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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있는데 옛 여자친구가 흔들어놔요

심란한 |2007.12.26 13:21
조회 611 |추천 0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는지요..

 

제가 요즘 겪고 있는 일을 한번 글로 써볼까 합니다.

 

그러니 지금 여자친구랑은 거의 한 달이 다 되었습니다.

 

전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정신없이 페닉상태로 다니다가

지금 여자친구를 친구에게 소개를 받고

진심반,호기심반으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

너무착합니다.

얼굴도 이쁘고 하는짓도 이쁘고 하는행동마저 모두 착합니다.

어느순간 사랑에 빠졌죠.

 

그런데

전 여자친구가

네이트온에서 자꾸 진지하게 대화를 합니다.

 

제가 전 여자친구한테 차이고난후

술에 취해 전화를 한적이 있었거든요..

 

간단한질문을  했었습니다.

 

"나한테...미련없어? 나 다 잊었어?"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그러더니 뭐라는줄 압니까?

 

"미련 ? 있어 그런데 그런거 다 부질 없고 쓸모없어"

 

이말....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저에게 미련은 있되

나에게 오기는 싫다는 거처럼 들리더군요

 

즉 말하자면 " 나 갖기는 싫고 남주기는 싫은 그런 남자" 로 보는 것 같더군요

 

그렇게 전 해석하고 이 여자를 단념하고

지금의 여자친구랑 잘 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자친구랑 잘되가던때

또 네이트온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빠...나 잊었어?

난 오빠 못잊은거 같은데...

오빠가 술취해서 전화했을때 그렇게 말해놓고

떡하니 여자친구 생기니 마음이 좀 이상하다.."

 

막이럽니다.........

차라리.....

그때 내가 붙잡았을때..

돌아왔으면......

나도 안힘들고.....

걔도 안힘들었을텐데..

 

어느날 전 동창들과 약속이 있어서

술을 먹고 있었습니다.

술기운이 점점 달아오르는데

옛여친에게 연락이 옵니다.

"오빠 술먹냐~ 난 오빠집근처에서 술먹지롱 "

이렇게 오더군요.

연락을 무시할까 하다가

그냥 문자로 계속 연락했습니다.

"오빠 집 언제가려고?"

" 좀있다 가게"

" 정말? 그럼 잠깐보자 +_+"

" 왜?"

" 그냥 안본지 오래됬잔아 안부겸 보자"

" 알았어

 

그리곤 전 술에취한상태로

옛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옛 여자친구의 친구집에서 다른친구 2명이랑 술을 먹고 있더군요

저도 간단하게 맥주한잔 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술을 먹는데

갑자기 여자친구의 친구 2명이

남친 만나고 온다고 나갔습니다.

시간은 새벽4시

집안에있는건

옛여자친구와 단둘

영화는 또 하필 야시꾸리한 영화였습니다.

우선 전 여친이 있으니

스킨쉽쪽은 생각 전혀 안했습니다.아니 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둘다 영화를 보다가

좀 그런 장면 나오면

서로 저런거 보면 안된다고~

눈가리고~ 막 장난쳤습니다.

 

그러다가..

옛 여친이 제 눈을 가린건지..

얼굴을 민건지.....제가 뒤로 밀려서 눕게 됬습니다..

술기운에 누우니깐 일어나기 싫더군요......

일어나려는데...

옛 여친이..갑자기 제 위로 올라옵니다....

눈만 계속 마주치다....

입을 맞추더군요....

그순간 제가 했던 다짐들은 다 어디로 날아가버리고...

키스를 했습니다..

 

키스하던중

갑지가 나갓던 친구들이 들어오더군요..

아무일도 없었듯이 다시 영화만 보는척 하고

전 집에간다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집가는길에

옛 여자친구가 문자를 하더군요

"오빠 미안해..오빠여자친구도 있는데..미안해.."

 

지금......심란합니다....

제가 옛 여자친구한테 차였을땐

 

여자친구한테 푹 빠지던 중에 이유없이 차였습니다.

지금 또 여자친구를 사귀지만

옛 여자친구에게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또 현재 여자친구는

저에게 푹 빠졌습니다.

제가 경험했었던 상처를

지금 여자친구에게는 주기 싫습니다.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가 이미 느껴봤으니까요

심란합니다....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는지요.

글솜씨가 없어서

그냥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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