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외사랑이라고 아시나요?
짝사랑은 상대방 몰래 혼자 좋아하는거.. 외사랑은 상대방도 알지만 혼자만 좋아서 날뛰는거... ^^;
저의 사랑은 외사랑이었습니다. 단지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잠시라도 외사랑이 아니었기만을 바라는거죠..
참 오래전에 그녀를 만났습니다.. 참 우연히도.. 인사동에서 선배가 지나가는 여자를 잡아.. 아니 거의 강제 납치였지요.. 도망 못가게 인사동 거리의 큰 화분으로 지나가는 여자 둘러싸서 잡았으니까요..
그여자가 제가 말하는 여자는 아닙니다. 그 잡힌 여자가 다른 친구들을 불렀는데.. 그 친구중 하나를 전 좋아하게 됐습니다.
아니 그때 그 당시에는 그 다지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뭔가에 열심히 하는 모습 자기 꿈과 자기 고집이 있다는 것이 참 멋있고.. 두살이나 더 먹은 저가 보기에.. 저보다도 훨씬 낳은 모습이 있었다고 생각했지요 다른 친구들은 드세다라고 표현했지만요.
그리고 그때는 제가 여자친구가 있었지요. 그래서 가끔 그녀가 오는 문자 가끔 생각나서 어쩔때마다 가끔 하는 전화도 제 여자친구한테 미안해서... 가끔 하던 전화도 거의 안했지요.
그냥 단지 아는 친구인데 뭐 어떠냐 하시겠지만.. 그것도 싫더군요.
근데.. 그때 만난 친구가 저 포함 제친구들끼리 해서 3:3이었습니다. 우연히 만났지만.. 맘이 잘 맞아서..
다들 카페도 만들고 해서 서로 가끔 1년에 한번이나 모였나.. 하지만 자주 연락하고.. 시간 되는 팀끼림는 자주 만났습니다. 저는 그 당시 제 여자친구 만나느라 바빠서 그 자리에는 잘 끼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제 여자친구는 아주 멀리 있어서 주말마다 제가 내려갔지요.
그러다 세월이 흘러서 저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많이 힘들었고.. 죽는 시늉까지 해가며 별 소용을 다 해도 소용 없더군요. 진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 술 3잔이 주량이고 5잔이면 필름 끊기며 이미 그전에 오바이트 합니다. 그리고 그 이상 마신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때 한달은 아마 매일 소주 한병씩은 마시고 잤습니다. 거의 매일 죽었지요.... 근데 술 계속 마시면 술이 늘어난다는 말 순 구라더군요.. 전 아직까지도.. 3잔이 주량입니다.
그러다가 J가 생각이나서.. 여행을 같이 다녀왔지요. 그리고 지방에 살던 그녀도 서울에 잠시 공부하러 올라온 터였고요..
그후에도 J와 저는 한동안 자주 연락을 했지만.. 그녀는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누구를 사귀거나 만나고픈 생각이 없다고 했고 학원 수업이다 뭐다 해서 솔직히 만나기도 어려웠고요..
그래서.. 시험이 끝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때쯤에 저는 J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고요.
처음에 호감으로 시작했던 마음이.. 점점.. 사랑으로 변해가는 무렵이었지요.
그러다가 J가 언니와 같이 살게 되면서 저의 집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주말에도 자주 보게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제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저를 친구이상.. 좋은 오빠이상 생각하지 않는다는 군요...
하지만 그땐 이미 그녀를 놓칠수 없는것이 제 마음이었고.. 사랑하는 여인.. 그런 말 한마디에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을 했지요.
그래서 우선 옆에서 지켜봐달라고 했지요. 사람 팔자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거 아니냐며..
저.. 차 진짜 좋아합니다. 전에 티뷰론 모시고 살았습니다. 혹시 티뷰론 스폐샬 아시나요?
500대 한정 판매.. 알루미늄 차체.. 저 그차 튜닝해가면서.. 엄청난 돈 쏟아부었지요. 그만큼 애정을 가진 차였습니다. 하지만 그아이가 싫어했습니다. 다른 차였으면 좋겠다고.. 이런차로 어떻게 여자 꼬시려고 하냐고..
그랬습니다.. 차 바꾸었습니다... 세단으로.. 것두 중형으로.. 우씨.. 운전하기 편하고.. 실내 넓고... 좋죠 하지만 전 아직도 이차에 정이 안갑니다..
차 일찌 감치 팔아버리고 나니.. 신차 나올때까지 공백기가 두어달 되더군요.. 그때는.. J 본집이 지방입니다.
그때는 회사키 몰래 복사해서 몰래 회사차를 끌고 다니면서 J가 가자는곳 집이면 집 어디든 다녔습니다. 진짜 좋았지요 언제나 J와 함께 할수 있었고.. 남자친구들 많고 좋아하는 남자도 많던 그녀를 제가 언제나 붙잡아 놓을수 있었으니까요 진짜 주말마다 여행가고 돌아다녔습니다.. 정말 행복했지요..
하지만 저는 언제나 그녀에게 친구일뿐이었습니다. 그녀에게는........그러면서도 포기하려고 해도..
솔직히 포기 못한건 저였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날..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저의 기나긴 고통은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죠...
저는 그녀를 잡을수도 말릴수도 없었습니다. 꼭 나가야겠냐는 말에.. 너가 뭔데 상관하냐고 핀잔만 들었으니까요.. 바보죠..??
그녀는.. 거의 밤새 그남자와 있더군요.. 심야영화봤다나요.. 근데 이동네에 심야 영화하는데가 없는데..
그래도 모른체 하고 넘어갔습니다. 뭐 소개팅한 남자 뭐 그냥 그렇다고 별루라는 듯이 이야기 하더군요..
전화도 안한다 뭐 그런 식으로..
그렇게 저희는 그렇게 지냈습니다. 제가 퇴근하면 J 직장까지 가서 태워 오고 오묜서 저녁 같이 먹고..
영화도보고... 진짜 거의 매일.. 일주일에도 몇번씩 얼굴 보았고 제가 태우러 왔다 갔다 했으니까요..
친구들이랑 어디 갈꺼야.. 알았어 태워다 줄께.. 언제 올껀데.. 몇시쯤.. 알았어 그때 데리러 갈께..
그런 식이었습니다... 그때도 저희 사이는 친구라고 했습니다. 저는 애인이고 싶다고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라도 그녀 곁에 있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녀가 집에 간다네요.. 그래 가자.. 근데 왠일로 고데기며 온갖 옷과 화장품을 모두 가져가더군요.. 뭔일 있냐 했더만.. 집에 일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 언제 올껀데.. 데리러 간다니.. 집에서 차 끌고 올꺼니.. 괜찮다고 하더군요..그녀의 집은 지방입니다..
그래서 그런줄 알고 올라왔지만.. 나중에 알았지만.. 그녀는 그러고 가서 아버지차를 끌고 다시 올라왔더군요 소개팅남을 만나기 위해서... 그래서.. 차 끌고온 이후에는 그 남자를 만나느라.. 저는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언제나 그녀를 태워다줄때만 만났지요. 거의 매일... 하지만.. 제차가 필요없으니...
그녀는 아버지차를 가지고 소개팅남을 만나러 다녔지요..
그녀가 차를 다시 가지고 내려가기 전날.. 차가 더러워 졌는데 차 닦는데 어디있는지.. 아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셀프 세차장으로 끌고가... 그 한겨울에... 차를 싹싹 딱았지여.. 그 소개팅남이랑 타고 돌아다닌 차를...
그때도 저는 친구 였습니다.. 저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참을만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일을 그만두고.. 지방에 학교 다니러 내려갔습니다. 편입을 했지요.
그러는 와중에 알았습니다. 그녀가 소개팅남 좋아했다는 것을.... 죽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저 속이고 그랬다는 것을.... 제가 지방에 방 알아봐주러 같이 내려갔을때 하루종일 우울했던것도.. 소개팅남 때문이었다는 것을... 주선자가 소개팅남 본질을 알아보니 만나지 말라했는데..
이미 마음은 갔는데 어찌 하질 못했다는 것을... 그녀는 힘들어하면서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도저히 찢어지는 마음을 견디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고 말았씁니다..
어떻게 할꺼냐는 말에... 마음 접는 다는 말에.. 그래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언제나 친구 그 이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한 일주일 못 보았지요. 그러던 J가 올라온다네요.. 근데.. 나는 못 만나고 전 직장 동료들 만난다고 합니다. 그녀 태우러 다닐때 직장 동료도 몇번 태우고 다니고 직장동료 같이 야근할때 먹을것도 사가지고 왕래가 있던터라 안면이 있어서 같이 만나면 안되겠냐 하니.. 사장도 있어서 안됩니다...
그러다가.. 집에 내려간다는 아이가.. 갑자기 차가 퍼졌다는 군요. 그래서 저한테 차가 퍼졌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더이다.. 그래서 보험사 전화해서 어찌어찌 하라고 했더니만.. 차가 퍼졌는데.. 이 오밤중에 어찌할꺼냐 하니 오산에 있는 친구 (저도 잘아는 친구)네 집에서 잔다고 하더군요 그러마 하고...
그 다음날 저녁에 J가 저의 집으로 찾아 오더니.. 분당에 누구 데리러 가야한다고 가자네요 자기 피곤해서 운전 못하겠으니 제 차로 가자고.. 그래서 갔습니다. 그러다가 오면서 들통났습니다. 밤새도록 소개팅하고 있었다는 것을... 같이 있었다는 것을..... 그래서 사귀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아니랍니다.. 그냥 너하고 같은 친구랍니다. 도저히 용납할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용납해야했습니다.
이미 저의 모든걸 그녀가 가져가 버렸습니다. 육체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입학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녀 주위에 온통 제 기억이 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가방과 목걸이 귀걸이 지갑... 교재... 전부 해줘버렸습니다. 그리고 매일 편지를 썼지만..
우체부가 매일 편지를 써도.. 일주일에 한번만 배달하는 통에.. 그냥 그만 뒀읍니다.. 한 두어달 했나..??
그러다가.. 그녀가.. 서울에서 주말마다 강습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오후 두번... 맞는 시간에 가면 되는 거였져.. 그래서 제가 노는 토요일은 오전 수업을 들으라고 제가 새벽에 내려가서.. 데리러 올라와서... 오전 수업 받고 데리고 내려가고.. 일하는 토요일은 올라오는건 알아서 오고 내려가는것만 데려다주고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올라 온답니다. 그러면 소개팅남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건 아니지만.. 언니가 이 근처에 살기 때문에 언니네 집에서 형부랑 논다는 군요.. 하지만 저는 그 다음날..
그녀의 목에서 카스마크를 볼수 있었지요.. 진짜 죽고 싶었습니다. 울고 싶었습니다. 화는 내지 못하고..
툴툴 거렸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그럽니다. 나 그냥 버스타고 갈꺼야. 내가 뭐 잘못했냐고 소리지르더군요. 그래요 잘못한거 없지요. 우린 친구니까.. 전 마음속으로 엄청 울었습니다. 그래도 J를 달래서 같이 내려왔습니다.
그때도 우린 친구였습니다. 내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그녀였지만.. 그녀에게 전 언제나 친구였습니다.
그래도 그녀와 함께 있을때는 언제나 행복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2시간 거리에 있는 그녀를 만나러 달려 가서.. 잠깐 이나마 그녀의 얼굴을 보고 올라오고.. 주말마다 내려가.. 그녀가 좋아하는 음식들 사지고 가고 장도 봐서 가지고 가고 그랬습니다.
J의 사촌 오빠와 그 여자친구(J의 친구)와 같이 어울려서도 많이 놀았습니다.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래도 우린 친구였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J를 데리러 가는 길에.. J의 어머님이 전화를 하시더군요.
집으로 오라고.. 정말.. 부담도 되고 그랬습니다. 그날은 J와 좀 다투어서 달래주러 가느라.. 옷도 개판에 머리 손질도 대충하고 나온날이거든요. 그리고 J의 집이 아닌 사촌 오빠집.. 초행길이라 길 찾느라...
준비해야하는것도 다 잊어버리고 허둥지둥 갔습니다. J의 아버님과 어머님이 너무 헌신적으로 하는것 아니냐 하시는 말씀을 하십니다. J는 죽어도 친구라하고.. 하지만 자네는 그에 비해 너무 헌신적이고.. 나중에 저만 상처 받으면 어떻게 하냐는 말씀이었습니다. 또 다른 부분이 있다면 나중에 헤어질때.. 제가 헤꼬지라도 할까봐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끝에가서.. 나중에 헤어질때 깨끗이 헤어지겠다는 약속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도 너무 잘 대접받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어버이날을 위해.. 제가 꽃한바달과 편지 한통을 써서 보냈지요. 저 그래도 상당히 가정적이거든요... ^^;
일은 여기서 터졌습니다. 어버이날 전부터 그녀는 저에게 캠코더를 빌려서 사촌오빠와 그 여자친구 온 자식들을.. 카메라에 담아 식당에서.. 보여주는 이벤트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J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엄마에게 전화와도 절대 받지 말라고 하고는 얼른 끊더군요.
나중에 사정을 알고 보니 그녀가 소개팅 이전에 몇년전에 만나던 남자가 어머님께..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식당까지 끌고 나간 모양인데 그걸 모르는 어머님은 그 남자 왜 안오냐고 전화 해보라고 하시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전화 안 받는다고 뭐 이러쿵 저러쿵 연극하려고 그런거더라고요...
전 자존심이 무척 상했습니다. 그래서.. 생전 처음 그녀에게 화를 냈습니다. 너가 그래 버리면 난 도데체 뭐냐고...
그녀는 그럼 그때 싫다고 하지 하면서.. 결론 이제 그만 끝내자는 거였습니다. 자기 이제 예전에 좋아했던 남자에게 간다고.. 난 너 놓치기 싫다고 하니... 진짜 저에게 이제까지 가슴이 찢어지는 상처를 주더군요. 우리 부모님도 너 싫어한다. 오죽 싫어하면 너가 보내준 꽃, 편지 아주 질색을 하더란다. 그애가 뭔데 이런거 주냐고 여하튼 그날 내내 그런 말씀이라고... 그 말 듣고 울어 버렸습니다.
난 단지 저녁 대접 잘 받았고 그날 빈손으로 찾아뵌것이 죄송스러워서 멀리에서나마 진짜 없는 돈 쪼개서 보내드린건데.. 그냥 잘 받았다고나 해줘라 해도 될 것을.. 그렇게 했다는 것이 너무 자존심 상하고 우리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우리 부모님이 뭐 그리 뒤질것이 있다고... 지금도 다른것은 몰라도 그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그녀를 잊지는 못했습니다. 그러고 몇일 뒤였습니다.
그녀가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는데 차가 한대 부족하다고 합니다.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가기로 했습니다. 배알도 없는 병신이지요..
그 전날.. J가 청바지 입는걸 싫어합니다. 면바지와 티도 샀습니다. 당일날 머리 깍고 부랴부랴 약속장소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J에게 문자 남겼습니다. 5분뒤 도착...
그제서야 J가 그럽니다. 다른 차 구했어 오지마...... 그래서 화가 나서 그랫습니다.
그럴꺼면 미리 이야기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그런 소리 하려면 연락하지 말랍니다. 그리고 그날 밤..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J가 누군 무언가에 의해 입을 다치는 꿈을...
그래서 다음날 저녁에 전화를 하니.. 오가며 사고가 나고.. 차 수리하러 카센터 들어가서.. 화장실 다녀오는 도중에 구덩이에 빠져 입술이 찢어졌다고.. 그러면서 그러더군요 너가 원하는되로 돼어 좋겠다고..
전에 좋아하던 남자하고도 잘 안돼니 좋겠다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끝내자고.. 자기한테 더 좋은 남자가 다가왔다고...
저는 그러고 미쳐버렸습니다. 할말 못할말 다하고..J에게.. 솔직히 아무리 저에게 아픔을 주었지만 하지말아야 할 추잡스런 말까지 해버렸습니다.
언제나 저는 친구였습니다. 저만이 그녀를 사랑했지요. 정말로 사랑했습니다.
몇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젠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마음은 아픕니다.
그러다가 J의 친구를 통해 J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J가 저에게 미안해 한다고요..
그래서 이젠 좀 편해졌습니다. J에게 제가 그정도 가치는 있었다는것을 느꼈으니까요....
그래서.. 미안해 하지말라고... 마음 편히 하고 싶은거 하며 살라고 잘살라고 메일이나 하나 보냈지요.
그러다...
얼마전에.. 술기운에 보낸 문자에.. 그녀가 문자를 보냈더군여.
그래서 용기 내어 전화 했습니다.
그냥 친구로서 지내자고 하네요. ...
저도 더 이상 줄 마음도 없기에.. 또 있더라도 너무 겁이나기에...
다른 누군가를 소개 받아도 정말 이젠 정주기가 너무 두렵기에...
친구로 지내마 했습니다.
아마 제친구들이 안다면... 뭐라고 할라나요.. 하하하.. 아직 말 안하고 있습니다.
이번 휴가때 같이 여행이나 갈 계획인데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젠 J가 저에게 먼저 마음을 준다면 전 받아줄것입니다. 분명히.. 아마도....
하지만 아니라면 저도 먼저 마음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너무나 두렵습니다.
하지만 한번은 만나서.. 지난 시간 이야기를 하며 한번은 그런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녀와는 친구였고..무엇을 하자고 해도...
제가 먼저 하자고 했습니다.
외사랑은 이래서 슬픈가봅니다. 짝사랑이 오히려 더 행복해 보이네요. 저처럼 바보같이 굴기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