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세 옆구리 시린 겨울 11시15분에 할일없어서 방구석에 앉아서 심심해서
몇글자 짖꺼려봄니다.
뭐어~~~
일단 나는 정치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지나가는 개가 짖어도 당신의 탓이 되어버린 노모씨도
비비케인지 비비큔지 치킨 같은 소리 해대는 이모씨도
그네들이 무슨 짓을 벌려놔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
그래도 역시 대선은
나름대로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을 정도로는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의 서막은 박근혜 칼빵이라고 본다.
정통 활극의 부활.
그리고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개발림.
독점만은 막아달라며 이마트 옆 노점상 주인 같이 애처롭게 호소했으나 씨알도 안먹힘.
그리고 한나라당의 어부지리 페이스.
여당은 탈당 러쉬.
대통령 다 따놓은 것 같던 경선 주자 이군과 박양.
이명박씨는 아직까지도 청개천 복원을 무슨 만리장성 축조 쯤의 업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대운하 파면 석유라도 흐를 것으로 기대하는 듯함.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예 평양까지 물길 파서 노벨상 하나 따오는 것.
게다가 생긴건 정말 못생겼는데 뭐. 서비스는 좋겠지.
박근혜씨는 한국 민주주의 성숙의 증표이자 영웅임.
우리 국민은 독재자의 딸도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성숙했음.
일부 몰지각한 테러 세력이 커터 들고 깔짝댔는데
오히려 경력만 한 줄 추가시켜줬음.
양 후보는 여론 조사 비중 등의 시시콜콜한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다가 이씨가 승리.
여당...
범여권.. 기타 등등 군소세력도 나름대로 발버둥 침.
뉴스앵커, 휴지회사 사장 등등 고만고만한 얼굴들 모여서
후보단일화만 되면 게임 끝난다는 식으로 떵떵거림.
하지만 꼬꼬마들 지지율 다 합쳐도 30% 안되는 안타까운 상황.
그런 와중에 昌 등장.
뜬금없이
"더 이상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다"며
당을 박차고 나가서 출마 선언.
단숨에 꼬꼬마들 제침.
그래도 꼬꼬마들은 잘된것임..
한나라당은 볼멘소리....
그래도 원로답게 근혜도 이해하고 누구도 이해하고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한다는 요상한 말로
그간 정치판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관대함을 보여줌.
근데 왠지 이 분이 될거 같음.
근데 친구들한테 술먹다가 이런이야기하면 나에게 묻는다
"진짜 관심없는거 맞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에쓰. 이런거 적는거 불법이면 관리자님 지워주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