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 올린적 있는데 몇자 더 추가해서 올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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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의 불화로 이혼을 생각하고 여기에 이혼하려는 이유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우리 시모 정말 장난 아니게 성격이 드세셔서 정말 감당이 안됩니다. 이젠 정말 다시는 보고싶지 않습니다.
성격이 당신말씀 안따르면 못견디는 성격이십니다. 어떻게 해서든 말듣게 해야 직성이 풀리십니다. 예를 들자면 애기낳고서 산후조리를 시댁에서 하라고 하더군요. 누가 산후조리를 시댁에서 하고싶어 하겠습
니다. 그것두 친정이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에 있는데요... 당연히 싫다고 말씀드렸지만 어른이 시키면
시키는데로 하는거지 무슨 잔말이 많냐며 뭐라 하십니다. 그래도 다큰 며느리 억지로 끌고갈수는 없으
니 포기하시더니 그게 그렇게도 분하셨는지 엄청 노하셔서 솔직히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채 무릎끓고 울면서 빌었습니다. 그런데도 화가 안풀리셨는지 정말 생전들어보지도 못한 별의별 소리를 다하시며 인격
모독을 하시더니 그러고도 모자라서 몇일내로 화가 안풀리면 당장 쫓아가서 당신 아들 찾아 오신답니다.
그리고도 그 여파로 1년넘게 시달리다가 제가 취직하면서 용돈 조금씩 드렸더니 조금 누그러지는듯하더
니 얼마전 토요일에 전화가 왔습니다. 토요일에 와서 자고 일요일에 가라고 그런데 그날 저녁에 저희 친정식구들 모임이 있었고 또 다음날이 일요일 이라서 일요일 예배 끝나고 점심때 간다고 했습니다. 그랬
더니 조금있다가 전화가 왔는데 저희 신랑이 받았는데 어찌나 소리를 지르시는지 옆에서 다들리더군요. 저희 신랑한테도 한참 뭐라하시고 또 제욕을 하시는것 같은데 무슨무슨년.. 하시더니 머리채를 잡아서
어떻게 한다느니... 그렇게 한번 뭐라 하시면 화가 안풀리시는지 꼭 두번씩 전화 하십니다. 그래서 그날도 두번 전화해서 뭐라 하시고는 다음날 아침 전화가 왔습니다. 데리러 가는 길인데 10분후에 도착하니
까 준비하고 있으라고. 어이가 없었지만 어쩔수 없이 따라 갔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전... 저희는 일요일에는 교회를 가야하기 때문에 시댁에 갈때면 항상 금요일 저녁에 가서 하루자고 토요일에 왔습니다. 그
런데 그게 못마땅하신것두 있으시고 또 거짓말 한것도 없는데 거짓말 한다며 또 뭐라 하시더군요. 교회 그렇게 가지말라고 했는데 아랑곳 안하니 화도 나셨을테고... 이번에는 이것저것 복합적으로화가 나신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주위에 아버님이나 도련님이 별것도 아닌것 같다 뭐라 한다고 하시니까
참으셨는지 조금 수월하게 넘어가는듯 했는데 솔직히 언제터질지 모르는 폭탄 옆에 두고 사는것 같습니
다. 이데로 참고 넘어가실 분이 아니라는것 아는데 아니나 다를까 몇일후 또 전화가 왔습니다. 도저희 화가나서 잠이 안온다며 당장 오라고 하더니 또 두번전화해서 화풀이 하시고... 그냥 찾아가면 한마디도 못
하고 있을거 뻔하고 뭔가 말씀을 드리려 해도 소리만 지르시니 우리 신랑 딴에는 편지를 썼나봅니다.
최대한 솔직하고 진솔하게 쓴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렸습니다. 도저히 말이 통하는 분이 아니라
고.. 편지 쓰면 편지내용가지고 또 뭐라 하실꺼라고... 그런데 울 신랑은 끝내 그 편지를 전해 드렸고 그편지를 읽으신 어머님의 반응은 제 예상을 빛나가지 않았습니다. 또 전화해서 한참을 뭐라 하시는데 정
말 남한테도 그렇게 할수는 없을정도의 모욕적인 말로 사람을 깔아뭉게더군요. 우리 신랑더러 차라리 죽어버리라고 하시지를 않나 저를 갈기갈기 찢어죽인다고 하지를 않나... 우리 신랑도 이젠 포기했습니다.
더이상의 희망은 존재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엄청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이혼하는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신랑이 놔주지를 않네요. 솔직히 저희 부부는 별 문제 없습니
다. 가끔 티격태격 하기는 하지만 그때 뿐이고 아직도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랑이 시댁과 인연을 끊기로 했습니다. 어머님이 편히 살게 그냥 놔두시지는 않겠지만 일단을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 쫓아오실지 몰라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다른데로 이사가려고 하지만 어머님께서 저희 돈을 가지고 계셔서 대출을 받아서 이사를 가야만 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당장
언제 쫓아오실지 모르니 불안해서 인기척에 깜짝깜짝 놀라곤 하기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친정집에 있습니다. 요즘 귀가 자꾸 가렵습니다. 분명 가족,친척들에게 제가 하지도 않은말
을 했다고... 엄청 휴을 보시겠죠. 언제 제가 그런말씀 드렸냐고 하면 그러면 당신이 거짓말 하는거냐고 하십니다. 어이가 없죠. 대든다는건 꿈도 못꿉니다. 한마디라도 대들었다가는 머리채를 잡고도 남을 분
이시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시어머님이 먼저 숙이고 들어온다 하셔도 이제는 싫습니다. 지금도 폭풍전야의 고요와도 같은 상황이기에 불안합니다. 언제 또 터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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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전에 올렸던 내용이구요 그리고 20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서로 아무 연락없이 지냈고
저희부부는 전세자금대출을 받아서 이사가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이구요. 저는 마음이 급해서 하루
라도 빨리 알아보려 하는데 신랑은 너무 여유있게 늦장을 부리더군요. 솔직히 저는 부모자식관계는 인연을 끊을수 없는 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혼하자고 했는데 신랑은 자기가 가족과 인연을 끊겠다고 해
서 같이 살기로 한건데 이제와서 어머님이 한발 물러나 주신다면 그냥 숙이고 들어간다네요. 당장은 작전상 후퇴로 한발 물러날수 있겠지만 그것도 잠시뿐일것이 너무 뻔합니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집 구하는데 늦장부린것도 그런 이유에서 였던것 같습니다. 전에도 몇번 아무도 모르게 이사가자고 조금만 더 참으라고 했지만 언제나 말뿐 이였고... 이번에는 각오를 단단히 한것 같아서 믿고 있었
는데 또 딴소리를 하네요. 또 쳐들어오면 어떻하냐고 했더니 전에는 그냥 가라고 할꺼라고 상대도 안할꺼라고 하더니 이제는 딴소리를 하네요. 왜 항상 말이 틀리냐고 그랬더니 아무말도 못합니다. 오늘 아침
에 몇번 전화가 왔습니다. 핸드폰번호가 찍힌거 보니까 집까지 찾아오셨다가 전화한거 같은데 마주치면 어떻할꺼냐고 하니 위에 말한것 처럼 한발 물러나 주시면 숙이고 들어간다네요. 휴~ 20년 넘게 살아오
고서도 자기 부모를 그렇게도 모르는지... 절데 그걸로 끝날 분이 아니시고 끈임없이 스트레스를 주실게 너무 뻔한데... 오히려 앞으로 더 힘들어 질텐데... 왜 무덤을 파는지... 혼자몸이라면 벌써 이혼했겠지만
딸아이가 있어서 이혼도 쉽지를 않네요. 휴~~ 앞으로 어떻게될지..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