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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양보는 둘째치고~! 가방좀 치웁시다~!

버스男 |2007.12.12 09:49
조회 379 |추천 0

저는 톡을 즐겨보는~~~~

에잇!! 이건 너무 식상해서 그냥 PASS~~!!ㅋㅋ

25살의 건강한 남아입니다.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지요~ 당연 저녁엔 서울에서 인천으로 퇴근하구요~ㅋㅋ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때는 바야흐로 어제 였습니다.

업무로 지친몸을 이끌고 인천으로가는 삼화버스를 탔습니다.

홍대에서 1200번을 타면 거의 앉아서는 못갑니다. 역시나 오늘도 좌석은 만땅입니다.

버스에 올라탄뒤 거의 뒷쪽으로 가서 서있었습니다.

맨뒤에서 바로한칸앞쪽 좌석에 어떤 어여쁜 아가씨가 한분 앉아계시더군요. 가방은 옆자리에 두고요. 보면서 음~ 이뿌당~ 이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차마 옆자리에 못앉고 서있었슴당. ㅋ 치워달라하기에도 귀찮고 해서~ㅋㅋ

홍대 다음 정거장에서 사람이 많이 타더군요.

근데.... 혼자서 두좌석을 다사용하는 아가씨는 가방을 치울생각을 않하더군요.

그냥 참았심다. 잠을자는 것도아니고 책을 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mp3들으면서 가더군요.

사람들이 많이타는데 제 아버지나이쯤 돼시는 분이 제쪽으로 왔습니다.

전당연히 이아가씨가 가방을 치울줄 알았죠~ 이야~ 뻔뻔 합니다.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고도 가방은 안치웁데다~ 그래서 아저씨가 "아가씨~ 미안한데 가방좀 치워주겠나?" 라고 물었는데...

참나.. 한다는말이... "다른자리 찾아보세요!" 이러는겁니다~!! 거기서 승질이 났죠!!!

"이봐요. 여기좌석 그쪽이 전세냈어요??" 제가 이러자 아가씨왈 "제가 먼저 앉았으니 제꺼죠!"

라더군요. 열받아서 한마디 더했습니다. " 그럼 최소한 사람들 많이타면 가방은 치워야 할꺼아닙니까?! 가방이 사람이요?? 그리고... 똑같은 돈내고탔으니까 같은 권리가있잖아요! 왜 자기생각만해요?? 당신이 그렇게 잘났소?? 그렇게 잘난 사람이 왜 버스타고 다녀요?? 제발 매너좀 지킵시다!!" 라고했습니다. 그러자 열받았는지... "뭐야 씨X. 재수없을라니...으이고..." 라고 하더니 가방치우고 자는척 합니다. 하아.... 정말 할말없습니다.

그많은 사람들이 시선집중돼는데... 전 서있어서 자는척 할수도없고...ㅜ_ㅜ 쪽팔려 죽을뻔 했심당.

 

여러분~!! 제발 버스에서 사람들 많이타면 옆자리에둔 가방좀 치웁시다!!!

 

여담: 아저씨는 그날 앉아서 가셨습니다.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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