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쇼핑몰 알바 이력서 냈다가 돌아이한테 낚였어요

돌아이한테... |2007.12.21 00:41
조회 1,29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고있는 20살 소녀.....입니다ㅋㅋ
방금까지 겪은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말해볼까합니다.

 


얼마전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천국 사이트에

대전의 쇼핑몰 제○걸 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쇼핑몰이름 다까발리고싶지만 ㅋㅋ 돌아이라 한글자만패스)


G마켓등에서 옷을 판매하고있는 쇼핑몰로 포토샵작업과 포장작업을 하는 알바였어요.
서빙처럼 힘들지도않고 (전다리가엄청잘붓기때문에더욱ㅜㅜ)
시급도 서빙과 똑같은 3500원.
중학교때부터 홈페이지 작업도 해보고 포토샵도 왠만큼 다룰줄알고
쇼핑몰에 관심이있던 저는, 오후 5시,7시이후에 시간도남고 일도 배울겸해서
한두달 정도 한번 해볼까 하여 전화를 했습니다.
4시까지 면접보러오라하더군요. 이력서만 갖고 오면 된다해서 찾아갔습니다


세이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오피스텔이더군요.
듣자하니 그 오피스텔이 사기꾼들이 많다더군요ㅋㅋ 바로 튈수있어서
아무튼 갔어요. 뭐 면접하고 쓸데없는 얘기들을 많이하더라구요?
저랑 다른 면접보러 온 사람한테 학교물어보더니
자기가 충대 뭐 무슨과를 갔다가 적성에 안 맞아서 때려치고 대전대를 갔었다느니
나름 자기도 어려서 금요일엔 일찍 끝나고 놀고싶다느니ㅋㅋ
아무튼 그렇게 면접같지않은 면접을 보고 다음날 연락을 준다고해서 나왔습니다.
두명이 같이 본거라서 한명한테 연락이 갈 수도 있고 뭐 어쩌고 저쩌고 ~


면접보러 간 날이 화요일. 어제(수요일) 문자가왔습니다.
(여기부터는 문자내용이 폰에 아직 있기때문에 글자 하나 틀리지않고 정확함ㅋㅋ)


"제○걸인데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시면 좋을거같은데. 괜찮으세요~?"(남자임)
"네네^.^ 근데 인터넷에 써있는 시간이 맞는건가요? 면접때 말하신 시간이랑 좀 달라서요ㅠ"


면접때 월수 화목 금 이렇게 시간이 다른다고 하면서 설명하는데
인터넷에 써있었던 시간하고 좀 달랐었거든요. 그래서 확실히 알려고 물어봤습니다.
전화를 하더군요. 시간을 알려달라하셔서 전화로 하는게 편할듯해서 했다구요.
시간을 다 말해주고나서 묻더군요.


"근데 제가 면접 때 시간을 다르게 말했나요?"
"네!"


네! 뒤에 뭔가 다른말을 하려고했는데
그때 엄마하구 시장에 가서 천을 고르는중에 받은거라 뭔가 말이 막혔습니다 -.,-
초큼 정적이 흐른뒤,


"네~ 그럼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시구요.

제가 다른 연락이 없으면 월요일에 5시 30분까지 출근하시면 되구요.
만약 제가 마음이 바뀌거나 사정이 생기게되서 제가 연락을 하면 그땐 출근안하셔도돼요.
별로 그런일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월요일에 100% 출근할꺼라고 생각하시면 좀 그렇구요.

아무튼 월요일에 뵈요~"


이게 뭔 봉창두드리는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경우는 처음들어봤기에 어이가없어서 웃음이나왔습니다.
혹시 면접때 잘못 말했다고 한거때문에 이게 꽁해서 저러는건가 했습니다.
그래도 설마,

출근하라고 해놓고 일하면 좋을거같다고 말해놓고 취소하는

말도 안되는 경우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근데 오늘(목요일) 오전 11시.


"ㅇㅇ씨~ 사정이 바뀌어서 야간에 일을 안하게 되었어요~

안나오셔도 되요. 정말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뭐...
하루만에 아르바이트가 필요없게 되다니?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떠봤습니다. 그리고 저런애들은 질질거리는걸 좋아라할테니
야간말고 오전이나오후에도 시간 가능하다면서 꼭하고싶어요ㅠㅠ 요랬어요ㅋㅋㅋ
근데 깜깜무소식이더군요? 쌩이었져 ~~~

정말 그 말때문에 꽁해서 ㅡ ㅡ ㅋㅋㅋㅋㅋㅋㅋ 쫌팽이구만

 


밤 10시 30분쯤에 "내일 2시30분쯤에 이력서 찾으러 가겠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답장으로
"내일 우편으로 집으로 보내드릴테니까 그러지않으셔도되요

원래 제출한 이력서는 반환안되여"


뭐 세이백화점 주말알바가 있어서 내일 가는길에 가려했던 저는
매너있는척인가? 뭐지 ㅋㅋ 암튼 보내준다니 뭐ㅋㅋㅋ
번지수 알려주고 개인정보라 이력서 반환된다던데요 꼭 보내주세요 라고 보냈습니다.
나쁜말도아니고 제가 보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 뿐인데
답장으로 온 문자에서 황당한 단어를 발견했습니다.


"근데 참 어이없네요 이력서도 개판으로 써오고 반환해달라는게~ 개인정보도하나없구만"


ㅡ ㅡ ....................... 개판? 개판???? 개판????????
쇼핑몰 고객을 상대로 일을 하는 사람이 내가 시비를 건것도아니고 말을 나쁘게 한 것도 아닌데
개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황당해서 문자를 보고 헛웃음만 나올뿐이었습니다.
싸울만한 일도아니고 걍 내 이력서 내가 찾아가겠다는데 지가 보내준대놓고 개판이니 뭐니 하는게 어이가없을뿐...
그래도 걍 좋게하려고


"개판이요? 제가보내달라한것도아닌데말을왜그렇게하시는지?보내주신다했으니꼭보내주세요"


그랬더니 더 가관입니다.


"그럼 내일와서 이력서 어떻게 쓰는건지 배우고가요 다른사람거 보여드릴께요 내일뵈요^^"


이건 진짜 나이를 어디로 쳐먹은건지... 개념은 있는건지 ㅋㅋㅋ
출근하라고 했다가 다음날 말바꿀때부터 알아봤지만 이정도로 ㅄ일줄은 몰랐습니다.
어차피 자기들은 가지고 있어봤자 쓰레기일뿐인데 왜저러는건지 ?
혹시 몰라서 주민번호 뒷자리는 다 안쓰고 3개만 써놨거든요.
그거 뭐 도용하려고 반환안된다한건지 ㅋㅋㅋ 그랬다가 써있지도않으니까 저러는건지
뭐 어쩌자는건지 ㅋㅋㅋ

세상에 홍철이같은 귀여운돌+아이말고 진짜 완전 삥삥돌은 ㅄ같은돌아이는 첨봐요


"당신 인성교육이나 더 배우세요 가출한 개념도 쫌 챙기고^^

뭐이런ㅄ을ㅋㅋ쓸데없이ㅈㄹ인감 그럼이만^.^ㅗ"


이랬더니 또다시 ㅋㅋㅋ


"나도이만~일이바빠서요~ 같이일해도 재미있을뻔했네요~ 일못시켜주어서미안해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폭소했습니다 아유치해 이건뭐야 ㅋㅋ
와 알바했으면 정말 개똘아이 밑에서 나도 제2의 똘아이가 될뻔했구나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자기네  쇼핑몰의 고객이 될 수도 있고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데
먼저 막말을 하다니 이건 정말 제정신이 아닌듯...
아무쪼록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


면접가기 전에 검색해봤어요. G마켓에서 제○걸 ㅋㅋ

상품평도 별로 좋지도않고 사파리랑 코트 2가지만 초큼팔리고 나머지는

오른쪽에 그 막대있죠? 텅텅텅비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정신으로 뭘하겠다는건지 완전 유유에요 다른알바도불쌍


그리고 저는 어차피 댄스강사를 하는 중이라 저 알바가 그닥 절실한게 아니었거든요 ㅋㅋ
나중에 쇼핑몰,웹디자인 쪽으로도 하려고 계획중이라 초큼 배우는셈치고 하려했드만
그동안 똘아이같은 학원단장, 똘아이같은 음식정사장등을 봤었지만
진짜 이렇게 ㅄ같은 똘아이는...ㅋㅋㅋㅋㅋㅋ 살다보니 별일이 다있네요.

 


아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무한캄사를 ... 히히
아무쪼록 여러분, 똘아이 조심하세요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