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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믿으라 안심시켜 놓고 자꾸 속이는 이 사람,,어떻게 해야 할까요..

휴.. |2007.12.26 12:58
조회 1,633 |추천 0

오늘저녁, 퇴근하고 집에 와 보니 이사람...절대 아니라고, 오해라고 펄펄 뜁니다..

정말 믿어야 할까요,,믿고는 싶지만, 머리는 아니라고 도리질 쳐서 정말 힘이 듭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너밖에 없는 걸 알잖아" 하고 말 하는 이사람...어떻게 해야지

제 마음이 조금 덜 아픈 걸까요...

제가 정말 마음이 아픈 건, 제 마음이 점점 지쳐 돌아서고 있다는 거네요,,,

이제껏 정말 사랑한다고 생각했었는데...5년동안 군대 뒷바라지, 취업, 생활 모든 것을

책임져 왔던 저에겐 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복수고 뭐고 싫습니다. 그저 제 기억속에서 잊혀지길 바랄 뿐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어떻게 해쳐 나가야 할 지 모르겠네요...또 술독에 빠져 살라나...에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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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지나면 25세 되는 여성입니다..

 

저에게는 5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부모님 동의하에 동거도 하고 있구요,,사정이 있어 식을 못 올린거지 웨딩촬영도 하고,,

 

거의 부부나 다름없는 사이죠..

 

그런데,,,,,,,요 몇 달 전부터 서로의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거의 6~7개월쯤 된 듯 해요)

 

두세달 전쯤인가 자고 있는데 새벽에 자꾸 전화가 오더군요,,이제껏 몰랐던 전화번호였죠,,

 

전화번호부엔 저장이 되어 있는 듯, 여자 이름 세 글자가 뜨더군요,,,남친 자고 있어서

 

늘 그랬듯 제가 받았습니다..."여보세요.."  놀라더군요"어, 여보세요?? 어??? 여보세요??"

 

제가 또 누구냐고 물으니까 전화를 탁 끊습니다.

 

이런 전화가 두어번 왔었어요..

 

담에 그런 전화가 왔을 때 또 제가 받았습니다(그땐 또 다른 이름이더군요)

 

뭐 반응은 전과 비슷했죠,,,그런데 그남자, 일어나더니 오히려 저한테 화를 버럭 내면서 나가버리는 겁니다...화낼 사람은 전데 말이죠,,,진짜 화가 나고 치가 떨려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기 말론은 핸드폰 팔려면 어쩔 수 없이 젊은 여자 오면 애인 없다고 그러고 전화번호도 갈켜주고 그런답디다..(참 나....이건 사람 마음에 대한 배신이죠,,제가 그랬으면 벌써 아무도 모르는 곳에 묻어버렸을 겁니다...저놈 성격상..)

 

하지만 5년 정, 떼기 쉽지 않더군요,,,며칠동안 속상함에 치를 떨다 결국은 그냥 참고 다음부터

 

절대 그런 일 없을거라는 약속을 받고 넘어 가 버렸습니다...참 바보같았죠,.,

 

그 이후에도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자꾸 의심이 가더군요..

 

결국 남친 몰래 문자매니저에 가입했습니다. 아시죠?? 문자 오고가는 거 핸드폰 없이도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

 

그로 며칠 뒤...별로 그렇다 할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은 흔적은 없었어요...그당시 제가 하도 예민하게 굴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을 테지요...그래서 '내가 괜한 의심을 하는 건 아닌가..'해서 다음날 다시 들어가서 해지 하려는데...정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자기야, 오늘 마무리 잘하구...

절대 흔들리면 안 돼, 알았지??

나 안 자면 자기한테 전화할께-

나 자기 믿어요~자기야, 사랑해~♡"

 

뭐 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수신인 번호를 보니,,,얼마 전 그 여자였어요..새벽에 전화왔던..

 

아무 사이 아니라고, 그냥 손님 이상 아니라고 그러더니.....참 나,, 기가 막혔죠...

 

조용히 불러서 화도 안내고 그냥 물어봤습니다...

 

남친 얼굴색깔 확 변하더군요.....그러더니 빌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잠깐 미쳤었다고...

 

그래도 결국 헤어지자 했습니다...어머님 아버님한테 죄송하다고 전화드리고.....

 

암튼 난리난리를 치고 ,,,,,,,,,전 당분간 술에 쩔어 살아야 했죠.....하지만 결국 또 헤어지지 못했습니다...그 친구, 앞으로 정말 노력한다고...니가 나에 대한 믿음이 바닥난 만큼 정말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고..................정말 마지막으로 믿었습니다...그 친구의 눈물이 진심이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 일이 있은 후,,,친구들을 만나러 대구에 간다고 할 때마다 (저희가 구미에 살거든요) 불안한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집에 매일 있으면 답답할까봐 갔다 오라고 합니다...

 

그럴 때 마다 그 친구는 자주 연락한다며...믿으라고 믿으라고 합디다...

 

어제였습니다..우연히 그 친구 핸드폰을 보다가..."문자매니저 비밀번호가 변경되었습니다"

라는 메세지를 봤습니다..

 

바뀐비밀번호를 제 휴대폰에 저장시켜 놓고 오늘 아침 문자매니저를 열어봤더니...

 

저한테는 친구집이라고 하고, 찜질방 갔다고,,누구 만났다고 했던 말들...

 

다 거짓이었더군요..."파라다이스 모텔 25000원, 정상처리 되었습니다" "발렌타인 모텔 30000원 정상처리 되었습니다"...심지어 자기 친구한테"**야, 우리애인 전화오거든 내랑 같이 있다 해라, 왠만하면 전화는 받지말고,ㅋ 알았제" 이런 문자까지................그리고 심지어는 전에 그 여자랑 주고받은 문자까지...............정말 멍해지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이젠 화도 안 납니다.........정말 바보같네요...

 

이 남자...정말 어떡해야 하나요....이제껏 지치고 지쳐서 정말 제 믿음도 바닥나고

 

제 마음마저 바닥 나 버린 듯 합니다....제가 정말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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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 남자친구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헤어지자고 좀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습관적으로 헤어지잔 말을 하는 게 절대 아니라 안그래도 지금 아슬아슬하게

 

제 마음을 겨우 추스리고 있는데 자꾸 바닥으로 떨어지는 듯해

 

더이상 아프기 싫어서 헤어져 달라고 했던 거였죠..비참하고 자존심 상하지만, 그래도 사랑해서,

 

정 때문에 미련때문에 다시 만나고 겨우겨우 돌아서려는 맘 다시 잡고...

 

이젠 정말 이러면 안된다 하면서도..................제 마음..정말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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