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드디어 헤어지잔 말을 햇다
첨부터 잘못된 만남이긴 햇지만 무척이나 노력햇는데
어떡해든 잡아보려 애 썻는데 그 동안 참아왓던 아픔들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렇게 될것 같앗다면 빨리 그랫을 것을
참 바보같이 시간만 낭비한듯 하다
이젠 잊어야 하는 일이 또 남아 잇구나 이런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건 다니던 직장의 형이 이사를 하게 되면서 이다
그녀는 형의 동생이엇고 이혼한 형의 뒷바라지를 위해 오빠랑 같이 살려고
부산에서 내려온 것이엇다
첫 인상은 그렇게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평범햇다
내가 워낙 사람을 좋아해서 형을 무척이나 따랏기에 이사한 이후로 자주
날 집에 초대햇다
외딴곳에서 자취하던 나에겐 가족적인 분위기가 그렇게나
좋을수가 없엇다
형에게는 딸이 둘잇엇고 그녀에게도 아들이 하나잇엇다
결혼은 하지 않앗지만 미혼모로 애아빠랑은 두달에 한번 만나는 정도 엿다
그 당시 나는 많이 외로웟다 앤도 없엇지만 혼자 자취하는 바람에 더욱 외로움은 컷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그녀는 내게 크게 다가왓다
첨에는 형의 동생이라 별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 햇지만 점점 갈수록 그 생각은 무너져 버렷다
우선은 말도 못하고 혼자만 좋아햇다 식사 초대만 기다리며 잠을 설치기가 부지기수엿다
오늘은 볼수 잇을까 그런...![]()
식사에 초대되면 선물도 사가고 애 장난감도 사가고 하나하나 관심을 끌려고 노력햇다
식사가 끝나면 설거지도 해주고 어떤 날은 아예 그 집에서 자고 다음날 형이랑 같이 출근하기도 햇다
첨에는 몰랏지만 그녀는 술을 무척이나 좋아햇다
난 술이 증말 싫은데 ![]()
하지만 나에겐 그것두 그녀의 관심의 대상이기에 술자리를 많이 마련햇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처럼 식사가 끝나고 술을 마쉬는데 그날따라 형은 피곤해서 일찍 자고
난 술을 좀 받는 것이엇다
그녀랑 둘이서 술을 먹엇구 그만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키스하고 말앗다![]()
근데 그녀가 받아주는 것이엇다 놀랫지만 기뻣다
그리곤 말햇엇다 좋아한다구
붉게 상기된 얼굴로 그녀는 자두 좋아하는데 라며 미소 지엇다
너무 기뻣다 ![]()
그리곤 같은 자리에 잠이 들엇다 ![]()
그렇게 한참을 형 몰래 우린 사랑을 나눳고 갈수록 사랑이 깊어가는 것만 같앗다
하지만 태클은 여러곳에서 들어오기 시작햇다
우선은 애 아빠엿다 주말에 애를 데리고 애 아빠 만나러 가는 날이면 내 피가 멎는듯 햇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기에 속으로만 탓다
그녀역시 당당하게 애 아빠에게 밝힐수는 없는 것이엇기에(애를 데려갈지모른다는 그런생각에)
갈때마다 나를 달래기에 여념이 없엇다
시간이 지나니깐 그런것두 별 느낌이 없어졋고 애 문제는 대화의 주제가 되지 못햇다
얼마후 다니던 회사에 내가 형 동생이랑 사귄다는 소문이 펴졋다
형이 회사관리자라 집에 회사사람들을 자주 되려 오다보니 그렇게 된 거지만
형이 곤란한 상황이엇고 그녀역시 난처한 입장이 되버렷다
나역시 그랫고 나는 어쩔수 없이 그녀의 부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겨야 햇다
바보같은 짓이 엇는데..
이제 괜찬아 질려나 햇더니 이번엔 다른 문제가 걸고 들어왓다
그녀의 친구엿다
하필이면 그것두 여자친구들이랑은 별루 친하지두 않구
전부 남자들만 만나고 다니는 것이엇다
내가 그녀집에 가서 잇어두 그녀의 친구들은 나오라고 연락하기가 일쑤엿고
더 웃긴건 내가 잇어두 나간다는 것이다 같이 가자는 말한마디 없이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라 그럴수 잇다 이해를 해보려 햇지만
여자친구가 없는 나로써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엇다
그렇게 속이상하고 아플때면 말하곤햇다
가더라도 일찍좀 들어오라고 한번 나가면 낡이 밝아서 들어오니 정말 미칠 노릇이엇다
증말루 웃긴건 친구들 회사사람들 회식자리에도 나간다는 사실이엇다
그녀가 앤 인것두 아닌데 회사회식자리에 참석하다니![]()
증말 나만 바보되는 느낌이엇다
그러지 말라구 말라구 수백번을 애기해두 앞에서는 알앗다면서
돌아서면 어느새 친구들이랑 잇는것이엇다
그러면서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잇는지 왜 내게 변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겟다며
큰소리엿다
첨엔 안그랫던 그녀가 갈수록 본 모습을 드러 내듯이
나의 맘은 무너져 내렷다 몇번을 그만둬야 한다구 다짐해두
그녀의 우는 소리에 다시금.....
그렇게 이년을 만낫지만 그녀의 많은 본 모습에 난 지쳐 버렷다
첨엔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하곤 결혼까지 하자던 그녀가
나중엔 결혼은 안돼 또 사랑은 편안하게 구속하지 말자며
나를 놀리는듯할때 난 울고 말앗다
오늘도 당당한 그녀의 입에서는 친구들 만나는게 뭐라고 그거가지고 화낸다며
더큰소리엿다
구속은 하지 않앗다 나의 맘을 이해해 달라고 햇을뿐
자기는 자유롭게 살고 싶단다 하고싶은대로 말이다
그래서 앞으로 편안한 만남 가지자는 그녀에게 난 이젠 그만 두자고 애기햇다
그런말하는중에도 그녀는 그래그래 잘됫네 라며 비아냥 거렷다
내가 바보긴 바보지만 너무 맘이 아프다
마치 농락당한 것처럼 분노가 치밀어 올랏다
하지만 아무말 못햇다
그러고싶엇다
그래 애딸린여자가 일도 안하면서 혼자서 어떡해 살래 자존심은 더럽게 세서 말이야
어디 재혼자리나 잘알아봐라 총각은 나 같은 바보 아니면 붙겟나 라며.......![]()
하지만 못햇다 지금도 술에 찌들어서 집에 들어 갓을것이다
밝아오는 해를 보며 ..........
어떡하면 잊어질까 시간이 지나면 그렇겟지 맘이 많이 아프다
사랑이라 믿엇던 내게 바보다 바보다 증말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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