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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건 아니겠죠?....설마 불가능한 일.....

도전하는 나.. |2003.08.09 12:53
조회 464 |추천 0

지금껏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을 헛되히 무의미하게 보냈던거 같습니다...

정말 한심하게도...

고등학교 졸업후 6년동안 되돌아보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네요..   갑자기 답답해지는 군요.

제 나이 25섯 6년이란 세월동안 여기저기 직장도 여러번 옮겨 다니느라 모아놓은 돈도 없고 사고나 치고....    부모님 마음고생 시켜드리고....

저희 부모님 그냥 착실하게 직장 다니며 돈 모아서 좋은 사람한테 시집가길 바라십니다.

하지만 저 그렇게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지네요...

결혼하면 왠지 모든 꿈이 끝나버릴건만 같아서...  두려워 져요....

지금부터 공부 시작해서 대학을 가고 싶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 했던 일이였고 정말 가고싶은 과가 있고 하고 싶은 일이있어요...

근데 지금와서 부모님한테 공부한다고 말하기가 그러네요.....

전에 한번 공부해서 대학간다고 말 한적이 있었는데....

아버지 뜬 구름만 쫒다가 허송세월 보내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시고....

실은 제가 목표로 삼고 있는 학교는 경희대학교 한의예과 거든요..

저 솔직히 지금부터 공부하면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중학교거 부터......

고등학교때 배운거 다 잊어버렸지요... 그렇다고 학교다닐때 공부를 잘 했었던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에 언제가는 꼭 갈 거라는 생각을 하며 지금까지 살았습니다.....

그것도 지금껏 한의예과만 생각했습니다...

지금 편하게 공부할 형편도 되지않고 여건도 되지 않습니다..

직장도다녀야하고 오래된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직장때문에 입시학원은 꿈도 꿀수가 없습니다...

그럼 아르바이트하며 입시학원다니며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월급 받으면 생활비하고 빚이 조금 있어서 그거값고 하다 보면 남는돈도 하나도 없습니다.....

공부하는거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공부한다는거 참으로 어려운 일이겠지요....

하지만 더 늦기 전에 시작하고 싶습니다. 죽을 맘으로 열심히.....

9시에 출근하고 7시에 퇴근하고 .......

남는시간에 공부한다는거 정말정말 무지 어려운 일이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할려고 합니다.....   몇년이 걸리더라도 꼭 한번 제 꿈을 이루고 싶네요....

10년 20년이 걸린다 할지라도.....  지금 생각하고 마음 먹은 일들 한순간에 감정으로

아무런 생각도 없이 시작하려고 하는거 아닙니다.......

모두들 제가 경희대 한의예과를 갈거라고 하면 비웃습니다.....

하지만 저 꼭 꼭 열심히 죽었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님들?    저한테 희망을 좀 주세요......  넌 잘 할 수 있어 힘내....화이팅!!

이라고 누군가 말해준다면 더욱더 힘을내서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설마 님들도 비웃으며 제가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하는것 같다고 현실에 맞게 정신차리고 그냥 살라고 말하는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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