㅎㅎ

고 3때 일이네요ㅠㅠ

제가 학교에서 맨날 놀고 잠만 자서

직업훈련 학교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ㅠㅠ

맨날 쇳덩이만 깎으면서 허송세월 보내는데

갑자기 친구가 여자 한번 소개 받아보겠냐구 그러더군여 ㅎㅎ

중학교 이후.... 운동만 열심히 다닌 저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자분들과의 만남은

상상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저는 개성 넘치는 외모...

보는 사람마다 봉태규 닮았다고 합니다....

지금 직장에서도 별명이 봉 입니다...

몸은 운동을 다닌 보람이 있어서

잔근육이 좀 발달했습니다 ㅠㅠ

헬스 다닌게 아니라서 ㅠㅠ

아!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된 그녀.....

아담한 사이즈에 너무 귀여운 겁니다 ㅠㅠ

저는 그만 첫눈에 반해버렸죠 ㅠㅠ

그 이후에 저는 지극정성으로 노력해서

그녀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ㅋㅋ 얻은줄 알았습니다 ㅠㅠ

직훈에서는 금요일날 집에가서

일요일날 다시 직훈으로 가야되는 체계입니다 ㅠㅠ

전 조금이라도 더 여자친구가 보구 싶어서

금요일날 끝나자마자 만나서 밤늦게까지 놀다가

여자친구랑 가까운 친구집에서 자구

다음날 일어나서 또 만나구 또 밤늦게까지 같이 있다가

또 친구집에서 자구 다음날 아침에 만나서

같이 있다가 직훈으로 가고....

제 이런 생활 덕분에 집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이노무 색히 일주일에 한번 내려오면서

가족들한테 얼굴도 안비치냐고 ㅠㅠ

너 자꾸 그러면 용돈없다고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철없는 행동이었으나...

그당시 여자친구한테 푹 빠져있었던 저는 아랑곳하지 않았죠 ㅠㅠ

이렇게 50여일이랑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ㅠㅠ

정말 꿈만같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죠 ㅎㅎ

그런데 이럴수가... 뭔가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일요일날 직훈 오기전까지 봤던 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생각 정리할것도 있고하니 당분간 문자하지말자. 정리되면 내가 먼저 연락할게"

정말 청천벽력같은 문자 한통이었죠....

저한테만 왔으면 질질 짰을수도 있지만....

그녀의 지인들에게도 문자가 왔기에 참고 견뎠습니다 ㅠㅠ

집에가는 금요일까지 전 그녀의 연락을 기다렸으나....

한통의 문자도 없었습니다... ㅠㅠ

결국 그녀가 너무 보고 싶었던 저는 집에가는 버스안에서 먼저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직인거야? 너무 보구싶다ㅠㅠ 오늘 볼수있어??"

하지만 답장은 너무도 싸늘했습니다.

"내가 먼저 연락할때까지 하지 말라 그랬잖아"

저는 질질 짜고 싶었지만 애써 참으며

"아... 미안해... 그럼 연락 기다릴게...."

그러고 하루뒤.... 그녀가 만나자고 하는겁니다~

저는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왁스도 바르고

여기 저기 꽃단장을 했죠 ㅎㅎ

야자를 했던 그녀는 10시에 끝이나기에 학교앞에서 기다렸습니다 ㅎㅎ

시간이 왜이리 안가는지..........

오랜 기다림끝에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갔죠 ㅎㅎ

그녀는 저와 손도 잡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녀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그녀와 간곳은 그녀의 동네에 있는 작은 놀이터...

그곳이 그녀와 함께한 마지막 장소가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내가 하는말 다 들어봐. 일주일동안 생각한거니깐"

"응..."

"난 아직도 전 남자친구를 못잊겠어. 그게 너한테 너무 미안하고.

내가 널 소개받은거는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펴서

나도 홧김에 소개 받은거야.(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하도 펴서.. 니가 돌아올자리는 없다... 이런식??)

근데 소개팅에서 니가왔어... 너무 놀랐지...

00이 친구라길래 양아치가 나올줄 알았거든...(제 친구 심각한 양아치입니다....)

그냥 엔조이 식으로 만나고 끝낼라 그랬는데 그게 너라서 많이 고민했어.

난 아직도 전 남자친구 못잊겠으니까 계속 사귈거면 사귀고

헤어질거면 헤어지자."

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이건 무슨 멍멍이 소리지??

곰곰히 생각한 끝에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야, 나한테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너한테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데,

나한테 계속 사귈건지 아니면 헤어질건지

정하라는건 너무 잔인한거 아니야?"

이렇게 말하고 뒤돌아서 손흔들면서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한시간 거리를.....

그렇게 걷는데 담배라는게 너무 피고 싶더군요 ㅠㅠ

지금은 꼴초가 되어버렸지만 ㅠㅠ

그후로 지금까지 그녀에게서 연락 한번도 없습니다....

저같은건 이미 잊어 버린거겠죠,,, ㅠㅠ

아! 그녀와 헤어진뒤로 여자를 안만난건 아닙니다.

하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ㅠㅠ

절 사랑한다는말... 믿지 못하겠더군요 ㅠㅠ

그녀에게 너무 화끈하게 뒤통수 맞아서....

그녀를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가끔씩 저도 모르게 생각이 납니다...

한때였지만 너무도 사랑했던 그녀였기에 ㅎㅎ

긴글 읽느라 힘드셧죠 ㅠㅠ

오늘도 그녀 생각이 나기에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구 항상 힘내세요~

 

p.s 7시에 일어나야 되는데... 전 이제 어떡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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