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오널도 어김없이.. 죽순이 하고 있는 새댁입니다..
오널은 공부하다가 들어 왔어여..... 이쁜 호빵님이 포토샾 패스따기 멜로 보내주셨는데..머리 나쁜 새댁인지라..몬말인지 모르겠구... 헉헉.... 오늘 밤새워서라두 마스터 해야지......호빵님의 성의를 생각해서리...호빵언니...감.사.![]()
딴게 아니구여..
오널 새댁이 열이 약간 받았네여 아니 아주 많이...울 랑이 밥 굶길 정도루....에궁..![]()
![]()
오널 새댁 열받게 한 장본인은 다름아닌.. .우양..(울신랑이예여..)
이천이 오널 장입니다..
옆집 언니가 장날 이것 저것 샀다고 해서..이 새댁이두 장 구경 할라구..
간만에 시내두 가구.. 울 아부지랑 엄니 얼굴두 좀 보구 오구..가게에서...슬쩍...
(사실,, 아직 가게에서 한번도 거져 가져 온적 없어여.. 노인네들 고생하시는데.. 용돈도 못드리는데......
새댁이는 그냥 돈 다 드리고 옵니다..제 값쳐서.. 몇 백원 더 드리면 더 드렸지.. 깍진 않아여...근데..동네에선....으흐흐흐흐 --> 오잉 이거 마눌님 웃음 소린디...지송..로얄티 안드려도 되져... 줘야 한다구여.... 오잉...... 쪼옥....![]()
)
울 랑 오널 일 안 나갔거든여.. 어디 좀 가볼라구..
집에 일찍 왔길래...
전화
로...띠리리리리리리...
새댁 : 여보야.. 우리 장구경가자..집앞 마트에 다 덜 휴가가서(납품하시는 분들)
식료품 하나도 없더라...
우양 : 내가 언제 반찬 투정하는거 봤냐....(
치..입 무지 까다로움.. 나랑 식성이 틀려서..)
구찮다..아무거나 먹자..
새댁 : 에잉..가자.. 자기 맛난거 사다 해줄께....
우양 : 너 하는거 봐서.... (
헉, 내가 뭘 어쨌길래..치)
새댁 : (애교작전 들어 감돠) 이쁜 여보야....한번만 들어줘여....울랄랄라...한번만 나가줘여..울랄랄라...
(이렇게 까지 해서 나가야 하는지 의문이 잠시 생겼던 새댁
)
우양 : 몰라... 이따 봐서....일이나 해..
미리 공고 해야겠네여...울랑이 평상시에는여...무지 무뚝뚝하구여.. 말 하는 자체가 툭툭 합니다.. 한마디로 싸가지가 바가지져...(이런, 울 신랑 흉을...........애교로 봐주셔여... 울 랑이한텐 비밀입니다... 아셨져...) 울 랑이 말투를 주의해 주세여....툭... 화난 사람처럼..높은 톤.. 그자체...![]()
대신 사탕 발림 할땐.....여보야..... 에궁.. 울 영남군....(간지러 집니다..)![]()
근데...
울랑이 옷 싹 갈아 입구 나오더이다... 5시쯤에..
이런~~씨, 나 퇴근은 여섯신데...
참고로, 새댁이 회사는 코앞.. 3분거리... 좋겠다구여...
절대...never 사생활 보장이 안 됨다.. 울 사장님만 신 나셨져...
사장님두 안계시구, 아무도 없구.... 게시판 죽순이 하고 있던 차에.... 울 랑이 보여서..
언능 갔져..
새댁 : 여보야...이따가 장에 가기로 했잖아..
우양 : 안가...(툭 던지는 말투)![]()
새댁 : 아잉 가자....
우양 : 안간다구..(툭에서 지나쳐 약간 짜증)![]()
![]()
새댁 : 그럼 민이 델구 들어와!(새댁이두 짜증이...삐쳤음.....장 구경 갈라구... 민이 할머니네 가게루 보
냈걸랑여..)
우양 : 안 간다니까..(왕 짜증 내네여..)![]()
![]()
![]()
(눈물이 났음다... 워낙에 눈물이 좀 많은 편이라.. 누가 좀만 화나게 하면.. 할 말 못하고 우는 스타일... 특히 신랑한테는
)
새댁 : 그럼 어떻게.. (화 냇음)![]()
우양 : 지.금. 안간다니까.. 너랑 같이 나간다구...
우씨, 그럼 왜 벌써 차려 입고 나왔는데..
글구...그놈의 "지.금"이란 소리 좀 진작 하면 안 되나...그렇게 힘드나...어디 지금이란 소리하면.. 성대가 늘어나 남... 혼자 속으로 화를 막 냈져.... 일단 신랑한테 화내면..안 가니깐...
한발짝 전진을 위한 한발 후퇴라구...속으로 이를 갈구있었져...
진작에 지.금. 안.가. 라고 했으면....나두 짜증 안나고.. 울 랑이두 짜증 안 났을텐데...
남자들 대체 왜 그런데여.. 아님, 울 랑이만 그러는 건가여...
왜 앞 뒤 야그는 안하구.. 필요한 말만...
오해 하게끔..![]()
내 앞에다 모든 세상 남자 아니...남편들 앉혀놓구..너 왜그러냐..하구 물어 보고 싶었다니깐여...(남자들은여... 결혼하기 전까지는 니가 최고다 하기땜에 물어보기 싫으네여.. 우리 남편들을 제 4의 성을 만들까여....제 3의 성이 아줌마 니까..... 여자, 남자, 아줌마, 남편...순으로.... ![]()
![]()
)
울 신랑이 저랑 안 맞게 너무 앞서가는 건지... 내가 모든걸 알아서 들을건 +100해서 듣고 듣기 싫은건 -100해서 듣는 내귀랑 내 머리가 걸릉망이 되길 바라는 건지....
대체.. 이도 저도 아니구.. 딱 한마디 하니....이거 원... 그렇다구...내가 눈치도 없구. 센스도 고쟁이인 그런 새댁은 아닌디.....![]()
지가 이해력 부족인가여..
님덜은 그 상황에서 안간다는 말을 어떻게 받아 들이셨겠어여..
이 새댁은 아무리 생각하구, 또 생각해 두여..... 도무지 내가 이해력 부족 같지는 않은데...
정말루... 몇 년을 같이 산 사람이지만..... 워낙에 그런 성격인거 알구 있지만... 에궁 넘 힘들다.... 그렇게 던지는 말속에 나에 대한 배려나 사랑이 느껴질때두 있지만여.. 가끔은 넘 싫은거 잇져... 몇번을 얘기하네여.. 화난 사람처럼 말구.. 좀 톤 좀 낮추구..... 다.정.하.게 말하면 안 되냐구....그럼 울 신랑 ....... 그냥 저만 째려봄다... 이상한 웃음 지으면서..![]()
p.s 1- 얼마나 무뚝뚝 하냐면여...
울 어머님의 친정엄마.. 전 그냥 외할머니 라구 불러여..민이한테..왕할머니..ㅋㅋㅋㅋㅋ
가게 옆으로 오셨거든여... 같이 사신다구..
외삼촌이 계시긴 한데.... 좀 그러네여..... 외숙모님이 약간 꺼려 하셔셔..
그래두 아직 정정 하십니다..... 노년에 딸,사위 옆에서 계시면 좋져....
바로 옆에 계신데... 자기야 할머니 계신단다... 뵙고 가자..
그랫더니.. 뭘 뵙고 가네여..저번에두 뵈었는데....이거 넘 생각이 없져....모든일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이거 이거.. 효심이 없는건지..생각이 없는건지.. 그냥 가면 당근 도리가 아니져..
울 신랑한테.. 훈계 했음다.. 어디 멀리 사시는 것두 아니구 도로만 건녀면 되는데...뭐가 그리 힘드냐구.. 그게 사람의 도리라구.. 별 다른게 도리가 아니라구.. 인사 잘하구... 잘 웃구...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하는거...그럼 되는 거라구....ㅋㅋㅋㅋㅋㅋ 새댁이 말이 맞져....!
울 랑이 암 말 못합니다....그냥 입만 삐죽 삐죽...![]()
울 신랑이나 나나 똑같은 막낸데... 아무래두... 나이는 랑이가 많아두..정신연령은 제가 더 많은가 봅니다.... 그만큼 세상에 많이 물들었다는.....으앙....![]()
![]()
![]()
p.s 2- 참고로,,,,,
새댁이 삐쳐서여.. 시장 갔다가..울 신랑 밥두 굶기구여... 째려보구....말두 안하구.. 있었네여...
....그래두..반찬은 이것 저것 하구여... 배고프면 먹으라구...... 새댁이 이쁘져..ㅋㅋㅋㅋㅋ![]()
좀 있으니까....... 옆에와서 쿡 찌르네여..
에궁. 울 영남군..또 삐쳤냐... 에구 삐질아..이 삐질아......(실실 쪼개내여...)![]()
----> 이렇게 나오는 거여... 자신이 잘못해다고 용서해달라는 표현임다... 에궁..표현 한번 거하져.....이렇게 라두 용서를 구하니 다행이져...
에궁.. 그 웃음에 넘어가서리...... 금방 얼굴이 또 헤헤헤헤....
울 신랑 장가 잘 온거 같어...여...아무래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뜨거
..(눈 째리지 마세여.... 새댁이가 간만에 자화 자찬 좀 했기로서니..그렇게 째려보심...무서버...시로시로...
)
아휴...오널 울 신랑 완전히 새댁이 열 받은 덕에 묵사발 됬네여...
님덜...울 랑이 넘 미워하지 마세여...그래두 아직은 세상에서 울 랑이가 젤 좋은 새댁이네여......근데두여..그 성격은 정말 뜯어 고치고 싶어...어디 좋은곳 없나여...정신 개조할만한곳...!
아..........참! 참! 참!
깜찍 새댁아...
울 랑이가 나 이제 오뎅 볶음의 대가라고 하던데..... 하산 하라던데..
어떻게 생각혀..... 니네 집에 큰 오뎅 맛나게 잘 요리해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