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커플은 연상연하에요..한살차이..
전 남자입니다....
둘다 20대 초반이구,,둘다 졸업반에 과는 틀리지만 CC입니다..
사귄지는 오늘로 25일째이구요,,
서로 학기 초에 같은 동아리에 있어서 알게됬습니다.
그전까진 그냥 선배와 후배 사이였습니다.(제가 혼자 관심있는 단계였죠,,)
작년부터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문자를 주고 받던 사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졸업을 한달 앞두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내년에 부사관으로 입대를 합니다..
그것때문에 아무래도 제 자신이 용납이 안되서 그냥 이대로 좋은 선후배로 남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있는데 여친이 먼저 고백을 해줘서,,지금도 그게 참 고맙습니다.^^;
전 여자친구의 내숭없고 털털한 성격에 반했습니다.
제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줄때도 친구들이 누나라고 어려워할까봐 먼저
편하게 해줍니다.ㅎㅎ,,정말 고맙죠..ㅋ
전 집에서 막내입니다..여자친구가 막내티가 난다구 하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장녀구요..제가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좀 많이 합니다..
여자친구는 그때마다 닭살돋는다구 ~느끼한 말을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ㅡㅡ;;
아무튼..그런 제 여자친구가 다음달에 중요한 국가고시 시험이있습니다.
막 사귀기 시작했을때 한창 보고싶을때 기말고사가 겹쳐있어서 하루에 30분~1시간정도
밖에 보지 못해도 너무 좋았구요,
지금도 하루에 1시간? 길면 2시간 정도 봅니다...잠깐 얼굴 보는거로도 전 정말 행복합니다.ㅋ
아직까지 둘이 영화나 놀러 간다는건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레포트하랴 공부하랴 바빠서요..ㅋ
물론 저도 생각이 있기때문에 놀러가자는 그런말은 안합니다..
만나는 한두시간,둘이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좋다고 그럽니다..^^;;(물론 진심이구요)
문자는 여자친구 수업,공부때문에 많이는 못하지만..통화는 매일 매일 하구요..
그런데 오늘 몇일전에 면접보러 갓던 회사 합격 발표가 있던날입니다.
그전부터 걱정하는거 같아서 걱정하지 말라구 붙을꺼라고 위로해줬는데..
오늘 합격자 발표가 나는데..자신한테는 연락이 안온다구 우울해 하더라구요..
5시까지 전화오니까 꼭 올꺼라구 좀더 기다려보라구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학교 생활 끝마치는것을 축하하며,,친구들과 쫑파티를 하고있엇습니다.
밥먹을 시간이 지났길래 혹시 밥 안먹은거 아닐까 걱정이 되서 밥먹었니?난 친구들이랑
고기먹으러 왔다구..문자를 보냈습니다..답장이 없더군요...평소에 잠이 많아서 혹시
잠든게 아닌가 생각하구,,친구들이랑 놀구 ,,저녁에도 연락이 없길래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던찰나에...
제 친구를 통해,(제 여자친구의 친구랑 아는 사이입니다..서로 넷이서 같이 밥도 먹고)
제 여자친구가 많이 우울해한다고,, 위로좀 해주라는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기먹으러 왔다구 문자했을때,,그 친구분은 제가 자랑하는것처럼 보였답니다..
제딴엔 자랑하려구 보낸게 아니지만 보는사람은 자랑하는것처럼 보였나봐요....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는겁니다..그래서 누나친구한테 전화해서
여자친구 머하고 있냐구...좀 바꿔달라고 했더니..지금 받을 기분이 아니라고 안받는다고
하더랍니다....그렇게 전화를 끊고...문자를 1시쯤 남기구.,,지금 전화를 해보니 아직도
폰이 꺼져있어서 또 문자를 남겼어요..
저는 지금 제 여자친구가 처음사귀어보는 여자입니다..물론 제 여자친구도 처음 이구요,,
제가 연예는 쑥맥입니다..;;이럴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여친의 친구분께서 내일 아침에 다시 전화해보라구 하시더군요,,
마지막에 잘좀하지 라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힘드네요,..
처음 사귀어보는거라 어떻게 해야될지 적응도 안됩니다...
이렇게 힘드려고 사귀는건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ㅠㅠ
정말 눈물납니다.....
핸드폰이라도 안꺼놨으면 머라고 말이라도 할텐데..지금 답답해서 잠도 안옵니다..![]()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욕은 삼가해주시고,,,조언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