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방학 하기 1주일 전에 알게된 예쁜 처자가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했던 관계로...여차저차 제가 억지로 자리를 만들어서 밥도 같이 먹었습니다.
(소개팅이였으면 좋았겠지만....그러지 못하고 5~6명이서 같이 밥을 먹는데 제가 끼이는 형식으로 해서 먹게 되었습니다...ㅜ.ㅜ;;)
아무튼 그렇게 해서 안면을 트고 1주일사이에 아무런 진척도 없이 그냥 마주치면서 2번정도 인사
를 나누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방학하는 날 (대학은 시험이 끝나는 날 방학을 하니깐^^;;)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서 무작정 전화번호를 물었습니다..(친하게 지내고 싶다면서...) 그랬더니
그사람이 조금은 난색을 표하면서 전화번호를 찍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 날 부터 연락을 했
습니다...물론, 서로 이름만알고 잘 모르는 관계이므로 저도 조심스럽게 연락을 했습니다.
답장도 잘 해주고 나름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갑자기 이게 왠걸? 제가 미친건지
쓸데없이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이상한 농담따먹기 좀 하다가..(어색하니깐..) ....말을 했습니다.
솔직히 잘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연락하는게 좀 그렇지 않느냐고? 그랬더니 대답이 없었음..
그래서 속으로 내가 왜 이런 미친짓을 하고 있는 거지???생각을 하면서 또 다시 질문...(기억이 나질 않지만...위와 비슷한 질문이었던 것 같음...) 어쨋든 다시 대답없음..
그래서 그럼 솔직하게 당신 같은 사람 만나기가 앞으로 쉽지 않을 것 같으니깐 자주 연락해도 되겠느냐고? 질문을 했습니다....(이말을 하고 나서 완전 캐 안습...ㅜㅜ;;내가 왜 이 짓거리를 하고 이 말을 하고 있는거야...하면서..) 그랬더니...조금 뜸을 들이다가 여자분이 잘.....모르는데 자주 연락하는건 좀.....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캐 안습 눈물을 흘리며 어차피 이래된 거 가끔씩은 연락해도 괜찮냐고? 질문했습니다. 그랬더니 가끔씩은 머~~괜찮...이렇게 대답이 왔습니다.
캐안습의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 예의상이라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고는 이런 저런 이야기 대충 제가 나불대다가 할말도 없고...해서 하실 말씀 있느냐고 하니깐
없다고 하길래 그럼 이만 끊겠습니다...라고 말을 하니 그 쪽에서 방학 잘 보내세요~~이렇게 답을
하길래...네~~하고 끊으려고 하는데....상대편에서 안 끊고 있길래...조금 기다리다가 제가 먼저 끊어버렸습니다...ㅜ.ㅜ;;
솔직히 총 본걸로 치면 5번 정도에 알게된 건 이제 2주일? 밖에 안되었는데...제가 왜 그런 짓거리를했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모든 걸 예상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머하러 제가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는지..ㅡ.ㅡ;;
아무튼 위 내용에 대해서 옆에 있던 친구들은 제각각의 반응이라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
게 되었습니다.
부디, 여자분들, 작업에 정통하신 남자분들? 위의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그리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발....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여태까지 쓸데 없이 미친짓거리를 잘 하고 다니는 자칭 평범한 대학생의 미친짓거리 후 고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