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초와 조개로 만든 손
Emile Galle(1846-1904)
Hand with Seaweed and Shells
1904
Engraved crystal with inclusions and applications
H. 0.334 ; L. 0.134 m
Paris, Musee d'Orsay, anonymous donation, 1990
에밀 갈레(Emile Galle,1846.5.4 ~ 1904.9.23 )
프랑스 낭시 生의 유리 공예가. 장식예술가
아르누보의 유리그릇·기구제작의 대표자 중 한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유리그릇과 도기를 제작하는 아버지의 영향 아래 자랐다.
뒤에 독일의 마이젠탈에서 유리기술을 배우고, 파리에서 고대 ·현대의 유리·칠보(七寶)·조옥(彫玉)에 관한 연구를 한 후 낭시로 돌아와 공장을 세우고,유리그릇 ·가구 ·도기 등을 제작하여 명성을 얻었다.
71년에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사우스켄징턴 미술관 등에서 고대·중세·동양의 유리를 연구하고 또 W.모리스의 수공예 운동에 자극을 받았다.
그가 제작한 유리그릇의 특색은 중국의 후연호(嗅煙壺)나 고대의 카메오(cameo)에서 암시를 얻어 불투명 또는 반투명의 색유리에 층을 깊게 혹은 얕게 커트하여 색의 효과가 잘 나타나게 장식한 데 있다.
모티프로는 식물이나 곤충을 이용하였다. 가구는 다리부분에 식물의 줄기나 가지를 모방한 곡선미를 나타냈고, 아름다운 목재를 상감시공(象嵌施工)으로 장식한 것들이 많다.
그의 작품은 고대의 유리기법을 활용해서 자기의 사상을 시각화하는 개성적인 것으로 많은 지지자를 얻어 낭시파의 성립을 초래하였다.
저서: '예술에 관하여(1884∼1889)'가 1908년에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