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몰이 코스트너 "쪽박"

굿데이
"화려한 날은 가고…." 얼마전 26세의 모델과 약혼을 발표한 케빈 코스트너(48·오른쪽)는 요즘 할리우드의 찬밥 신세다.
1987년 <노웨이아웃> 등의 영화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1992년 영화 <늑대와 춤을>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거머쥘 때까지만 해도 그의 몰락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톰 크루즈와 함께 흥행보증수표로 통했으며, 코스트너 이름만 들어가도 투자자가 몰려들었다.
돈에 파묻힌 코스트너는 95년 제작비 1억달러가 넘는 대작 <워터월드>를 만들었으나 흥행에 대참패했고, 이후 <그레이스렌드로부터 3,000마일> <병속의 메시지> <포스트맨> 등의 작품이 줄줄이 실패를 했다.
올해 서부극 <오픈 랜치>를 완성했으나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8월 성수기에 별 볼일 없는 영화를 만들어 예고편도 틀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고 코스트너의 몰락을 기사화하고 있다.
한때 코스트너는 여성 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배우였다.
그러나 19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고, 세 아이의 엄마인 신디와 이혼한 후부터 여성 팬들은 등을 돌렸다.
이후 코스트너는 가능한 모든 여배우들을 집적거리다 이번에 모델 크리스틴 봄가트너과 약혼한 것이다.
그러나 다시 가정을 이루더라도 코스트너가 할리우드에서 어떤 역이든 맡을 수 있었던 화려한 시절은 지나갔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