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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의 삶!!!!

레몬 향기 |2003.08.05 19:10
조회 169 |추천 0

오늘 부터 난 일기장을 쓸려구 한다

2003년 8월 5일

 

감기 탓인지 하루 종일 몸이 찌뿌드 하니 좋지 못하다

잠긴 목을 안고 9시 부터 교육에 들어 갔다  뚤어져라 처다보는 교육생들 앞에서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일은 쉬운 것 만은 아니었다

평소 같은 여러가지 검사를 하면서 소리두 질르고 혼두내고 할텐데

아마두 오늘 교육생들은 운수대통 하는 날인가 부다

어렵게 12까지 교육을 마치고 쉬고 있는데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전화가 왔다

공부하는 중에 아이가 열이 많이 나서 집에 보냈다고 한다

집엔 아무도 없는데 아이 혼자 아파서 끙끙거릴텐데.......

점심 먹자는 과장님의 제안을 뒤로 하고 집으로 갔다

여지없이 아이는 소파에 누워 울고 있는게 아닌가!!!!!

어느 누구 하나 아픈 아이를 걱정하고 내 대신 돌봐줄 사람 하나 없다는 현실이 오늘 처럼

짜증나고 싫게 느껴진 적은 없었던것 같다

열이 많이 나는 아이를 달래서 약을 먹이고 집안 청소를 하기시작했다

조금 후에 미래에서 전화가 왔다

2시쯤에 만나자고.......

대충 아이 점심을 챙겨 먹이고 혼자 아이를 두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내 명의로 된 차가 문제 이다

내 남편이라는 사람은 내 이름으로 차를 구입해 놓고 할부금을 제대로 내지 않아

추심원이 날 찾아 온 것이다

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걸까

나와 아이를 책임 지라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나를 힘들게 하진 말았으면 한다

생활비두 바라지 않는다 다만 시달리지 안게만 해주면 되는 것이다

난 파랑새는 아니다

하지만 자유롭게 새처럼 날아 갈수 있게 날 좀 놔 주면 되는데.......

오늘 밤엔 아마두 아이는 열이 많이 나서 힘들어 할 것이다

아픈 아이를 안고 밤새 뜬 눈으로 보내야 할것이고  남편은 걱정의 전화를 아마도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자기 문제 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하다고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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