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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 혼용 말라

관절염 치료제 혼용 말라 프랑스 Cochin병원 연구  
-복합투여보다는 조기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프랑스 Paris소재 Cochin병원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인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와 설파살라진(sulfasalazine)을 병행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각각의 약물을 따로 활용하는 것보다 더 나은 효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내놓은 Cochin병원 연구팀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제까지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들의 조기 치료에 있어서, 메토트렉세이트와 설파살라진과 같은 항류마티스성 약물을 집약적으로 복합투여하는 일이 병증의 진전속도를 늦추는데에 있어서나, 효능의 지속시간을 연장시키는 데에 있어서, 더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막상 장기간에 걸쳐 추적연구를 해본 결과는 전혀 달랐다.

연구팀은 146명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들을 임의로 선별하여, 일부에게는 메토트렉세이트와 설파살라진을 복합투여하게 하는 한편, 나머지 일부에게는 이 약물들 중의 한가지만을 투여하면서, 향후 1년간 그 경과를 관찰해보았다.

그리고 그 1년의 기간이 지난 후에 이들을 모두 저마다의 주치의에게 보낸 후에, 나름대로 치료를 받게 하면서, 다시금 4년의 시간동안 추적연구를 행하였다.

추적연구 기간이었던 총 5년이 지난 후에 결과를 보니, 연구대상자들 중 62%가량에게서 병증에 차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총5년동안의 추적연구가 시작될 무렵과 추적연구가 최종적으로 완료된 시점을 비교해 보았을 때, 치료약물을 복합적으로 투여받은 환자들이나 한가지 약물만 투여받은 환자들이나 그 병증의 경감에 있어서는 별다른 차이가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다. 환자들의 관절 활동성도 조사해 보고, X선 촬영결과도 분석하고, 아울러 건강상태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해본 결과, 병세의 완화여부에 있어서 양쪽은 거의 아무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결론짓기를 치료가 행해졌던 처음 1년간의 약물 복합투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염증상태나 신체장애 및 관절구조의 개선에 있어서 각각의 약물을 따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더 탁월한 효능이 거의 없다고 하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연구팀은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약물치료가 최대한 신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연구를 지휘한 Cochin병원의 M. 듀가도 박사는 말하기를, "일선의 내과전문의들은 관절염 환자들의 염증을 치료하는 일을 응급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 항류마티스성 약물을 조기에 투여하지 못하게 되면, 상황이 매우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결과들을 통해 입증되었다. 일단 시작된 약물투여는 가능한 관절염증을 최대한 빨리 억제하는 일이 관건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굿닥터)
<튼튼마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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