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톡을 아주 가끔 보는
헬스에 미쳐있는 건강한 23살 남자입니다.
얼마전 황당한 일이 있어서 글 한번 써볼려고 합니다.
군대 갔다와서 한 2달 맨날천날 술마시고 놀다가...
마음잡고 헬스를 시작했죠~ㅋㅋㅋ
그리고 얼마 안지나 일자리가 생겨서
열심히 돈벌다가 ..어느날 퇴근하고 옷 수선할것이 있어서
헬스장 가기전에 수선집에 맡기러 갔었는데..
주인아줌마가 자리를 비워서 아무도 없더라고요 ..-_-
혼자 뻘쭘하게 그냥 옷들고 아줌마 기달리고 있는데...지리적 특성상
길 건너편에 파출소가 하나있는데요....전 그때까지 아무것도 몰랐죠 ..
그냥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거기 파출소안에 아주머니가 한명있었는데
그분도 저처럼 밖을 살피시고 계시더군요...저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있는데...그때! 갑자기 그 아주머니가 파출소를 나오시더니...
무단행단하면서 저쪽으로 천천히 걸어오시는게 아닙니까 -_-
나이는 한 40대 중반정도...우리 어머니랑 비슷한거 같았어요 ㅠㅠ;
순간...쫌 이상한낌새를 눈치까고...경계하는데 대뜸 저한테 하는말이
"야이 새끼야. 그놈들이 니보고 여기 지키고 있으라고 그라드나?"
라는 것이였습니다..얼마나 황당합니까 -_- 그래서 제가
"네? 저 아세요?" 이러니......하시는 말씀이.." 그래, 알다마다..잘 알지"
이때까지 그냥 아주머니가 지금 기분이 안좋으신거 같아서 약간 기분이 상했지만
참았습니다 .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좋게 ..지금 일끝나고 와서 잠깐 옷좀 맡기려고
왔다고 사실을 말씀드렸죠...근데 안믿으시고 계속 파출소 같이 가자고 따른놈들
어딨냐고 막 재촉하는거에요...순간 머리 뚜껑열림 -_-
"아 진짜 왜이러세요. 미치겠네 진짜...저 옷맡기로 왔다고요..보여드려요? 보이시죠.
왜 생사람 잡으세요 ..저 23살이고 군대 갔다왔고 ..일 마치고 옷 맡기로 온사람인데
저 아주머니 누군지도 모르고요 ..저 진짜 아니에요 ." 이렇게 시내가 떠나갈 톤으로 말했습니다...진짜 열받았었거든요 ..
옷도 보여드렸음 -_- 그제서야 아주머니 쪼금 믿으시던지 ...풀리신거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좀 진정하고 실례지만 무슨일인가 궁금해서 살짝 여쭈어봤죠..
자세한건 모르겠고 그 아주머니 말에 의하면 대충 고삐리 몇명이 아주머니를
약을 타먹여서 어떻게 할려고 했다는것이였고..내가 그놈들이랑 한패인줄 아셨데요 ''
머리도 옆머리랑 뒷머리가 쪼금길고 옷도 캐츄얼틱하게 입어서
어리게 보였던거에요 ...그리고 아주머니가 저한테 계속 착하게 살아야된다, 착하게 착하게..
이런말을 하시더라고요 ..저두 아줌머니 힘내시라는 용기의말 해드리면서
있는데 그때 수선집 아주머니가 오더라고요 ...-_-
" 아줌마! 어디 갔었어요? ㅠㅠ" 바로 옆집에 잠깐 일보러 갔다오셨데요 -_-
그리고 딱 뒤를 돌아보니 그 아주머니가 사라진 뒤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황당한일이 생겨서 친구들한테도 다 얘기해주고
그러다가 문득 톡이 생각나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신분들 모두 감사하고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