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의 대쉬맨트는 '도를 아십니까??'' .......

곧미남 혁군 |2007.12.31 20:30
조회 399 |추천 0

공고!

 

모현동 그녀를 찾습니다.~~~

 

예비군 2년차인  혁군 이라고 합니다...

 

방학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익산으로 안식처를 옴긴지 어언 1주 일째.. 용돈을 벌어볼 심정으루다

 

가  알바를 구해 거친 겨울 바람을 해치며 익산의 번화가라는 영등동을 찾아 해맷씸다..

 

느 미 번화가는..   몸과 마음.. 아니 얼굴이 착한 꾸냥들은 어디 있는지.. 알바 찾기에 집중했더랫습

 

니다.  이사온지도 4개월 뿐이 안되서리 아는 친구 형, 동생도 없던터라 발로 뛰어 알바를 구했지만

 

제롬 르벤너와 같은 덩치를 지닌 저에겐 보안이라는 알바에 국한 되어 있었지요..

 

익산은 백화점이 없는 관계로..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거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심다..   버스 번호는 의미 심장한 300!!!  우~! 우~!

 

냉큼 뒷자석을 올라 (뒷자석이 상석이라는 고딩쩍 생각.ㅋ) 파릇파릇한 88 후배들과 문자질 중에

 

바로바로바로 원광대 앞에서 한 귀여운 꾸냥이 오르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또 눈과 심장이 콩딱콩딱 하더랍디다.. 남자란.. 후후..

 

[허나 제가 여성기피증이 있는 관계로다가..

 

여성 기피증? 이랄 거 까진 없고  그냥 초면인 여성과는 일체의 접촉을 싫어 하는 터라

 

EX) 술자리에서 웃으면 괜시리 어깨 때리고 제 허벅지에 손올리는 여성분께 거칠게 욕을 할 정도

 

극장에서 어깨 안부대낄라고 오바해서 피하기..

 

안친한 여자에게 말 안걸고 대답 안해주기 등등......  이쯤 부가설명을 끝내고]

 

암튼 그 여성분 제 옆 자리를 와주길 바랬심다..

 

자리가 많이 비어있는 터라 기대는 안했지만 왠걸.......

 

그 꾸냥이 다소곳하게 제옆으로 앉는 것이였던 것입니다.. 순간 지난 5년간 잠재되어있던 도끼병

 

이 사정없이 제몸을 꿈틀거리기 시작했심다..  '요것이 내가 맘에 들었구만!!!!!!후후 앙칼진것'

 

보안 면접본다고 코트도 입어 줬겠다..은은하게 스킨도 발라 줬겠다.. 기회가 왔다 싶더랫죠..

 

말을 어떻게 걸까.. 라고 곰곰히 생각 한다는게 30분째 생각만... ㅡㅡ

 

종점이 저희 집이였는데.. 그 아낙 종점 두정거장 전에서 내리시더군요..

 

가만히 있을 저 입니까??(언제 봤다고..) 여성 기피증을 이겨내려고 지난 2년간

 

지도부장과 학회장을 겸하며 부단히 노력한 나......

 

냉큼 내렸습니다.!!!!!!!!!!

 

그 꾸냥 걸음이 어찌나 느린지 머쓱하게 따라가며 뭐라 말을 걸까 고민중에 꾸냥이 분식집으로

 

들어 가는 것이였습니다.. 순간 낚아 체며..

 

"저기 죄송한데요.. 제가 여기 초행길이라 그런데.. 이마트 가려면 어떻해야 하죠??"

 

어디서 주워 들은건 있는 이! 마트!

 

그러자 그 꾸냥 빵끗 미소를 쪼개시며

 

"어쩌죠? 여기서 이마트 엄청먼데.. 택시를 타셔야 할것 같아요.." 역시 이마트는 전국에 있었다! ㅎ

 

그로 20초간 극히 적지 않은 시간동안 둘이 고민을 했더랬죠.. 제가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그 꾸냥 분식집으로 가셧 더랫습니다..

 

올커니!!!!! 네년이 지금 배가 고프구나!!!!!! 밥이나 먹자 해야겠다... 전방 2시방향 본죽 당첨!!!!

 

분식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중요한건 어떻게 뻐꾸기를 날릴 것이냐.. 그때 그녀가 나왔심다..

 

순간 발동된 여자기피증 스킬!!!!!!! 흐헉.. 제자리에 꿋꿋하게 굳고 그녀는 떠나갔죠..

 

그녀가 코너를 돌고  다시 발동 된 이번스킬은   예비군 스킬!!!!!!!! 에이 그까이꺼 대충함 해보자.

 

가벼운 뜀뛰기로 그녀를 따라잡고 건전하고 유머러스 한이미지를 위해 농담을 날렸습니다..

 

"저!!!! 도에 관심있으세요!!!!" 이런 쓉 R   내가 미쳤지..

 

"아아 농담 이고요 식사라도 같이 하실래요"  이런 Ho 구 생키!!!!!!!! 첨보는 여자에게 그따위 맨트를

 

날려놓고 갑자기 밥먹자니..

 

순간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했구나 생각 했습니다..

 

그 꾸당 응당 그래야 한다는 듯이.. 저 집에 일이 있어서 가야 한다고......

 

너무 제자신이 어이없어  번호 딸생각도 못하고 지지 치고 나왓습니다..

 

다음날이 크리스 마스 였고.. 그 꾸냥만 생각 이 나더렛습니다..

 

연말에 또 그생각이 나며 씁슬하고 웃기네요... 그 집앞에서 대기라도 탈까 생각 중이지만.

 

더 스토커 같아 보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다시 그녀와 연을 맺거나.. 다음부터 이러쿵 저러쿵 하라는 조언 바랍니다...

 

이의 나 연락 하실분는

 

피망 스페셜포스 [phobia] 클랜  [혁] 을 찾으시거나

피망 아바           [헌터]    클랜    ]헌터[_*도그   를 찾아 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