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서 있었던 일을 좀 끄적여 볼까해요...
저번 초딩 사건의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았기에;;;
나름 한것 어른스럽고 멋드러지게 하고 나왔더랬죠...
오늘은 초딩소리 안듣겠지... 아니 들을수 없지;;;
절대 그럴일 없을거야...
혼자 속으로 생각하며. ㅋㅋ
동대문으로 옷을 보러 다니고 있었죠;;;
그때 문뜩 자상해 보이시는 아주머니 가게에
증말 어른스러운 옷이 눈에 확 띠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가게로 무브무스 했죠...
그리곤 그아주머니께 친절하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나 : 안녕하세요~ ^^
그 아주머니께서 밝은 미소로 인사를 받아주시더라구요...
아주머니 : 어서와요~ 무슨옷 보시게??
전 미리 찍어 두었던 옷이 있었기에.. 그옷을 가리키며..
나 : 저기 저 옷은 얼마에 파세요??
아주머니 : 아 저거 3만원만 줘...
나 : 3마넌이요?? 싸다. ㅎㅎㅎ
나 : 그거 주세요. ![]()
아주머니 : 자 여기있어요.
나 : 여기 3마넌이요. 많이 파세요.
맘에 드는 옷도 잘 사고 계산도 마치고 웃으며 돌아서려는 그순간;;;
아니나 다를까... 올것이 왔습니다...
아주머니 : 근데 학생.... 그거 어디 교복이야??
아주머니 : 처음 보는 교복이네.. 요즘 교복이 많이 이뻐졋어...
아주머니 : 다음에 또와야되~
아악... ![]()
어디 교복이야?? ... 어디 교복이야??? 어디 교복이야???
아...
역시 오늘도 난 생각지도 못한 복병에 무너지는구나;;;
그래도 저 초딩봐.. 이거보단 약했지만;;;
정말 가심 아팠습니다...
제 나이 20대중반에;;; 학생... 어디교복이야;;;
아 정말;; 아주머니 너무 하셧어요;;;;
다신 안갈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