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3살때.. 회사에 처음 입사를 했드랬지요..
웹디자이너로요... 그때는 신입이었지만.. 일을 곧잘 해서
사람들의 칭찬과 환영속에서 회사 생활을 잘 하고 있었져..^^
원래 이쪽 바닥이 남자들이 많아서.. 저는 진짜 사무실에서 공주 대접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ㅋㄷ
저랑 나이또래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여럿 오빠들과 항상 술도 마시고..
어쩌고 그러면서 잼나는 회사 생활이었는데..
어느날부터 한 차장님(유부남)이 정말로 잘해 주는 것입니다..
아침 안먹었따고 하면 갑자기 인나서 빵집에라도 달려가서 빵을 이따만큼 사다 주시지를 않나..
야근한다고 퇴근 늦게하면 자기도 일이 남았따고...
하면서 집에를 안 들어 가시더군요..
한참 일을 하다 집에 갈려고 일어나면.. 그때서야 차장님도 집에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저를 집까지 데려다 주시더군요..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저는 성격이 쿨하답니다...
절대 유부남은 남자로 생각도 않할뿐더러.. 남친이 있따는걸 모든 회사사람들이 다 알기에...
전혀 눈치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죠..
그러다 제 밑에 한살 많은 언니가 디자이너로 들어왔죠..
그 언니가 그러더군요...
저 차장님 너 많이 좋아 하는 것 같다구.. 그래서 저도 그랬쬬...
원래 여자분들한테 잘하는 스탈이라서 그렇다고.. 예전에 있던 여자한테도 정말 잘했따고..
진짜 전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죠..
그러다 그 언니는 짤리고..할튼 이래저래..
회사가 이사도 가고.. 안좋은 상항이 계속 되면서..
회사가 망하게 되는..그런 끔찍한 일이 생겼죠..
그렇게 연락이 끊기고.. 저는 항상 연락을 절대 안하는 스탈이라..
할 필요가 없었구요... 그렇게 한 3개월이 지나고..
차장님한테 전화가 오기 시작하더라구여... 잘 지내냐고..
그전에도 메신져로 이야기 할때.. 회사 다니면서..
회식자리에서도.. 항상 저는 사모님에 대해 물으면...
차장님은 항상 얼굴을 찡그리면서.. 이야기를 안할려고 하더군요..
메신져로는 앤을 만들고 싶다든지..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다든지..
그럴때 마다.. 이러시면 안된다고.. 그럼 사모님이 얼마나 슬퍼 하겠냐고 하면서..
항상 제입에서는 사모님이 떠나지 않았죠..
같은 여자 입장에서.. 한 사무실에 있는 아가씨한테 저렇게 지극정성 한다면
제가 만약 제 남편이었따면.. 정말 죽여 버릴지도..ㅡㅡ
그렇게 차장님은 한달에 많으면 5번 적으면 2달에 한번... 이런식으로 저에게 안부 전화를 합니다.
항상 하는 맨트 "남친은 잘있냐?" " 요즘 모하거 지내?" " 힘든일 없어?"
모 이런말 물어 볼려고 전화 합니다..ㅡㅡ 저는 항상
남친은 아주 잘있고요..시시콜콜.. 잘 지내고 있고요... 힘든일은 남친이 해결해 줘요..
그럼 마지막에 차장님이 이러시죠.. 결혼하게 되면 청첩장 날려라..
그럼 잽싸게 넵.. 이러고 전화를 끊습니다..
벌써 2년째.. 항상 전화를 그런식으로 하시는 군요..^^;
아 가끔 중간에 술마시러 나오라는..멘트도 잊지 않으시구요..
엊그저께는 이사 했다면서 공기좋은 곳에 사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차장님.. 결혼 생활에 있어서 불만도 많고.. 회사 생활도 잘 안풀리니...답답한 마음에
이야기 할 상대를 찾은거 같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면 아가씨들이 잘하는 유부남한테 혹해서...
자기 인생 남의 가정을 파탄내는 지경까지 가겠죠..
한번 점검들 하세용..^^;;; 울 남편이 혹시? 저는 회사 생활이후로 한번도 그 차장님을 본적은
없지만... 이런 차장님같은 남편을 두신분은 이것 조차 기분이 나쁘실꺼 같네요..
아마도 이제는 전화 올일이 없어 질꺼 같습니다..마지막 전화통화에서 곧있음 결혼하고
잘살꺼라는 말을 했으니깐요..^^
아직도 이말이 생각나네요..^^<그 차장님이 항상 저를 보면서 한말이었죠..>
"아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내가 조금만 젊었어도..."
다 거기서 거기인거늘.. 무지한 남자들이여.... 제자리를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