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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우리나라 직장녀들...

쿨피스 |2003.08.05 21:43
조회 4,396 |추천 0

맞벌이라... 제가 일하는 직장엔 대부분이 기혼녀입니다. 소히말하는 아줌마...

하지만 처녀적과 다를바 없는 근사한 몸매와 맵시, 화장.. 어느것 하나 아가씨들과 다를바

없을 정도의 멋진 아줌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정말 아줌마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린다면

전 그런 아줌마들을 탓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직장에 다니면 최소한의 직장여성이 지켜야 할 예의가 있건만...기본적인 화장이나 머리...

뭐 그런거 말입니다. 근데 아침마다 새벽에 일어나 일찍 나가는 신랑 밥해줘야 하구.

언닌 애둘을 씻기구 큰애는 어린이집, 작은애는 시댁에 델다주구, 땀범벅이 되고

겨우겨우 세수만 하고 옵니다. 짧게 자른머리.. 제가 볼땐 가끔 머리도 안 빗고 오는거 같습니다.

손으로 그저 넘기고, 애들삔 요상한거 하나 꽂고오구...

같은 여자로서 가끔은 너무한다 싶으면서도 그럴수밖에 없는 언니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손하나 까딱 안하는 아저씨(언니신랑)는 밥은 제시간에 꼭꼭 먹어야 하는 스탈이구. 얘들도 델다줘야

하건만, 출퇴근도 안 시켜줍니다.

아저씨가 조금씩만 도와주면 괜찮을텐데... 싶으면서도 제가 감히 나설 문제도, 감히 언니한테 조언하기도... 언닌 포기한거 같습니다.

언니급여가 달에 160~70되는듯 싶습니다. 이정도면 그래도 가정경제에 꽤 도움되는거 아닙니까?

아침마다 애 둘과 혼자 전쟁해야하는 언니는 직장에 와서야 이 닦고, 화장을 합니다...

대부분의 기혼언니들이 말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남자들이 저런다구요...

직장다니며 가정일까지 도맡아 하는 우리나라 슈퍼우먼들... 왜 슈퍼우먼까지 되어야 하는지...

힘내시구요. 님들의 파워에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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