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꺼마공쥬'의 실체..

그냥.. |2007.12.24 14:51
조회 666 |추천 0

몇 일전이었습니다.

간만에 스타나 하러 회사사람들과 피시방을 갔는데,

옆에 계신 여성분.. 음악을 너무나 크게 틀고 계시더군요..

자꾸 신경이 쓰여서 뭐하는가~ 하고 보아하니 "오디션"이라는 게임을 열심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디 "꺼마공쥬"...

맞습니다. 꼬마는 맞습니다..

나머지 공쥬는 어떻게 해야하나...

대략 80kg의 육중한 몸에 컴퓨터 옆 놓혀 있는 빈 컵라면용기 2개, 핫바인지 뭔지 몰라도

정체를 알수없는 꼬쟁이 3~4개, 이젠 더 들어갈곳도 없는 재떨이..

제 나름대로 생각하기를 "그래..공주가 되고싶었겠지.."하고 생각을 접을 무렵..

모니터에 남자와의 대화중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남자 왈 "크리스마스때 우리공쥬 보러 부산갈까?"

-공쥬 왈 "나 크리스마스때 데이트 밀려있어서 못봐~ㅜㅜ"

-남자 "ㅠㅠ 울 겅쥬 보고 싶은데ㅠㅠ "

-공쥬 "나두나두 ㅠㅠ"

 

이글을 보던 나..

그만 "풋"하고 웃어버렸습니다..'그래 왜 안보고 싶겠니..'

겅쥬 절 째려보더군요.. 왜 웃냐고..

할말이 없는 저는 음악소리 좀 줄여달라고 했답니다..

 

To .꺼마공쥬.

공쥬야.. 그때 웃은거 니가 하는 꼬락서니가 너무 웃겨서 웃었단다..

입장바꿔 생각해보렴.. 키 155에 오크같이 생긴 남자 아이디가 

'어린왕쟈' 해놓고 너 처럼 놀았다면 안웃었겠니??

그때 웃은건 미안한데 .. 니가 꺼마공쥬를 하던 신데렐라를 하던 니 인생인데

제발 피시방에서 소리 좀 줄여줘. 니가 피시방 쭉순인거는 알겠는데 꼭 티낼필요는 없잖니.

부탁한다 꺼마공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