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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들어달라던 할머니....충격이었습니다...

깜놀 |2008.01.06 12:13
조회 52,956 |추천 0

안녕하세요 ~

전 올해 21세 여자입니다...ㅋ

 

평소 걍 톡 즐겨보는 편인데요 ....

저 같은 경험 겪어보신 적 있으신 분도 있을테고...

없으시면 앞으로 조심하시라고

갑자기 생각나는 고등학교 때 충격적인 이야기가 생각나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ㅋ

 

고1 땐가?...

한창 학교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었어요 ...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버스안에서 잠을 자다가

제가 내릴 코스를 놓쳐버린것이었죠 ...

 

다행이 내릴 코스 다다음 역이여서 그래도 다행이다 하면서....

갈아 탈 곳으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집까지 가려면 환승을 해야 됬었거든요 ㅋㅋㅋ

 

한창 육교를 타고 건너편으로 정신없이 가고 있었거든요 ...

 

그런데 뒤에서 웬 할머니가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

 

"저기...학생~... 내가 이게 쫌 무거워서 그런데...

우리집이 저~기 골목 바로 앞 집이거든....

건너가는 김에 쫌 들어서 골목까지 같이 쫌 가주면 안되겠나?"

 

그러시데요 ....

전 우리 할머니도 생각나고.....어차피 가는 길이니깐 그러겠다고 했죠 ..

 

육교 계단을 내려가서 얼른 할머니의 짐을 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전 깜짝 놀랬습니다.

짐이....짐이.............

 

너무 가벼웠던겁니다. 할머니 그렇게 힘들어보이시지도 않았고...짐도 가벼워서

대체 왜 도와달라고 하셨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은 걷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고 숨이 차다고 하시길래.

 

할머니 부축도 하고 짐도 한손에 딱 끼고 육교를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마침에 할머니께서 말씀하신 그 골목에 도착했습니다..

 

할머니 짐을 손에 들어드리고 돌아가려고 할때쯤..

 

 

 

할머니가 아 학생 미안한데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가야 되는데 ...

같이 가주면 안되겠냐고....

 

그때가 쫌 어두웠었거든요 ...

 

무서운데 같이 가 달라고 하셨는데

저는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거죠 ...

 

아깐 골목 앞까지 라고 했고 ...

짐도 가볍고 .....

골목에 가로등도 어둡고 ...할머니도 무서우셧을지 어떨지는 몰라도...

 

할튼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집에서 전화가 온거에요

 

엄마가 ...오늘 저녁 뭐 먹을까 하구요~

그래서 전 이때다 싶어서 바로 응 빨리갈께~ 하고 끊고

 

할머니께 죄송하다고 ...집에 빨리 가봐야한다고....

인사드리고 빨리 버스타는 곳 까지 왔거든요??

 

 

그러고 뒤도 안돌아보고 막 빠른걸음으로 왔어요 ...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무심코 육교를 봤는데

그 할머니가 반대편으로 가는 쪽으로 힘겹게 걸어가시더니

 

저처럼 교복입은 학생한테 짐을 들어달라고 하는게 보이는거에요

 

와...........................진짜.......................

갑자기 다리 힘이 풀리고 온몸이 떨리던 걸 바로 추스리고

 

제가 처음 걸어오던 그 육교 쪽으로 그 학생이랑 같이 가는 겁니다.....

전 아무말도 못하고 계속 쳐다보다가 버스를 탔습니다.......

 

 

 

그 학생은 지금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네요.

달려가서 도와줬어야 하는데 제가 너무 너무너무 놀래서

못 도와줘서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도 혹시 조심하세요

갑자기 고등학교 때 일이 생각나서 몇자 끄적여 보네요

 

진짜 세상에 믿을 사람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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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알통공장|2008.01.07 08:47
비슷한 얘기가 있어요 버스를 탔는데 몇정거장 가지 않아서 어떤 할머니가 탔더랬죠. 자리를 양보 하려고 하는데 그 할머니께선 극구 사양을 하셨답니다. 어쩔수 없이 그냥 앉아서 가는데 갑자기 그 할머니께선 어른이 옆에 있으면 비켜야지 앉아있다고 욕을 막 하시더랍니다. 자리를 양보해줬는대도 불구하고 극구 사양했으면서..어이가 없었겠죠.. 듣자듣자하니 정말 못들어주겠어서 할머니랑 가벼운 입씨름을 했더랬죠. 그러자 할머니께선 이번에 너 내려라 경찰서를 가자니 너희 집엘 가자니 내 아들이 여기에 있으니까 내려서 누가 잘못한건지 얘기를 해보자 어쩌구 저쩌구.. 꿀릴게 없던 그는 그 할머니와 같이 내리려고 했죠.. 뒷문이 열리고..할머니가 먼저 내리고..그가 내리려고 하는순간 문이 삑~ 닫히더랍니다. 가뜩이나 짜증나 있는대 내리지도 않았는데 문이 닫혀버리니까 그는 기사한테 막 화를 내더랍니다. 어서 문 열라고.. 하지만..기사의 한마디에 그는 얼어버렸답니다. "뒤에 봉고차에 타고 싶지 않으면 그냥 버스 타고 있어요!"
베플축 인터넷 ...|2008.01.07 20:03
● 할머니와 버스-봉고차에 관한 얘기는 많이 알려진 편인데요.. 이건 잘 안알려진 사건인데 저랑 같은 동네사는 남학생(대학생)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절뚝거리면서 엄청 큰 보따리를 힘들게 끌며 들고 가더랍니다. 옆에서 꼭 들어달라는 듯이.. 그래서 남학생이 들어줬더니, 할머니가 고맙다고 따진 음료수를 하나 건네는데 괜찮다는데도 계속 먹으라고 해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음료에 약이 들어있었고 깨어난 그 남학생은 낯선곳에서 눈을 뜨고 깜짝놀라 일어날려고 보니 자기의 두 다리가 잘려 있었답니다. 그리고 1년가까이 앵벌이 집단에 감시를 받으면서 고무로 다리를 감싼채 누워 길바닥을 기어다니며 물건을 팔았답니다. 다행(?)이 부모가 일이고 뭐고 팽기치고 미친듯이 아들을 찾아다니다가 겨우 찾아서 집에 데리고 왔지만,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은 불구가 되서 돌아왔죠.. 그 앵벌이집단도 무섭고 나쁜 사람들이지만, 얼마를 받았는지 겨우 돈 몇푼에, 할머니를 도와줄려는 착한 마음을 가진 손주같은 사람에게.... 정말 할머니들 조심합시다.     ● 저희 외할아버지 일인데요.. 우리 외할아버지께서 정기검진으로 종합병원에 갔는데 진료 기다리며 앉아계시는데, 젊은 남자가 할아버지께 말을 걸어오더랍니다. 진료 받으러 오셨냐는둥, 어디 사시냐는둥, 자녀랑 같이 사냐는둥, 등등... 대꾸 쪼금 해주고 할아버지 진료 받고 나오시니까 그남자가 아직도 안가고 할아버지 나오실때 기다리고 있더랍니다. 약국가서 약지으시고 집에 가시려고 하는데, 웬 택시가 앞에 딱 서더니 건장한 남자 셋이 할아버지를 택시에 강제로 태우더랍니다. 그리곤 어디 구석진 여인숙으로 데리고 가서 지갑 뺐고 협박을 하길... 지금 당장 은행가서 돈 1000만원을 찾아오라고 하더랍니다. 다시 그차에 태워 남자둘은 차에 있고 한 남자는 울할아버지 데리고 은행 앞까지 가서 자기는 여기서 기다릴테
베플문희|2008.01.07 10:43
영감탱 가만안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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