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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의 고통이 두렵다는 글을 보고...

웃어보아요 |2008.01.05 15:20
조회 741 |추천 0

저는 21개월전에 첫출산을 한 맘입니다.

저는 글쓴분의 마음과는 반대로

처음이라 얼마나 아픈지 강도(?)를 모르기 때문에

그냥 룰루랄라 생각했는데요

아기도 무통분만에 유도주사 맞고 낳았네요 -_-;

근데 아픈건...

흠..

정말 아프긴 해요~

허나...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요...

출산의 고통은 3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 정도고요...

출산의 고통보다 무서운건

육아의 고통 이라는 겁니다.

몇주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된

'나는 내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편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육아...

밤낮 바뀐 아기는 몇달동안 뜬눈으로 세월 보내야 하고

우는 아기 계속 안고 있으면

팔에 인대늘어나서 파스 마를날 없으며

모유수유할땐 젖이 다 헐어서 울면서 아기한테 젖먹여야 합니다...

그런 힘든과정을 거치고 또...

아기를 또 낳고...

셋 낳고 넷 낳고...

그런 엄마들 보면

정말 신의 경지에 오르신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요..

출산하는 과정이 고통이라고만 생각하지 말으셨으면 해요

정말 무서우시면 수술하시고요

하지만 수술하고 낳고 나선

아기한테 엄마 젖물리면서

사랑한다고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말해주세요

몇개월 길게는 일년동안

서로 티격태격 싸우면서(?) 지내야할 사이 이지만...

정말...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 생명인지 ^_^

지금 제 아들은 21개월인데요

울 아들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네요...

정말 정말 힘들지만

정말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앞으로 돌아가서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엄마들

너무 힘들어서 아가를 사랑해 줄 여유가 없는 엄마들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아기가 좀 어리긴해도

다른 엄마들 많이 만나시길 바라는겁니다.

다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이라

조금은 뻔뻔스러워 지시고 자주 사람들과 접촉하세요~

아~ 글이 길었네요-_-;;;

조금은 일찍이라면 일찍인 27세에 아이엄마되고

진짜 언제나 덤벙이는 제가 아기 키우는거 보면 ^_^;;

모든 여성들이 훌륭한 맘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힘내시고요!

수술도 정말 강추랍니다.

수술얘기를 하자면 수술하시면 한5일정도 아픈데요

그냥 자연분만해도 회음부가 5일정도 아파서

결론은 둘다 아픈건 마찬가지랍니다 ^_^;

 

꼭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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