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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남자의 말못할 돈문제.....조언구함.

홍윤아 |2003.08.06 02:28
조회 2,333 |추천 0

오랜연애중입니다.

3년넘게 사귀다 헤어졌었는데,,,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1년째 만나고 있어요.

물론, 결혼생각하고 있구요. 저희 부모님께 인사도 다녀왔구요.

호탕하고 듬직한 남자다운 모습에 좋아하세요.

과년한 나이인지라,,,둘다 뭐 겉으론 이제 결혼만하면 된다 생각하죠.

그런데..이런...경제적으로 아직 준비가 덜되었어요.

저도 그사람도 헤어진 그 시기에 방탕? 한 생활을 했나봐요.

사랑한 사람과 헤어진후 계획된 미래란 없는법이잖아요.

주식으로 손해도 봤었구요.

이건 제형편이었는데,,,뭐 이제 미래를 꿈꾸고자 노력하고 있죠.

 

제남친은 대기업다니고 있고, 뭐하나 나무랄때 없는 사람입니다.

 

문제는,,,저한테 말하지않는 금전적인 사항인데요.

휴대폰 음성메세지로 A,B,C,D 카드사마다 연체에 관한 메세지가 녹음되있어여.

물론,,저한테 얘기하지않습니다.

 

급한거라도 막아야겠다싶어 어렵게 돌려가며 얘기해서 제가 현금서비스 받아서

돈을 빌려줬어요. 이자까지 정확하게 주더라구요.

다음달에 또 현금서비스 말을하길래...사정을 아니깐 다시 받아줬어용.

근데,,,주식이 너무 바닥이라 못팔았대여...제가 돌려막기가 가능하다고 얘길하니깐

이자를 줄테니 그럼 그렇게해달라고 하더라구요.

휴..금액이 커지니까...걱정이되서 누구한테 말도못하겠고,

답답한 맘에 게시판에 남긴 사연들 읽으니 나쁜놈들 많더라구요.

 

근데 이사람...현재 어떻게 처한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능력인정받고있고, 그 좋아하던 술도 자제하고 노력하는것 같거든요.

그냥 이대로 모른척하면,,,,중압감에 정몽헌처럼 자살이라도 해버리지않을까

진짜루 걱정되거든요.

 

저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어떻게라도 같이 해결해서 잘살고싶은데,

제맘이 왜이렇게 심란할까요..ㅠㅠ

정말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좀 어리숙한가봐요.

주변에서 하는 말 잘 듣거든요...누군가에게서라도 조언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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