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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훈훈한 택시기사 아저씨..

간지쟁이 |2007.12.28 10:49
조회 90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는 24살 청년입니다..

 

어제 택시기사 아저씨가 너무 고마워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일 끝나고 친한형을 만나러 화곡역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형이랑 술을 먹고서 집에 가려구 하는데 시간은 벌써 막차가 끊기고

 

어두컴컴한 새벽 2시가 넘은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지갑에는 달랑 천원..ㅠㅠ

 

그래서 형한테 1만원만 달라고 해서 형이랑 헤어지고 택시를 잡으러 도로로

 

향했습니다.. 마침 택시가 오길래 세워서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나: 아저씨 부천 송내역까지 얼마나 나오나요?

 

택시기사: 할증붙고 부천으로 넘어가니깐 추가 요금까지 2만원을 달라시는겁니다

 

나: 아저씨 저 만원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말하구선 택시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걸어가면서 택시 잡아서 물어본게 10대가 넘었을때..

 

다시 택시를 잡아서 말을했습니다..

 

나: 아저씨 정말 죄송한데요 저 만원밖에 없는데요~부천송내까지 갈수있을까요?

 

택시기사: ㅎㅎㅎ 솔직하게 말해서 태워줄께 빨리 만원내놔!!!!!!!!ㅎㅎㅎㅎ

 

나: 아저씨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타서 가는길에 아저씨께 죄송합니다 수십번말했습니다

 

만원이면 손해보구 가는거라서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렇게 택시타고 가는길에

 

동생한테 전화를 해서.. 택시 아저씨가 만원에 태워줬다고 말하니깐....

 

택시기사 아저씨께서      안태워줘   안태워줘   안태워줘  ......

 

이렇게 장난식으로 말을 하시면서 아저씨랑 즐겁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아저씨는 택시 일 몇시부터 하시는거에요?? 라고 말하자 오후5시 부터

 

새벽 5시 까지 일하신다고 말을 하셔서...... 일 힘드시겠어요~~!! 하니깐

 

우리 얘들 먹여살려야 해서 하나두 안힘들다구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정말 멋진 아저씨라구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구 제가 아저씨게

 

새해에는 로또 1등 당첨될수 있게 제가 소원빌어준다구 말하구 새해복많이

 

받으시라구 하구선 내렸습니다.. 이렇게 각박한 세상에 아직도 훈훈하신

 

분들이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아저씨께서 이글을 보실수는 없지만..그래도 아저씨 택시 회사이름이을

 

핸드폰에 저장해놨습니다

 

서울택시  대종상운  택시기사 아저씨 정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택시기사분들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돈벼락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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