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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제사후기!!!

소심나라 |2003.07.29 00:53
조회 2,715 |추천 0

어제 제사였음다.

토욜날 열시미 장보고...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지지고 볶고...

외며느리인지라 시엄마와 둘이...

바삐 일하고 있는데 날 친구로 생각하는 울 왕자 쭌!

계속 놀아달라며 들들달달 볶습니다.

그렇게 아들이 날 달달볶고있는데도 눈하나 깜짝안하고

잠만 자고있는 울 랑!!!

 

(참고로 울 랑이 자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집중적인 배의 살로 인하야  런닝이며 티가

위로위로 올라가 가슴팍에 살짝걸쳐있습니다.

그덕에 불룩나온 배가 나잘났쏘 하고

세상빛을 봄니다.

또한 숨을 쉴때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그 진동!!!

한마디로 가관이라할수있습니다.)

 

뭐 평소에도 자는 모습이 그리 이쁜편은 아니지만

바쁠때 아이와 놀아줄 생각도안하고 그리 잠만 자고 있슴 ........

정말 짱납니다.

그 와중에........

 

(참고로 손아랬시누!

3분 거리에 삽니다.

지금 3살된....엄청 나대는 아들있습니다.)

 

시누 남편이 시누가 잔다고 아침부터

아들을 데리고와 지지고볶는 난리통에 내려다 놓습니다.

그러더니........

시누남편!!!

컴퓨터에 앉아 장기를 두고있더군요.

전 부치는곳에 아그들 들락날락!

펜에 데이기라도할까봐 조마조마!!!

아그들 매일 엄청싸웁니다.

아니나다를까 서로 물고 뜯고........

이빨자국은 난체로 울고불고.....

울 랑!!

시누 남편!!!

둘 다 왕 잘났지!!!

뭐 거들지는 못할망정 아그들도 나몰라라....

내 짜증이 날때로 나서 랑에게 한마디했죠.

 

"이 와중에 잠이와?

쭌이라도 좀 봐줘야하는거 아냐?

그리고 아가씬 도와주진 못할망정

자기 잔다고

신랑하고 아들을 보냄 어떡해?

글고 고모부는 모야?

아니~~~이 난리통에 남의집 컴 켜놓고 장기두고있게 생겼어?

정말 하나같이 이해안가는 사람들이네..."

 

시엄니 계신관계로 작게 단호하게 예기했죠.

그런데 울랑!!!

더 가관입니다.

갑자기 시누한테 전화해서리

 

"야!!!

너 제정신이야?

지금 새언니가 이와중에 늬 새까까정 봐줘야해?

빨리와서 데리고가!!!"

 

그후의 사건!!!

울 아가씨 갑자기 울고불고...

자기 신랑한테 전화합니다.

빨리 애 데리고 집으로 오라고...

전화로 신랑한테 소리지르고 난리났습니다.

그 와중에 컴퓨터로 장기나 두고있냐고...

(시엄마한테 장기 두고있었다는예기듣고...)

사람이 어찌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고모부 밥 먹고 애 데리고 집으로 갑니다.

무슨일로 그러는지 약간은 뜨아해하며...

 

소식통에 의하면 집에가서리 대판싸웠답니다.

오빠가 자기한테 했던야그까지 다하며.....

싸움이 커지고 커져....

고모부!!!

다시는 처가에 안간다며 열받아 그냥 집 나가버렸답니다.

 

정말이지

쎄트로 놀구들있습니다!

그래도 좀 나은 내가 참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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