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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많은것을 바랍니다.

돈이면 다... |2007.12.18 15:23
조회 42,421 |추천 0

휴~ 저도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네이트톡만 읽고 리플만 달다 고민에 쌓여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나이는 서른살  공기업성향이지만 월급을 조금 주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6월 여자친구를 소개받았습니다.

너무 예쁘고 착하고 완전 이상형이었습니다.

결국 구애끝에 사귀기로 하고 주말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나이도 있고 (아,여자친구는 스물여덟입니다.) 이런여자만나기힘들다 그리고 제 사랑도 깊어져

100일때 청혼을 하고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여자친구 모두 양쪽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몇번의 왕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돈이 었습니다.

적은 제월급으로는 생활하기 어렵다는것이었습니다.그리고 집은 남자가 사야한다는게

또 하나의 조건이였습니다.

맞벌이는 결혼전까지만 하고 아이를 낳으면 맞벌이를 하지 않고 집안일에만 전념한다는게

여자친구의 바램이었습니다.

많은 고민에 쌓여있다가 부모님과  상의를 하였습니다.

"어머님이 여자친구를 불러들여 지금당장 집은 살수가 없으니 전세를 얻어주마 그리고

집은 차후에 사줄것을 약속하마.출산후 애를 키울때 생활비가 부족하면 보태주마."까지

약조했습니다.(이말 들으니 제가 얼마나 못났는지 알겠더라구요.)

정말로 부모님께 감사했습니다.그리고 여자친구도 흥쾌히 허락을 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잘 만났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잦은 변덕을 부렸습니다. 오빠 월급으로 어떻게 생활을 하느냐.

그리고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할거냐.오빠의 나이대별 목표는 무엇이냐등.

그러한 문제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전 아직 우린 젊고 도와주실 부모님도 있고 하니 결혼해서 둘이 할수있을때까지 맞벌이하고

지출조금씩 아껴서 열심히 살자고 매번설득을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싫다고 하네요.자기는 고생하는거 싫다고.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설득을 시켰습니다.

고맙게도 투정부린 다음은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습니다.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 없더군요.

그러면서 사랑은 더 커져만 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그녀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갑자기 공무원시험을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님이 화가 나셨더군요. 나때문에 본인딸이 일 그만두고 시험본다고 한다고.

그러면서 저한테 시집가면 고생만 할거니 다른 남자만나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저하고 결혼할거면 꼭 아파트를 사와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러지 않으면 시집보내지 않을거라고.여자친구가 자기 어머니하고 아주 대판 싸웠습니다.

하지만 어머님 반대는 더 심해져서 결국 제가 전화를 드려 솔직한 제 심정 말씀드리고

만나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시험준비를 여자친구 어머님께서 반대를 하셨습니다.

여자친구는  일을 그만두고 공무원시험반대하는거 공부하는것도 다 저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제가 돈 많고 집사고 차사고(아.제 차가 2인승짚차라서 당장 차바꾸라고 저한테 뭐라고

했었습니다.)하면 뭐가 문제냐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기가 어렵고 하니 남자라도 부자를 바란다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전에 만나던 남자친구 이야기를 우연히 들었습니다.

물려받은게 많아 매우 부자였다고 하더군요.솔직히 속이 상했습니다.

왜 내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이런 이야기까지 들어야 하나...

이제는 빈도가 강해지네요. 도저히 제가 버는거 가지고 살수 없다고 자기는 일가지고

고민도 하기 싫다고 그냥 살림만 하고 싶다고. 전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합니다.

젊어서 고생 당장 살곳이 없는것도 아니고 밥못먹고 사는것도 아니고 조금 고생하면

좋은날이 온다고 그리고 집살 걱정도 없는데 조금만 믿고 노력해 달라고.

여자친구는 말합니다. 오빠는 맞벌이 할수 있는 돈잘 버는 여자를 만나고 자기는

돈많아서 자기를 고생시키지 않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아는 인생선배들께 다른 사람이야기인냥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

모두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고 하더군요. 전 마음을 돌릴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어제도 그 이야기로 전화로 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헤어지자고 합니다.

이제 벌써 몇번째인지 모릅니다. 힘들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 없네요.

여자친구의 욕심 그것만 포기해준다면 잘 살수 있겠는데 그 욕심을 포기 못하네요.

지금도 문자가 왔습니다."아무리 생각해도 난 사랑보다 앞으로 고생안시켜준다는

사람이 더 좋은거 같아요.미안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헤어지기는 싫은데. 그녀의 생각을 돌릴순 없는건가요.

결혼을 하게 되면 이게 계속될까요? 여자친구도 이야기합니다.결혼해서까지

스트레스 받을거냐고.괜찮다고는 했지만 이런문제로 헤어지자는거 힘드네요.

쓰다보니 내용이 많이 길어졌네요.긴글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좋은 사랑 계속하고 싶습니다.

죄송하지만 악플은 사절하겠습니다.그리고 장난성글도 삼가해주십시요.부탁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d|2007.12.19 08:42
100일만에 청혼을 한것보아하니 남자가 생각이 깊지가 않고 여자가 돈돈돈 그러는데도 사랑이 더 깊어지다니 남자가 대단히 찌질하다 여자는 골라도 골라도 고르기 힘든 최악의 여자구만 여자는 능력도 없으면서 남자가 능력있는 남자이길바래 결혼은 비슷한 사람끼리 하는거다 능력있는 남자가 미쳤다고 저런 여자랑 결혼하겠나? 글쓴이는 저런 한심한 여자에게 목을 멜정도로 찌질하다 그렇게 여자가 없나 한심한 여자랑 결혼할려고 악을 쓰네
베플//|2007.12.18 16:32
같은 여자지만 좀 아니다는 생각이 드네요..꼭 아무리 사랑해도 그런여자분과 결혼을 해야하겠습니까?..저는 여친분 보다 한살 어립니다..근데 돈돈하지만 아무리바도 저건 아니라생각하는데..모든게 다 갖춰져있음 좋겠져..집이고 차고..결혼후에도 가정주부하고..저도 그렇긴하거든요..근데 꼭 집도 자기집이여야하고..차도 바꺼야하고..정말 사랑하는거맞습니까?.. 차나 집이나 그건 중요하지않다고보는데요..집이 넉넉해서 집사서 결혼하는사람도 많지만 전세로 시작하는사람도 많아요..사정이 여의치않으면 맞벌이 몇년하고..정힘듬 그만 두는거고..사랑하는사람한테 어느정도는 맞춰줘야 하는거아닌지요..저도 물론 결혼생각하고 만나는 사람있거든요.. 저는 힘들게되면 내가 먹여살리니까 걱정하지말라고하는데...정말 사랑한다면 그렇게 재고 바라는거 많고 그렇지않습니다..저도 어릴땐 돈많고 차좋고 이런거 바랬거든요 그런분과 결혼하면 평생 돈때문에 싸우고 처가쪽에서도 말듣고 그럴겁니다.. 좋게됨 좋겠지만 여자입장에서도 그런여자는 반대입니다. 좋은 사람은 얼마든지있으니까요..
베플당해본남자|2007.12.19 15:55
똑같이 당해본 남자입니다. 주위분들 조언 무시하고 어거지로 결혼 밀어붙였다가 한달만에 이혼소송당해서 우리 부모님 눈에서 피눈물나게 만들고 나역시 폐인처럼 살다가 이제서야 겨우 안정 찾았습니다. 쓰신 글 내용 하나하나가 전부 내 경우와 들어맞아서 머리가 멍합니다. 댓글 동감순으로 1페이지부터 6페이지까지 전부 읽어보았는데 달아주신 모든분들이하신 말씀 하나 하나가 바로 내가 글쓰신분께 하고 싶은 이야기들입니다. 사랑으로 여자와 그 어머니를 감싸안아야겠다, 죽도록 노력해서 좋은 환경 만들어줘야겠다... 이런 마음가짐들 모두 지금 당장 마음속에서 싹 잘라버리십시오. 바로 이러한 마음들이 글쓰신분을 힘내게 하는것이 아니라 눈을 흐리게 하는것들입니다. 일분일초가 아까운 20대후반 30대초반을 어리석은 힘빼기에 허비하지 마십시오. 압니다. 아무리 주위에서 결사반대를 해도 나는 이 역경을 이겨낼수 있을것같고, 나는 사랑을 성취할수 있을것이라는 마음이 자꾸 들겠지요. 하지만 이 글이 올라온것을 보며, 나도 그때 이렇게 여러분께 여쭈어보았다면 좀더 현명한 판단을 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늘은 이 글을 쓰신분을 이끌어주고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금 나의 지난날 기억에 가슴이 저며옵니다. 명심하세요 돈문제를 안고 시작되는 관계는 반드시 그 돈때문에 깨집니다. 지금 혹시 이 결혼문제로 머리가 깨질것같지는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당장 여기서 끝내십시오.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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