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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된 안정적인 사랑VS믿음없는 새로운사랑 (도와주세여)

답답해죽겠... |2007.12.11 02:27
조회 410 |추천 0

저는 21살 대학생이구요, 남자친구는 22살 군인이에요. 제대 6개월남았음.
남자친구랑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사귀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정확히 4년 4개월째네요.

 

지금까지 군생활 기다리면서
한번도 힘들다고 생각한적도없었구,
다른남자를 만난적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남자를 만날 자리는 피해왔죠, 새로운 사람들과의 술자리, 나이트....
여태까지 잘지켜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등잔밑이 어둡다고, 실수를했네요.
가까운사람을 조심했어야 했는데..
방학동안에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알게된 오빠가 있거든요
학교에서 소규모로 갔기때문에 두루두루 친해져서 왔답니다.
절대 남녀사이로 좋아한게 아니구요.

 

제가 지방에 있고 그사람은 서울사람입니다.
서울에 일있어서 올라게됐습니다.
오빠 생각이나서 제가 먼저 만나자고했답니다.
왜냐하면 저보다 4살이 많기에 절 완정 꼬맹이로 여기고 잘해줬거든요-

영화도 보고 술도마시고 공원에 앉아서 얘기하구 재밌었어요.
그때까진 전 정말 아무감정이없었습니다.


그랬는데 제가 그날 중요한 회의가 있어서
옷을 여성스럽게 입었거든요
그러니까 다르게보였나봐요, 마냥어린줄알았는데,
그날 술을 먹는데 엄청적극적인거에여- 자기 감정에 충실하고싶다고
남자친구있는거 아는데도 그냥보내면 후회할것같아서 얘기하는거라구

전그때까지 말도안됐습니다.
그날 바로 딱 거절을 했구요.

 

근데 제마음은 그게아니었나봐요.
4년반만에 새로운사람한테 대시를 받으니까 떨리고 설레였었나봐요.

안되는거 아는데 자꾸 신경이 쓰이고 은근히 연락을 기다리게되고 그러는거에여.

 

그일이 있고 한 이삼주간을 이틀에 한번꼴로 연락만했습니다.
여러차례대시하는걸제가 거절했거든여.

그랬는데요. 거절은 했는데요.
점점 신경쓰이기 시작하더니..
남자친구한테 소홀해지기 시작하는거에여-
그오빠랑 잘되가는것도아니고 뭐도아닌데여
남자친구가 서운해할정도로 소홀해졌어요.
전 두사람을 마음에 못두는 스타일이어서요.
마음이 조금만 기울면 백이 다 기우는 스타일이거든여..

 

헤어져야 하나 이런생각까지 들기시작했습니다.
그랬는데 남자친구가 말을꺼내더군요.
왜그러냐구 자기가 싫어진거냐면서 헤어지고싶냐구
전 그냥 생각만하고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구체적으로 얘기를 꺼내니까
헤어져야될때가 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하지못한체
그렇다고 했죠. 맘에도없는 모진소리도해가면서요.
그렇게 남자친구가 두세차례전화로 더 잡았는데 거절을 해버렸어요.

 

남자친구는 계속 기다리겠답니다.

남자친구한테 돌아갈수있어요.
지금다시생각해보니까 섣부른 결정이었던거 같아요.
그런데요 제가 걱정이되는건요.
다른사람이 눈에 보이고 신경쓰였는데
제가 언제또 이렇게 마음이 바뀔지.. 그게 걱정이되서
남자친구한테 돌아갈수가없어요.
정말 저만사랑해주고 저밖에모르는사람인거 확실합니다.

 

그리고 그오빠는 아직 어떤사람인지도잘모르구요.
잘될지 안될지도 모릅니다.

 

친구들은 넌 아직 많이어린데 다른남자좀 만나봐야한다고ㅡ
다들 그래요..

 

새로운사람이 눈에들어오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안정적인 사랑을해야할까요..
아니면 아무 확신없는사람한테 도전하는게 옳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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