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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지쳐 갑니다

모기발바닥 |2007.12.21 21:30
조회 450 |추천 0

요즘 하나 밖에 없는 상사하구 계속 마찰중이라 좀 날카롭네요

이 분이 이 곳에 온지 벌써 1년이 되가는데...

6~7개월 전부터 저하구 계속 마찰이 생기네요

 

첨엔 한사람의 말만 듣고 행동하더니

요즘은 한 사람이 더늘어서 두 사람과만 얘기하며

모든것을 판단하고 결정하려고 해서

저하고 자꾸 트러블이 생기네요

 

그 전엔 이곳의 분위기가

하나라는 단합된 결속력이 있었는데

이제는 따로따로 노는 분리된 모습도

저에겐 낯설기만 하고...

 

그 분 왈....제가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다고 하는데....

상황이 변했으면 그것에 맞춰 저도 변해야 된다나....

제 개인에게 요구하는 것이라면 어캐 좀 따라 보려고 노력좀 하겠는데

요구사항이 울 원 전체에 미치는 사항인지라...

그 분 요구를 반박하게되고

그럼 그 분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순순히 따르지 않고

반대만 한다고 싫어하고....

 

그런데 문제는

그 중간에 있는 두 사람...

그 두사람이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보고가 변질된다는겁니다

이 곳은 사람의 심성과 관련된 미묘한 곳인지라

저도 이곳을 파악하는데만 2년이 걸렸는데

아직 그 분이 이곳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점을 이용하여

그 두 사람이 중간에서 농간을 한다는 겁니다

 

더욱 미치고 펄쩍 뛰는 것은

그 세사람들....

말을 넘 잘한다는거죠

쉽게 말해서 명분상으론 제가 밀린다는 겁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팀장급들은 그 속내를 알고 저와 행동을 같이하기에

조금은 위로가 되지만

나머지 직원들은

내용의 진위도 모르고

엉뚱하게 행동하고, 일이 진행되고....

또 그들에게 이런 모습까지 일일히 설명할 수 없기에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답니다

답답한 가슴 조금이라도 식혀 볼라고

삼공방에서 놀았지만

어제 오늘 저도 모르게 맆들이 좀 까칠해졌네요

 

조금씩 지쳐갑니다

저하구 좀 가깝게 지내는 직원들에게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주는 상사를 보노라면....

그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또 묵묵히 삭히며 일하는 그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원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차라리 제가 떠나면 그들이 낫지 않을까??

나도 속 썩히지 않고 편하게 지내자란 생각도 하고...

 

이번 연말연시가 고비인것 같습니다

이러고 지내는 것도 넘 힘들거든요

답답해서 주절거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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