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심한 성격, 암에 잘 걸린다?

하하하히 |2006.11.09 15:00
조회 68 |추천 0

성격과 암 발생 사이에 상당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인터넷매체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시카고대 연구팀은 의학저널 '호르몬과 행동'에서 소심하고 적극성이 없는 쥐들이 모험심이 강한 쥐들보다 암에 잘 걸리고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이 실험에서 유방과 뇌하수체 종양에 걸리기 쉬운 종의 쥐들을 어렸을 때부터 성격에 따라 분류해 사육하면서 암에 걸리는 빈도와 수명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어려서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던 암컷은 그 성격이 성장 후에까지 계속됐으며 용감한 성격의 암컷보다 유방과 뇌하수체 암에 걸려 일찍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쥐의 중년에 해당하는 390일이 됐을 때 소심하고 적극성이 없는 쥐는 80%가 유방암에 걸렸으며 용감한 쥐들은 38% 만에 암에 걸렸다.

 

또 소심한 쥐들은 평균수명이 573일로 모험적인 쥐들의 평균수명 850일보다 상당히 짧았다.

 

연구진은 생식주기가 불규칙한 경우도 소심한 쥐는 52%였으나 용감한 쥐는 22%에 불과했다며 이런 현상은 초기단계의 암 발생과 관련된 호르몬 차이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지금까지 성격과 암에 대한 연구는 발병한 뒤의 생존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이 연구결과는 인간의 성격과 암 발생 위험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