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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정도로 그렇게 잘못한건지요

당황 |2003.07.29 13:15
조회 1,528 |추천 0

저랑 남친은 8살차이에요.. 사귄지는 한 7개월정도 됐어요.. 우린 참 어렵게 시작했고 사귀면서도 마니싸웠어요.. 오빤 저보구 첫사랑이라고했고 전 첫사랑은 아니지만 정말 결혼하고싶었죠 근데 결정적으로 사건이 터졌죠..    오빠가 친구들을 만나러갓어요.. 그친구들 만나러 가면 집과 회사가 멀어서 친구네 집에서 잠을자고 회사로 바로 출근했었어요.. 거의 항상 한달에 3번꼴 정도.. 근데 이번엔 토요일날 친구들 만나러갔어요.. 물론 저와 낮에 같이 만나고 저두 친구만나러가구 오빠두 친구만나러갔져.. 잘 놀구 저녁에 집에 들어가는데.. 제가 버스에서 내릴떄쯤 오빠가 전화를했죠.. 저 " 나 집에 다왔어 들어가서 전화 할께" 오빠 " 나두 이제호프집에서 나와서 친구네가서 바로잘라고" 저 " 글면 내가 집가서 전화 함할께" (거기서 집가는데 10분정도두 않걸려요) 오빠 " 아냐 들어가서바로잘꺼야 " (미적 미적 머슥머슥) 저 " 구래? 글면 전화 하지말까?" 오빠 " 아님 내가 전화 기다릴까? " 저" 아니야 그냥 들어가서자 나두들어가서 잘꼐 " 오빠 " 응 그래"         " 울동네 사는애 차타구 새벽 4시쯤 한숨자고 집에 갈꼬야 낼 니네동네로 갈께" 이렇게 통화 하구끊었죠 전 정말 오빠 믿기에 쪼금 이상타 하면서 그냥 친구들술먹고자는데 전화 벨소리 울리면 깰까봐 그냥끊었죠 그담날 오빠가 2시쯤 울동네 왔어요.. 근데 피곤해서  그냥 친구네서 잤다고 저희동네로 바로온다구 하더라구요 전 그냥 그런가보다했죠.. 근데 오빠 머리자르러 갔는데 오빠가 토요일날 입었던 옷은 봉지에 꾸깃꾸깃 넣어있었죠  (그전날 제가 여름 츄리닝 하나사줘서 입은거 보여준다고 갈아입고왔죠) 오빤 머리를 자르고 전 옷을 예쁘게 갤려고하는데 아뿔싸  이게 뭡니까... 티와 바지에 여자 루즈가 묻어있는게 아닌가.... 전 너무 기분이 나뻤지만 표정 관리하구 이유가 있겠지 생각 했져... 그러다 장소를 옮겨서 얘기를했죠.. 이거 설명만 하면 됀다구 글면 나괜찮다구.. 오빤 오빠도 모르겟다고 합니다.. 절대 여자있는술집 않갔다고합니다.. 이러쿵 저러쿵하다가 오빠가 나이트갔었다고 말을했어요... 기분은 나뻤지만 우울한체로 그냥 넘어갔져... 정말 옷은 이해가 않갑니다.. 집에 와서 생각 하니 너무열받습니다.. 오빠한테 말했져 나 정말 이런기분 감당 못하는데 오빠 그냥 믿는다구했져... 오빤 자긴 결백하다고  자긴 당당하다고 하데요...전 설명하라고했져 그랬더니 친구한테 물어볼께 있다고 다시 전화 한다고합니다. 그래서 기다렸는데  전화가 아닌 문자하나오더라구요.. 그냥 믿는걸로하고 더이상얘기하지말자고  그러고제가 전화했더니 나중에말한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물어봤져 친구한테 물어본다는게뭐냐구 그랬더니 별거 아니랍니다.. 그렇게 메신져로 이러쿵 저러쿵 말을하고 그냥 믿고 지나갈라고하는데 오빠가 자꾸 자긴 당당하다고합니다 전그런오빠 모습에 더화가 나서 오빠가 하는말에 말꼬리를쩜 잡았죠.. 원래 이날이 200일이여서 남산가서 저녁먹고 그럴라고했는데 그래도 명동역으로가긴갔져 명동역 근처 벤치에서 얘기를하다가 오빠가 속에 있는말 다 하라고하길래 전 말했져 차라리 갔었다고 말하라고 아님 나이트갔다가 2차갔냐고… 인터넷에보니까 그런다는데.. 그랬더니 오빠 표정 장난 아닙니다.. 결국 이렇게또 약간 다투다가 오빠가 그러네요 우린 사랑하는사이가 아니였다고 사랑하는사이면 그런말 못한다구 그러더라구요 전 그럼 설명않돼는 그걸보구 어떤여자가 이렇게 생각 않하냐구했져 그러면서오빠는 우린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다고하데요 오빨 그렇게 지저분한놈으로 생각한 저를 이젠 저만 바라볼수없다네요 전 제가 잘못한거 같아서 울면서 미안하다고했져 그런말한거 진짜 미안하다구 오빠가 아무말 않하고 하도 당당하길래 그런말한거라구했져  오빤 저와 다시 돌아갈수없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같은회사에 있지만 말한마디 않하고지낸답니다.. 제친구들은 뭐가 아쉽냐구 그냥 잊으라고하는데 전 그게 잘않돼네요..  어떻게 사람 감정이 손바닥 뒤집듯이 돼나요 오빤 그게 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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