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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설마 ... 희망고문?

희망고문 |2007.12.12 16:11
조회 942 |추천 0

저와 남친은 나이차이 4살 저는 28 남자는 32
7년전부터 3년간 사귀었고, 중간에 헤어져서도 쭉 어정쩡하게 2년 반 정도 만나다가 다시 재결합했었습니다.


둘다 성격은 우유부단한 편.. 처음.. 헤어진 이유는 남친 부모님이 안 좋아하는 걸 알고 고민 하다가 제가 먼저 헤어지가고 한것.. 마지막에 헤어진 이유는 남친과 권태기였던거 같구요. 마침 남친이 거짓말 하고 다른 사람 만난 거 같아서  티격태격 하다가 차였습니다.

사실 누군가 만난 거 같지만 확실한 양다린 아녔던더 같아요.. 그냥 저울질 중 정도??

헤어질 때 이유도 자길 못 믿어서 및 자신이 없다는 이유 였구요. 마지막엔 결혼생각하고 만났지만 부모님 이길 자신도 없고 등등 사실 저만 남자를 못 믿고 뒷조사나 한 나쁜 여자가 된 이상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어정쩡하게 연락하고 지냈지만 이번엔 정말 연락도 안하고 지냈습니다.

다들 하듯이 일촌도 정리하고, 메신저는 차마 삭제 못하고 차단만 했습니다.

둘다 한동안 방황하고 괴로워 했지만.. 2~3달 지나니 어느 정도 정리가 되가는 상황이었습니다.

남자쪽은 잠시 선도 보고 했던거 같지만 현재 진행중은 아닌거 같구요.

집에 데려가거나 결혼할 만한 사람은 아직 못 만난 듯 합니다.

헤어진지 한 7개월 됐구요. 첨에 헤어진 지 한 두달 뒤엔 제가 못 잊겠다고 다시 생각하자고 했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그냥 편하게 지내자고 해꾸요. 전 알았다고 했지만 먼저 만나자고 하고 연락하거나 할 생각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고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 메신저로 잘 지내냐고 묻거나 정보 같은거 있으면 파일로 주고 그러더니, 연말이니 한번 보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내년에 공부하던거 드디어 졸업한다고 하니 선물도 사준다고 하길래 받는 건 좋아서 또 넙죽 뭐 사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거 사줘도 되는 거냐 물었지만.. 그럼 사주지 말까 하는 말에 기회다 싶어 넙죽 받았죠.

선물 핑계로 만나서 밥먹고 그냥 헤어졌는데요.

 

 제 옷입는 스탈이 많이 바꼈네 그러면서 스탈이 많이 깔끔해 졌네? 이러는데. .전엔 지저분 했단 건가 싶었지만 일단 걍 넘어갔어요. 멋쟁이도 아니지만 그냥 평범하게 입는다 생각 했거든요.. ㅋ
그리고...

일이 많고 야근 해서 그런지 사람이 좀 초췌해보이고 연애할땐 근원을 알수 없는 자신감이랄까요. 자기가 잘 생겼다느니 옷을 잘 입는 다느니 하더니만...  이젠 전혀 그런 말도 없고, 옷을 못입는 편이라는 둥, 이마가 점점 넓어진다는 둥 그러드라고요. 


이상하게 몰랐는데 헤어지고 난 후 도드라져 보이드라고요. 전 남자가 정 떼라고 단점만 골라서 말해주고 싫어하라고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래 그래 그러고 말았죠.

마지막엔 연말이라 바쁘지? 그래서 주말마다 계속 바쁘다고 그랬죠.

크리스마스엔 머하냐 그래서 특별한 계획은 없으면 집에 있을 거지만, 아마.. 갑자기 먼일 생기지 않겠냐고 그냥 그랬습니다.

하하

희망고문 안 당할라고 맘을 많이 비웠지만...

그놈의 오늘의 운세가 인연을 만난다나 머라나요.. ㅋㅋ
 
저 역시 연말에 쓸쓸 했는데.. 괜히 혹시나 하는 맘이 눈꼽만큼 들고요.  사실 전처럼은 아니에요. 그치만 조금 들고요.

전화 목소리만 듣고도 제가 감기 기운 있다는 거 알고 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이야기 편한 사람 만나기 힘들다는 생각하니 괜히 욕심이 나더라구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그런단계까지 만들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치만.. 이런 사람을 버린다는 게 쉽지 않아서.. 이상하게 욕심이 나네요.. ㅎㅎ

그 사람이 자기 단점에 대해 부각을 시키는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자신감 없는 모습이 보기 싫으면서도 괜히 제가 다 덮어줄 수 있을 것처러럼 그러네요..

저 그냥 손 놓아버릴려고 하는데요.. 그게 맞는 거죠?

지금 전 호감 가는 사람은 있어요. 연애는 아니구요.. 그렇다고 그 사람이랑 연인으로 발전하기 직전도 아니에요. 짝사랑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전 남친보다 좋은 사람은 많지만.. 내 사람인 사람이 아직 없어서 인지.. 괜히 혹시나 싶네요.... ^^

 

그래도 아니겠죠.. 머.. 쩝.. 그냥 확인 사살 할려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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