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긴 연륜있으신분들이 많은있는것같아 글올립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평범한 남자입니다.
고만고만한 가정에서 별어려움없이 자랐죠...그런데 제가 군대에서 제대한무렵 가정에 큰 어려움이 있었어요....부친의 퇴직과 알려지지않았던 수많은 빚..
당시에 카드발급이 무진장 성행했던 시기였어요..그래서 온가족들이름으로 대출,카드발급 등을해서 빚정리를 하고 생활비로도 일부 사용했죠..지금은 아직사회에 시작도못한 저에게는 감당키어려운 빚으로 남았지만... 하여간 지금의 생활이란 말로도 못하죠...수도없는 차압, 이사,,
제겐 만나지 7년째 애인이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알고지난사이이죠. .... 대학교때 제가 다른여자만나는것도 봐왔고, 제가 군대있는동안에도 기다려줬습니다. 남여가 7년을 만나자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돈이였어요. 제대한후 집이 어려울때 애인이름으로도 돈을 많이 빌려거든요. 지금까지도 조금식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물런 가족들꺼는 손도 못대고 있죠.....
물런 양가부모님들 알고지내는 사이이고 결혼도 당연히 하리라 생각했던 사이였습니다.
그쪽 부모님도 우리집안 형편이 안좋다는것도 알고계셨고, 당신 딸이 어느정도 이쪽집안에 채무관계가 있다는 것도 알고계셨습니다. 하지만 곧 좋아지겠지,라는 기대로 참고 계셨던거구요..
우리 애인은 말도 못합니다. 수많은 독촉과 어머니의 묵시적인 재촉(채무, 결혼)을 감당하면서 서로 사랑하나만 바로보며 어려운 시기를 지내왔습니다. 저두 나름으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신불이라 정상적인 취업이 어려웠기에 영업직, 막노동, 심지어 밤생활까지 안해본게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두사람에게 지워진 채무는 감당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더욱 어려웠던건 좁은지방에서 사람들의 시선이였습니다. 저 집이 어떻더라, 무슨 비전이 있어서 계속 만나나 등등.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잘해준건 하나도 없는데 , 그녈힘들게했던 것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하나만 바라보면서, 이남자가 알았서 하겠지. 잘해내겠지... 앞으로 미래만 바로보면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우리도 결혼도하고, 행복하게 살수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많은 시련앞에서 흔들리고있습니다. 내가 정말 사랑한다면 헤어져야한다고 수없이 생각하지만 감당키어려운 미련, 서글픔, 남아있는 情들이 미치게합니다. 한 6개월전부터 인가요.... 표면적으론 예전과 똑같은 관계이지만, 내면에 보이지 않는 벽들이 하나둘씩 생기는게 느껴집니다. 제가너무 이기적이여서 그럴까요... 사랑한다는 말앞에 묵묵부답인 그녀, 결혼에대한 불확신, 신경질적으로 피하는 신체접촉등,,,,,,,뭐 사실 그런게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움츠려져있는 제 상황에선 너무 크게 다가옵니다. 제가 할수있는 일이있다면 빨리 빚을갚고 그녀를 보내줘야하는 것 밖에 남아있지 않겠죠.....
☞ 클릭, 다섯번째 오늘의 톡! 여전히 이런 노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