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하다가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 싶어서 남깁니다
내용이 긴데요 끝가지 읽어주시면 감사할꼐요
올해25살을 마감하고 내년이면 26이 되는 서울에 사는 순수청년 입니다
여지껏 애인 한번 못사겨봤네요
이유인즉슨.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올해 가을까지 한여자를 짝사랑(첫사랑)을 햇어요
요즘 보기드문 남자죠..
고등학교때 전학온 여자 아이였는데
이 여자와의짝사랑은 그냥 그렇게 올가을에끝을맺었죠
한 10년 채우려고 했는데
올가을 너무 정떨어지는 행동을 하다보니 짝사랑이고 뭐고 다 싫더군요
물론 짝사랑하는 7년간 다은 여자들이 눈에 보인건 사실입니다
나쁜놈일수도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저도 남자고 외롭고 힘들고 지치는걸 어떡해요
하지만 다른여자가 눈에 들어봐도 그호감은 얼마 못갔죠
제가 짝사랑한 여자보다 이여자에게 잘해줄수잇을까 라는의문이 들어서요
전 짝사랑을 위해 수많은 이벤트 기타 등등 모든걸 생각하고
제모든걸 걸수있다고 생각햇는데요
그런 여자는 아직 만나지 못했거등요..
며칠전 소개팅을 햇지만 그 여자의 외모만 조금 맘에 들었을뿐
사귀면 현재의 외로움이 싫어 좋다고 사귀겠지만 역시나 맘속에 얼마 못가더라구요
쉽게 정떨어지고 그래서 일주일동안 연락하다가 지금은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 감정의 기복이 전 심합니다. 인정합니다.
아무래도 오랜 짝사랑에 지쳐서 매너리즘에빠져 사회성을 잃어가는 것일수도 잇겟지요 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아. 저는 운동을 하는데요 거의 전문적으로요..선수는 아니고요 선생님입니다..
암튼 운동을 하다가 어깨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올해만 4번째 부상이네요 휴...
올초부터 갔던 병원이 잘고치긴 햇는데 차비가 들어서 그것도 무시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집 옆에 정형외과로 다니는데 여기도 잘고치대요
뭐 정형외과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요..
어깨가 일주일만에 80%호전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12월23일...
12월26일
그런데 더이상 낫지않길래 차비들여 예전에 갔던 병원을 갔습니다
원장님과 상담을 받고 나머지 20%를 낫게해달라고 했습니다
원장님은 약속 지키겠다고 하셨고 전 물리치료실로 들어갔죠
그런데 예전에 주욱 계시던 물리치료사 두분 중에 한분이 바뀌어있는겁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지 않는데..
처음 짝사랑하던 여자도 좋아지는데 10개월정도 걸렸거덩요
첫눈에 반해버렷어요
워낙 무뚝뚝하고 좋아하는사람앞에선 말수도 적고 잘웃지않고
(왜그런지 몰겟는데 저절로...매너리즘인가..)
제가 표정없이 가만히 잇으면 조금 무섭게 보인다는 소리도 듣습니다..
남자답게 생겻다고나 할까...
어깨치료를 해주며 상냥하게 말을 걸어오는 그 치료사분..
그분의 가운에 적힌 이름을 봤지요..성은 다르고 첫사랑(짝사랑)과 이름이 같더군요
이럴수가!! 이름때문은 아닌데도 더 좋아지는거 있죠...
분명히 해둘것은 지난짝사랑은 전부 맘에서 지웠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정떨어지는 행동을 햇기때문이죠.
물리치료사 선생님의 말투에서 약간씩 섞여있는 대구사투리 더욱 정이 갔습니다
하얀피부에 큰눈망울 상냥한 말투 부드러운 목소리 별로 멋 없는 청바지에 가운을 입고
슬리퍼를 신고 있는 그녀가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수가 없네요
치료를 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12월27일
치료를 갔는데 다른분이 치료를 해주셨어요.ㅠㅠ
12월28일
제 마음을 훔쳐간 그분이 치료를 해주셨어요
초음파 치료를 하는 2분간 대화를 나누는데 정말 행복했어요
아 정말 이 여자(물리치료사)라면 내가예전에 마음을 먹었던 그여자 한테 하는
그만큼 그이상 잘해줄수있다
억만년 사랑할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생기는거예요
실패 해도 좋다 마음을 전하자
집에서 워드로 편지를 썼죠 나중에 자필로 고쳐쓰려고요..
편지로 제마을을 전하고싶었어요. A형인 제가 대단한 결심을 한거죠.
이젠 후회가 싫었거든요..
12월29일
다시 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다른분이 처음에 초음파 치료를해주시고
두번째 부턴 제가 좋아하는 그 선생님께서 치료를 해주시는데 기분좋았어요
누워서 살짝 선생님의 왼손을 봤어요. 그렇군요...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잇엇어요
반지 모양을 제대로 보진 않았는데 커플링 같가도 느끼진 못한게 너무 여성스러운 반지엿거든요
남자가 차면 좀 이상할듯한....
어쨋든 며칠동안 기분좋은 어지러움과 설렘에서 급우울함으로 바뀌었습니다
답변달아주시는 분들중에 여성분들..꼭 여자들은 커플링만 왼손 네번째에 끼우나요?
혹시나 하는 긍정의 힘을 믿는데요
멋으로나 혹은 애인이 있는척 하려거나 혹은 선물받은걸
네번째 손가락에 끼우기도 하나요??
일단 이게 궁금하구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고백을 해야합니까.말아야합니까
고백을 안해도 후회스럽겠지만..진짜 이여자 아니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항상 충만합니다
새벽4시에 일어나서 일나가는데 분명 피곤해서 잠이 와야 하지만 밤에 자리에 누우면 2시간이상
잠이 안올정도예요 계속 설레고 계속 생각나고 이런기분 정말 오랜만이네요
제가 알고있는 선생님은 고작 이름석자와 어디 대학출신인지 어디사는지 밖에 모릅니다
저어떡하죠?
편지로 맘을 고백할까요? 다른방법이 있으면 부탁드릴께요
솔직히 병원내에서 아무리 속삭인다해도 병원이 조그맣고 해서 목소리가 울리거든요..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 부탁드릴께요...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휴....지금 자꾸 그반지가 아른거리네요
진짜 사랑할것만 같아요
2008년 치료사 선생님과의 사랑이 현실이 되는게 저의 소원중 하나예요..
도와주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