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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때문에 너무힘들어요

........ |2007.12.12 20:53
조회 544 |추천 0

 

전 올해 20살인 여자입니다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는 28살이구요

만난지 1년반정도 됬어요

 

처음에 만났을땐

정말 나한테 잘해주고 착한남자였어요

뭐라도 다 해줄것처럼 성격도좋고 그랬었는데

만나고 3개월쯤 되던때부터

틈만나면 헤어지자 헤어지자..

헤어지자는말을 습관처럼해요

그때마다 전 붙잡았어요

울고 매달리고 무슨일이있어도 헤어지고싶지않았어요

내가 잘하겠다 고치겠다 어떻게해서든 잡고싶어서

자존심 다버리고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사귀고 나면 또 잘해주고

상냥해져요.. 그럼 전 또그게 고마워서

정말 잘할려고 노력했어요

 

기분나쁘면 핸드폰꺼놓고 잠수타고

나같은건 필요없다 상처주는말만 해대고

화나면 욕하고 길거리든 백화점이든

소리지르고 화내고

또 그러다가 내가 잘못했다고 빌고

마음 풀리면 다시잘해주고..

 

그런식으로 1년을 넘게 사겨왔습니다

밥먹듯이 헤어지잔말하고

욕하고 화내고 상처만주고

그런데도 못헤어지고 붙잡고 매달리는

제자신이 너무싫었습니다

어떻게는 헤어져서 잊고싶은데

이남자 없이는 조금도 못살거같은마음에

자꾸 붙잡고..

 

제가 아파서 길가다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가서 의식이없어도

친구들이랑 당구쳐야한다고

문병한번 오지도않았고

 

핸드폰꺼놓고 연락두절되서

집앞에서 밤새기다리는데도

또그걸알면서도 한겨울에

이틀을 집앞에서 벌벌떨어도

얼굴한번 안비추고

 

집에 일이있어서 부모님이 강제로

유학보내겠다해서 당장 출국할지몰라

몰래 집근처로가서 연락했을때도

친구와 약속있다고 그냥 가라고하고

 

생각해보면 그저 상처되는 일들

뿐인것같은데 또 잘해주면 그게좋아서

힘든건 다 잊어버리고 또매달리게되고..

 

제가 바보같은거 충분히알고있는데

아직도 제가 잘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줄거라고 기대하고있어요..

정말 많이 사랑받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남자..절사랑하지 않는거죠..

뻔히알면서도 헤어지기가 쉽지가않아요

다시 돌아오게할순 없을까요

다시 저한테 마음돌리게..그렇게 할순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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