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한국 프로 레슬링 팬사이트 (레슬뱅크닷컴 WRESTLEbANK.com)
WWE 최고의 레슬러는 TV 리포트를 맡아주셨던 이한별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3위 '스맥다운! 메인 이벤트 단골손님' 바티스타
WWE 매거진은 그를 2007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지만, 우린 달랐다! 언더테이커, 에지, 그리고 레이 미스테리오 등 스맥다운의 간판스타들이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지고 있을 때, 스맥다운을 이끌어간 선수를 뽑으라면 단연 바티스타일 것이다. 언더테이커와의 대립을 시작하며 최고의 경기를 펼쳤던 바티스타.
다음 상대는 '머니 인 더 뱅크'를 사용하며, 스맥다운으로 이적함과 동시에 당시 챔피언이었던 언더테이커의 월드 타이틀을 획득한 에지였다.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바티스타는 에지와의 대립을 시작하였으나 그 와의 대립은 끝을 내지 못했다. 에지가 부상으로 타이틀을 반납했기 때문.
에지가 부상회복을 위해 타이틀을 반납하고, 바티스타는 배틀로얄에서 우승하며 공석이 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그레이트 칼리와의 대립을 시작했고, 약 2개월간의 대립 끝에 PPV <언포기븐>에서 타이틀 탈환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언포기븐에서 복귀한 언더테이커가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며 두 선수간의 2차전이 시작되었고, 2개월 뒤에 열린 서바이벌 시리즈에선 에지가 복귀하며 세 선수간의 타이틀 경쟁이 펼쳐졌다. 두명의 선수와 2차전을 펼친 바티스타. 하지만, 올해 마지막 ppv 였던 아마게돈에서 에지의 작전에 속아 결국, 타이틀을 넘겨주며 한 해를 마무리해야 했다.
올 한해, 최고의 경기를 펼쳐보였던 바티스타. 에지,언더테이커와의 대립이 아직 진행중인 가운데, 다시 타이틀 탈환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 이건 보너스다!
2위 '나는 무적이다!' 존 시나
부상을 당하며 현재 재활중인 존 시나. 부상당했지만, 2007년 그의 비중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PPV 연속 무패기록과 한해 100승을 넘어섰으며, 파워25에서도 3위 밑으론 내려간 적이 없었다. 또한 근래 최장기 챔피언 기록도 세웠으며, 이는 WWE 역대 5위에 오르기도 했다.
1월을 시작으로 우마가,숀 마이클스, 그레이트 칼리, 바비 래슐리와의 대립에서 타이틀을 방어해낸 시나는 다음 도전자로 랜디 오턴을 맞이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약 2개월간 대립을 펼친 시나는 두 번의 PPV (썸머슬램,언포기븐)에서 타이틀을 방어했다.
하지만, 이후 10월 1일 RAW에서 케네디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으며, 타이틀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쳤다. 결국 부상회복을 위해 타이틀을 반납한 존 시나. 부상 정도가 심해 이후, 시즌 아웃을 했으나, 2007년... 그를 빼고 [최고의 레슬러]부분을 선정하기란 힘들지 않을까....?!
1위 '라커룸 안방마님' 언더테이커
2007년은 '데드맨' 언더테이커의 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1월의 PPV <로얄럼블>에서 생애 최초로 우승하며, 역대 최초 30번 출전선수 우승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레슬매니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후, 그 당시 챔피언이었던 바티스타와의 대립을 시작한 언더테이커는 마침내, 레슬매니아 22에서 바티스타를 꺽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 언더테이커의 챔피언 등극은 매우 오랜만이라 팬들의 기억에 더욱 남게 되었다. 2002년 5월, 헐크 호건에게 WWE 타이틀을 따내고, 같은 해, 7월 더 락에게 넘겨준 뒤, WWE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던 언더테이커는 약 5년 5개월 만에 (WWE내에서 역사가 짧은 前 WCW타이틀)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부상에 의해 4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으나, 복귀 후 다시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며 타이틀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내년 <레슬매니아 24>에서 에지와 언더테이커의 월드 챔피언십 매치가 루머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가운데, 루머로 그칠지, 실제로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실제로 개최된다면 언더테이커가 레슬매니아 16연승을 이어가며, 다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할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기타
WWE 최고의 악역들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에지, 비록 2시간 동안이지만 오랜만에 WWE 타이틀을 만져보았던 트리플 H, 그리고 노장투혼의 'HBK' 숀 마이클스 또한, 팬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WWE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양대산맥 시나와 바티스타를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1위에 등극한 '노장' 언더테이커의 저력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