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하늘에도 길이 있다
저 짙은 어둠 속에도
언젠가 찾아올 한 줄기 빛을 위해
외로운 이 곳, 이 어둠을 묵묵히 견뎌내며
오늘도 길이 되어 찾아오는 이를 기다린다
하늘에도 길이 있다
이 깊은 밤
고된 하루를 마치고 혼자 돌아오는 이를 위해
깊은 밤 하늘에서
반짝이며 내려와
가는 이의 길이 되어준다
하늘에도 길이 있다
고난의 수렁 속에서
슬퍼 눈물 흘리는 이를 위해
언제나 활짝
그이만을 위한 희망의 통로가 되어준다
하늘을 보아라
언제나 길이 걸어갈 이를 기다리고 있다
슬프고 외로울 때
그 길이 그것을 헤쳐나갈 길이 되어준다
그 길에 나 자신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