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사수가 여자 신입사원이고 제 옆자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신입사원은 그 여자사원이랑 마주보는 자리에 있구요
제 부사수라 잘해주려고 잘 혼내지도 않고 그냥 품어주듯이 지내고 있습니다.
흔히들 여자는 잘해주면 안된다고 하지만 그건 연애할때 얘기고 직장에선 잘해주면
잘 따라오고 말 잘들을줄 알았습니다
지금까진 그래왔구요 허나 단점은 일 배우는 속도는 무지하게 더디더군요
제가 이 회사를 나갔다가 몇년만에 다시 들어온거고 그때 사내연애하다가 안좋게
헤어져서 사람들이 그 기억때문에 제가 그 여자를 좋아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원체 사람들한테 표현을 안하는 성격인지라 오해가 더 커진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소심하고 남의식을 잘해서인지 일하다가 화날때도 있고 기분 꿀꿀할때도 있는데
이걸 사람들이 오해를 한다는것입니다.
저는 대리고 남자 신입사원하나가 있는데 그사원이 부사수를 좋아하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말걸고 웃고 하다가 제가 쳐다보면 절 의식을 하면서 말을 멈추곤 했습니다.
참고로 그리고 자꾸 흘낏흘낏 쳐다보는데 전 어떤얘기든 제 얘기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며
누가 자꾸 쳐다보는것도 신경이 무지하게 쓰입니다.
저는 그걸 보면서 남사원이 부사수랑 얘기하는걸 제가 집착하는걸로 오해를 하니
그게 화나나서 참다참다 성질내고 말안하고 그런적이 몇번있습니다.
예전에 사내연애할때 같은 대리하나가 있었는데 그사람이 아마도 뭐라고 옆에서
말을 했을듯 합니다. 저의 모든것을 말이죠
진짜 새해에는 일에만 전념하자고 각오했지만 더이상 말을 안하면 오해가 더 커질듯
하여 밥먹을때 다같이 모아두고 얘기했죠
오해도 정도껏 하라고 내가 아무말도 안하니까 내가 편해보이냐고
정도껏 하자고 하고 제 부사수한테도 오늘 싸늘하게 대해줬습니다.
그러니 부사수가 또 여우짓하면서 말을 걸지만 다 싸늘하게 넘겼습니다.
저도 나이먹어서 어린애들이랑 이러기 싫고 제 위치도 안서는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연애도 얼마못해봤고 아랫사람들 다루는법 여자다루는법도 잘 모르며
그저 친하게 하하호호 웃으면서 지내면 잘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없는데 여친을 만들어야지 이것들이 오해를 안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친도 사귈까 생각도 했습니다.
술한자 먹고 쓰는글이라 두서도 안맞고 글중간중간에 빠져있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참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사회생활 선배님들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